염경엽 감독

인터뷰 보니까 어제 경기 보면서 김서현이 홈런 맞은 이후에 “직구가 오면 또 홈런 맞을것 같았다” 라는 말을 했다던데 이게 우승당한 감독 입에서 나올 말인가요

이정도면 망발 아닌가요

내눈에는 평소에도 거만한 표정으로 자기가 무슨 야구의 신이라도 되는양 비치던데 평소에 한화를 얼마나 깔봤을까요

저 오만함을 치료 해주길 위해 정규리그 1위 와 코시 우승동시 달성을 바랬는데 쉽지는 않겠지만 코시 우승해서 겸손의 미학을 가르쳐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근데 염감독이 아니라 일반 팬들이 보기에도 직구 구위가 밋밋해 보여서 또 홈런 맞을 수도 있겠다 생각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겁니다.
저 발언만 놓고 보면 특별히 문제 있는 발언인지 모르겠어요.. ;;;;

누구나 속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방도 있는데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좀 그렇죠
SK 한테 고맙다고 말한 것도 참 품위없는 말이죠
골칫덩어리 대신 처리해줘서 고맙다는 뜻인지…

김경문 감독이었다면. 아니 다른 감독들도.
상대팀 선수의 플레이가 어땠다는 평가는 안하죠.
우리팀 선수가 이게 부족하다라고 인터뷰만 해도 같은팀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게 프로야구 감독인데,
염경엽은 선을 넘었습니다.
문학경기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한 ssg에 고맙다' 정도까지만 언급했어야지요.
오만한거 맞다고 봅니다.
저 인터뷰가 선수들의 응집력을 높여주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 인터뷰봤는데요, 사람이 머릿속에 생각만 하는것과 입밖으로 내뱉는건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염경엽은 선넘었죠. 사실 염갈량이라는 별명도 꼴사납습니다.

예전에 이강철이 우리 한창 못할따 소형준 복귀전을 한화가 편하다고 냈다가 선수들이 그 인터뷰 보고 그경기 이긴거로 기억합니다

보란둣이 이겨버려서 염경엽 입턴거 박제되서 조롱거리 취급받으면 좋겠네요

지난번에 노시환이 3루에서 홈 세잎때, 3루선상도 쓰리피트 판독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떠들더니, 뭐든 지가 불리하면 규정을 새로 만들어야한다는 논리죠...
하여튼 염경엽, 이 인간은 모든게 맘에 안드는 인간입니다.

염갈량이라고 띄어 주는것도 우스워요. 별 전략도 없던데 말이죠.

염경엽 밉상이죠... 오만함 꺽어 버리고 싶다!!! 빠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