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교토고쇼, 센토고쇼 투어 사전 신청하는 방법 - 무료>
지하철 가라스마센을 타고 이마데가와역에서 하차~
6번 출구로 나와서 패밀리마트 건너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쭈~욱 가자~!!
50미터쯤 가다보면 왼쪽에 문이 하나 있고 그곳이 교토교엔이다 .
문을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조그만 길이 있는데 그 길로 들어서서 가다보면 왼쪽에 궁내청사무소가 있다.
교토교소는 하루에 두번 10시랑 2시에 가이드투어를 하는데
이걸 신청해야만 구경이 가능~!!
이곳 궁내청사무소에서 신청하도록 하자.
왼쪽은 지도 , 오른쪽은 신청서
아래는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하는 싸이트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s://sankan.kunaicho.go.jp/
< 교토고쇼(京都御所)> |
헤이안쿄(平安京)의 궁은 재해와 전란으로 황폐해져, 1331 년 약2㎞북서쪽으로 옮겨졌다. 이 후 1868년까지 500여년 남짓 황궁으로 쓰여진 곳이 교토고죠(京都御所)이다. 천황의 즉위식 등에 쓰여진 「시신덴(紫宸殿)」(사진 아래)과 당시 천황의 주거였던 「세료덴(淸凉殿)」등의 건물은 1855년에 재건된 것이다. 궁 주위는 「교토교엔(京都御苑)」 으로 정비되어 공개되고 있지만 궁내의 견학은허가가필요하다. |
|
==================================================================================================================
교토고쇼 방문기
데라마치고몬 寺町御門 East Gate of the Kyoto Gyoen
교토의 왕궁인 교토고쇼(京都御所)는 교토교엔(京都御苑)내에 위치하고 있다.
교토교엔(京都御苑) 안내도
내가 서있는 곳이 바로 화면 오른쪽 아래 붉은 화살표가 있는 곳이다.
오미야고쇼와 센토고쇼 입구
센토고쇼(Sento Gosho Imperial Palace 仙洞御所)는 퇴위한 천황이 거주하던 곳으로
역시 궁내청 사무실에서 미리 신청을 해야만 예약할 수 있다.
고토고쇼만 예약했기에 이곳은 들어갈 수가 없었다.
겐레이몬 Kenrei-mon 建礼門
고토고쇼의 남문이지만 현재 여기로는 들어갈 수 없고,
궁내청 사무실에 가서 먼저 신청을 한후 대기실에 기다렸다가 가이드를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아래는 관람시 받은 팜플렛에 소개된 교토고쇼에 관한 설명이다.
----------------
간무천황은 784년에 수도를 나라의 헤이조쿄(平城京)에서 교토의 나가오카교(長岡京)로 천도한 후,
794년에 다시 헤이안쿄(平安京)로 천도하였다.
헤이안쿄는 현재 교토시가 중심지에 해당하는 곳에 조영되었으며,
남북 약 5.3km, 동서 약 4.5km의 사각형 모양으로, 동서의 중앙에서 남북으로 이어지는 스자쿠오지 큰길(현재의 센본도리)을 중심으로 사쿄(동쪽)와 우쿄(왼쪽)로 나뉘어져 있으며, 큰 길고 작은 길이 바둑판 모양으로 질서정연하게 구획되어 있다.
또한, 헤이안쿄 북쪽 끝의 이치조오지 큰길에 내접하는 곳에 남북 약 1.4km, 동서 약 1.2km 크기의 다이다이리(大內裏:궁성)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정무와 의식을 주관하는 조도인(朝堂院), 부라쿠인(豊楽院), 다이조칸(太政官) 및 그 밖의 관청이 들어서 있다.
조도인은 다이다이리(궁성)의 남쪽 중앙에 있고 남쪽으로 스자쿠오지 큰길에 접하며, 원내의 북쪽에는 정청인 다이고쿠덴(大極殿:현재의 센본마루타마치 부근)이 세워져 있었다. 참고로 현재의 레이안진구 신사의 건물은 당시의 다이고쿠덴을 축소하여 복원한 것이다.
천황이 머무는 곳은 '다이리'라고 불리웠으며, 천황이 일상생활을 보내는 곳이었다.
다이다이리(궁성)의 중앙에서 약간 동쪽, 조도인의 북동쪽에 있으며 남북 300m, 동서 220m의 크기의 규모였다.
바둑판 모양으로 건설된 당시 헤이안쿄(平安京)와 오른쪽 다이다이리(大内裏) 지도
헤이안쿄 다이다이리 모형도
정전인 시신덴(紫宸殿) 이외에도 세이료덴(清涼殿), 고키덴(弘徽殿), 레이케이덴(麗景殿), 히교샤(飛香舍)등
헤이안시대의 왕조 문학으로 낯익은 궁중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다이리(内裏, Inner palace) 지도
이곳으로 천도하여 166년에는 다이리궁전에 처음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당시의 무라카미 천황은 레이제이인(후원)을 임시 거처로 사용하였으며 다이리 궁전은 바로 재건되었다. 그러나 그 후에도 다이리 궁전은 여러번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였다.
천황은 다이리 궁전이 완성될 때까지 귀족의 저택 등을 임시 거처로 사용하였으며 다이리 궁전은 바로 재건되었다.
그러나 그 후에도 다이리 궁전은 여러번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였다.
천황은 다이리 궁전이 완성될 때까지 귀족의 저택 등을 임시 거처로 사용하였다.
언제부터인가 이 임시 궁전을 사토다이리(里内裏)로 부르게 되었는데,
헤이안시대 말기에는 다이다이리 궁성내에 있었던 천황의 거처인 다이리 궁전은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사토다이리가 일상의 거처로 이용되었다. 이때, 다이다이리 궁성의 다이고쿠덴 등에도 여러번에 걸쳐 화재가 발생하였고, 잦은 전란 등으로 재건되지 못하고 있다가 폐허가 된 것처럼 마침내 다이리 궁전도 이같은 과정을 거쳐 폐허가 되기에 이르렀다.
현재의 교토고쇼(京都御所)는 '쓰치미카도 히가시노토인도노(土御門東洞院殿)'라고 불리웠던 사토다이리의 하나로써,
헤이나쿄 다이리 궁전이 폐허가 되기 전후부터 자주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331년 고곤천황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거행한 후, 1869년 도쿄로 수도를 천도하기 직전까지 오랜기간에 걸쳐 궁전으로써 사용되었다.
그러나, 그 동안에도 자주 화재와 재건을 반복하였는데 1788년 재건시, 에도막부는 로추(쇼군의 직속으로 국가 정사를 돌보는 직책)마쓰다이라 사다노부를 재건하는 총책임자로 임명하고 당시의 전례와 고사에 밝았던 우라마쓰 고젠(우라마쓰 미쓰요)의 고증에 따라 시신덴을 비롯한 주요 건축물의 의장을 헤이안시대의 건축양식에 따라 복원하였으며,
또한 히교샤 등 소실되었던 건축물의 일부를 복원하고 옛건축양식으로 복원하여 새로운 다이리 궁전은 1790년에 완성되었다.
그 후, 이 건축물들도 1854년에 소실되었지만,
막부는 고카쿠 천황시대의 다이리 재건계획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여,
다음해인 1855년에 이례적인 빠른 속도로 재건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
중간에 사진은 내가 찾아서 넣은 것이고, 지금의 고토고쇼인 '쓰치미카도 히가시노토인도노'는
당시 천황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장악했던 후지와라씨의 사저였다.
그럼 일본의 왕궁은 지금은 다 불타 없어졌다는 것이잖아?
현재의 일왕이 살고 있는 도쿄의 왕궁도 원래는 도쿠카와이에야스가 살던 에도성 한귀퉁이고,
교토의 왕궁도 없어진지 오래네..
그냥 신하집에서 빌어살다가 하도 오래 살다 보니깐 거기가 왕궁이 되었다는 얘기..음..
일본이 만세일계를 외치며 왕조가 뒤바뀌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일본의 왕은 신하보다 힘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긴 우리나라도 경복궁이 중건되기 전까진 창덕궁이 법궁이었고,
임진왜란 당시 궁궐이 불타 인조의 아버지였던 정안군의 사저를 임시 궁궐로 사용했으며(지금의 경희궁)
조선 말기에는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사저자리에 있던 경운궁(지금의 덕수궁)에 고종황제가 거처를 하지 않았나..
그래도 개인적으로도 창덕궁 비원에 갔을 때 본 그 아름다움은 여기 교토고쇼랑 비교할 바가 못된다.
여하튼 왔으니 한국과 일본의 궁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자~ 공부는 이정도 했으니 교토고쇼로 들어가 보자..
오쿠루마요세 Okurumayose 御車寄
입궐을 허가받은 자가 정식으로 들어가는 현관이다.
기슈몬 Gishumon Gate 宜秋門
쇼다이부노마 Shodaibunoma 諸大夫の間
정식 용건으로 입궐시에 대기하는 건물로
신분이 가장 높은 사람이 대기하는 구교노마, 제후와 쇼시다이가 대기하는 덴조비토노마,
그리고 이곳 쇼다이부노마는 그 밖의 사람이 대기하는 곳이다.
신미쿠루마요세 Shinmikurumayose 新御車寄
겐레이몬 Kenrei-mon 建礼門
아까 들어올 때 밖에서 본 교토고쇼의 남문
조메이몬 Jomeimon Gate 承明門
조메이문을 통해 본 시신덴
시신덴 Shishinden 紫宸殿
궁궐의 정전을 일컬어 시신덴이라고 한다. 우리로 치면 근정전 쯤..
보존을 위해 내부관람은 불가
겐슌몬과 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슌코덴 Shunkoden 春興殿
고고쇼 Kogosho 小御所
이곳은 세이료덴 앞마당에 깔려진 돌정원이다.
세이료덴 Seiyoden 清涼殿
일본 천황이 일상생활로 거처하던 곳이다.
오이케니와 정원 Oikeniwa Garden
뒤쪽으로 보이는 큰 전각이 오쓰네고텐 Otsunegoten 御常御殿
교토고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각이며, 세이료덴과 함께 천황이 일상생활을 보내는 어전으로
후대에 실용성을 중시한 별채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게야키바시 Keyakibashi Bridge
뒤쪽에서 바라본 오쓰네고텐 御常御殿
이렇게 1시간30분 정도 한바퀴 둘러보면 교토고쇼 관람은 끝..
이든쌤 배낭기 교토고쇼
출처:http://blog.daum.net/mickeyeden/16155200?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mickeyeden%2F16155200
=====================================================================================================================
교토고쇼를 본뒤에 1시간뒤에 바로 센토고쇼를 보기로 하였기에
바로 옆에 자리한 센토고쇼앞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15분전에 입장하기 시작하여서
바로 들어가서 미리 어떠한 곳인가 보았습니다.
지난 6월에는 교토에 있는 곳중 이 센토고쇼만 못보고 그냥 왔습니다
그러던 바에 이번에 볼 수가 있어서 너문 좋았습니다.
11월이나 12월10일전에 여유롭게 여행하시는 분들은 여기와 슈가쿠인리큐를
꼭 한번은 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본래 센토고쇼는 퇴위한 천황 즉상황이 거처하는 곳이라 합니다.
이름도 한자로 선동(仙洞) 선인들이 사는 곳이라 하였습니다.
역시 이름만큼 아름답고 멋진곳입니다.
참관을 시작하면서 몇군데 건물을 보고선 바로 이곳으로 왔습니다.
여기의 건축물들은 1854년의 화재로 불타고 남은 건축만있고
그전의 건축물은 재건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마침 날싸거 맑게 비추고 있어서 더욱더 단풍의 모습이 멋지러듭니다.
센토고쇼는 이연못을 크게 둘로 나누어져 있고
또 그두곳을 여러 다리를 놓아서 연못을 돌 수가 있습니다.
다리를 지나 가면서 참 멋지게 꾸며 놓았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 조그만 다리위를 걷노라면 한줄의 시상이 저절로 떠오를 겁니다.
온통 빨갛게 물든 센토고쇼는 눈길 가는곳 마다 단풍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파란 하늘과 빨간단풍의 모습은 지금도 내머리속에서
각인되어서 그강렬함이 떠오릅니다.
여기도 여러가지 이끼류가 보입니다.
센토고쇼는 나의 큰연못을 중심으로
1시간여동안 가로질러서도 가보고 연못가도 거닐고
다리로 나뉘어진 작은연못에서도 빨간단풍이 자기를 봐달라고 유혹합니다~~~
여기에서도 안내자가 있습니다 일본어로 안내를 하시는데
알아듣지 못한저는 항상 맨뒤에서 딸랑딸랑 쫓아만 다녔습니다.
그런데 참관하던 사람들이 풍경에취해 설명을 잘않듣고 사진만찍고 ~~~
연신 감탄만 하니 설명을 멈추고 사람들 사진찍는 것에
그냥 나두고 인솔만 합니다~~~~~~~~~~~~~~~
저는 어차피 알아듣지 못하니 그게 더 신납니다~~~~
연못주위로 나무뿐아니라 작은 동산도
만들어서 주위를 도는데 전혀 심심하지도 않고
마치 1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나 싶을 정도로
풍경에 취해서 순식간에 지나 갔습니다~~~
이런 풍경보면서 날씨까지 좋으니 참 축복받은 하루 갔습니다
교토의 날씨는 11월 말인데도 아침엔 쌀쌀하고
점심부터 해지기까지는 덥습니다.
이날도 반팔만 입고 다녔습니다.
2009.11.25
[출처] 교토로 떠나는 단풍여행(11.25) - 센토고쇼(仙洞御所) 2|작성자 선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