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곤자가vs퍼듀 경기를 봤는데...
진짜 생각보다 훨씬 수준이 높네요 ㅎㄷㄷㄷ
NCAA는 솔직히 이현중 선수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데이비슨 대학교는 그래도 아직 애들티가 많이 나는 팀이어서
이 팀과 한국 국대가 시합하면 어떨까 비교했을때 그래도 무난하게 이길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곤자가 퍼듀는 시쳇말로 레베루가 다르네요... 삐끗하다가는 이거 그냥 가비지도 날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여준석도 솔직히 이런 시합에서는 출전 자체에 의미를 두는것 이상은 아닐 것 같았습니다.
아예 공 한번을 못잡... ㅜㅜ
어쨌든 여준석 선수 꾸준히 기회 받으면서 짧은 시간이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을 확실히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댓글 미국 꼬맹이들 초딩 1학년 정도 연령에 드리블 엄청 잘 하는 애들 많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빨라야 3~4학년 때 취미로라도 시작하는데 감각의 차이가 꽤 클겁니다. 타고난 리듬과 운동능력도 다른데 구력마저 차이가 나버리는...
어쩌다보니 NBA는 물론이고 호주리그 NCAA 일본리그 G리그까지 조금씩 보게되었는데 국내 농구와 확실히 다른건 그냥 선수들 개개인 모두가 일단 선공격 마인드입니다. 림부터 보는게 기본이에요.. 아무래도 우리 선수들이 하나씩 끼어있다보니 우리 선수들 위주로 생각해서 타 선수들 탐욕 쩐다고 욕하는 팬들도 있던데 그냥 세계 농구의 스타일 자체가 선공격 마인드 아닌가 싶어요.. 사실 그래야 선수 기량도 올라가는게 사실이구요.. KBL은 여전히 아예 림 안보고 패스부터 생각하는 플레이가 많고, 그걸 속칭 팀플레이로 커버치는데 세계 농구를 보면볼 수록 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ㅜㅜ
@이사장 우리나라 선수들 제일 아쉬운 부분이죠. 본인이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는선수들이 더 많으니..의지가 있어야 연습도 하고 기술도 배우고 할텐데..
@이사장 하승진 유튜브 턴오버보면 전태풍이 제일 강조하는 부분이죠
찬스 났을때 무조건 슛을 던질 수 있어야한다
그래야 패스도 할 수있고 팀플레이도 할 수 있다.
게임이 안될거같은데요 여준석이 정말 빠르지도..그렇다고 신장이 좋지도..정말 애매모호하더군요ㅠㅠ
패스를 안 해주는건지 ㅠ
수동적으로 패스 받는 한국 마인드로 미국에서 못 살아남아요 패스가 안오면 주전가드한테 쌍욕하고 요구해야돼요. 대신 공 잡으면 무조건 득점까지 책임져야 됩니다 그래야 신뢰가 생겨서 패스 줘요
@Charles #34 쌍욕을 영어로 배웠겠죠? ㅋㅋ 응원하고 있슴다
곤쟈가..
루이 하치무라가 곤자가에서 식스맨부터 시작해서 자리 잡았던거 보면 혼혈이지만 대단하긴 대단한거네요, 뭐 그러니 NBA 간거겠지만 말이죠.
하치무라도 그렇고 와타나베도 그렇고 이현중이나 여준석이 미국 대학무대나 호주리그서 고생하는거 보면 아시아선수로서 엄청난거라는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우리도 그런날이 올까 싶기도 하구요.
아시아 선발팀정도는 구성해야 디비젼1 대학들하고 맞불 가능합니다..한국국대는 디비젼2 중위 수준일거 같네요..흔히 아는 하와이 브리검영 대학 +- ..농구변방 아시아에서도 변방으로 밀려난 한국농구는 세계적 기준에서 피지컬 0점인데 전술 및 인재풀 0점 등 전분야 0점일거 같네요
우리국대는 ncaa전미랭킹으로 따지면 100위권 언저리에 잇죠~ 보통 3월의 광란에 오르는 64강 시드배정팀에게는 모두 반드시 진다라는 말까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팀에게는 질확률이 굉장히 높은건 사실입니다~ 이현중 재학당시의 데이비슨과는 재밋는 경기가 될듯 ㅋㅋ(우리국대가 조금 앞설거같긴함^^)
네, 말씀주신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굳이 현상황을 평가절하할 필요도 없지만 현실적인 수준을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국가대표 주전 여준석이 곤자가에선 아직 가비지로 뛰는거 보면 답 나오죠..ㅎ
오늘 얼마나 뛰었는지 궁금하네요 여준석
4분 노스탯 2파울
곤죽이 되도록 가비지 터질 상황이 우려됩니다.
디비젼 1은 우리국대가 감당을 못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상위 대학팀들은 못이길겁니다...ㅜ
ncaa는 진짜 잘 모르지만 그렉오든이나 케빈듀란트가 뛰었던 그 대학을 우리 국대가 이길거란 생각은....
최진수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