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평화기념관에 가면 진짜 한숨이...끝도 없이 나옵니다. 여기에 다녀온 뒤로 제주가 그냥 아름다운 섬으로만 보이지 않습니다. 제주 곳곳을 지날때마다 잘 알지 못하는 그날의 장면이 오버랩이 되면서 제주를 좀 더 소중히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4.04.03 17:15
욕이 아깝네요
24.04.03 22:14
수프와 이데올로기라는 다큐를 보고 제주 4.3사건이 생존자들에게 얼마나 끔찍했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남한을 공포스러워하며 타향살이를 했던 분들과 그 부모님을 보며 혼란을 겪는 2세대들의 고통을 보며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현대사를 보게 되어 슬프면서도 마음에 참 아팠습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도 이승만을 추앙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네요.
'밥은 먹고 다니냐?'
24.04.03 22:53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대통령이란 자와 여당 대표라는 자는 올해 추념식에도 당연히도 참석 안했죠? 하긴, 건국전쟁이라는 쓰레기 같은 영화가 최고라고 난리를 떨었으니.. 정말 천벌을 받을겁니다.
첫댓글 울어머니는 못난 아들이 통풍이라고 그 좋아하시는 시금치도 안드시는거보면..할머님께선 오죽하실지 ㅠ
이영상 짤 볼때마다 너무 슬프네요..2024년인데도 아직도 레드콤플렉스 때문에 제주 4.3의진실을 받아드리지 않는 자들… 하아..
이승만을 건버지라고 건국전쟁 영화까지 만드는 세상이 참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정말로요.
ㅠㅜ 진짜 너무 악독합니다.
전에 한번 글을 올렸었는데 이 책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꼭 한 번은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승만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살인마를 국부로 모실수는 없지요
ㅠㅠ
이승만의 건국전쟁?
웃음밖엔
먹먹하네요
이승만 진짜
4월 3일 하루라도 생각해주시고 같이 슬퍼해주시고 분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공항에 비행기가 오고 갈 때마다
그 아래 암매장된 뼛소리들이
덜그덕거리며 울부짖는 거 같다는 유가족의 말도 생각나네요..
제주 4.3 평화기념관에 가면 진짜 한숨이...끝도 없이 나옵니다. 여기에 다녀온 뒤로 제주가 그냥 아름다운 섬으로만 보이지 않습니다. 제주 곳곳을 지날때마다 잘 알지 못하는 그날의 장면이 오버랩이 되면서 제주를 좀 더 소중히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욕이 아깝네요
수프와 이데올로기라는 다큐를 보고
제주 4.3사건이 생존자들에게 얼마나 끔찍했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남한을 공포스러워하며 타향살이를 했던 분들과 그 부모님을 보며 혼란을 겪는 2세대들의 고통을 보며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현대사를 보게 되어 슬프면서도 마음에 참 아팠습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도 이승만을 추앙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네요.
'밥은 먹고 다니냐?'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대통령이란 자와 여당 대표라는 자는 올해 추념식에도 당연히도 참석 안했죠? 하긴, 건국전쟁이라는 쓰레기 같은 영화가 최고라고 난리를 떨었으니..
정말 천벌을 받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