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쯤 퇴근하여 설겆이 하고 빨래하고
9시쯤 앉아서 NBA2K25를 열심히 돌리고 있었음
문자로 뉴스속보가 나와서
윤석열이 특별 담화하겠다고 함
먼소리인지 들어보자 방송 시청하고 있는데
계엄을 때려버림
약간 속으로 미친거 아니야, 머 되겠어 했는데
다음카페, 네이버가 접속이 안됨
(이때 언론통제 들어갔구나 장난이 아니구나 했었음)
그리고 특전사 난입
쫄리면서 계엄해제까지 시청
잘려고 했더니 윤석열이 4시에 또 담화하겠다고 함
먼소리 하나 들어보자 또 4시까지 기다림
별소리 없이 헛소리 하고 들어감
그리고 또 열받아서 날새고 회사 출근
하~~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첫댓글 저의 인생에서도 가장 당황한 순간이었습니다. 진짜 화도 많이 났고
ㅎㅎ 행사마치고 회식가다가 뭐고~ 했네요 ㅎㅎ
무작정 여의도로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마누라가 오빠 가면 죽어 가지마 이래서 비겁하게 안갔네요... 주책맞게 탄핵 가결될때 여의도에서 막 울고.. 에이 망할놈..
전 계엄전에 서울에서 비상경보 실수인척하고 새벽에 터트린적있는데 그때는 진짜 전쟁나거나 큰일터진줄알고 좀 막막했던적이 있었어요. 와이프생각엄청나더라구요. 그때는 절망같은 감정 크게 느끼고 계엄때는 분노크게느끼구요
새벽에 긴급재난 문자로 대피하라고 온거 예행 연습이었던 걸까요?
저도 그때 굉장히 놀랬거든요.
서울 사는데 새벽에 대피하라고 하면, 전쟁 밖에 없는 상황이라..
비몽사몽 핸드폰 보자마자 벌떡 일어났었네요.. 사실 계엄 때 보다 이때 더 놀랬어요
저도 이때가 더 충격적이였어요. 아마도 얘기지만 예행연습 이자 추후에 상황터져도 "저번에도 별일 아니던데"라는 정도의 심리적 유도 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계엄때 많이 삐끗 한것처럼 보여서 그렇지 얘네 진짜 많이 오래준비 했다는 생각들어요.여튼 웨웽했을때 충격은 지금도 기억나요 ㄷㄷ
맞아요. 사이렌 소리가 있었죠...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큰 이슈다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조용하더라구요. 언론도 그렇고.
그때부터 준비한거라면 진짜 제정신 아니었네요
건강검진 전날 밤인데 너무 놀래서 장을 다 비우고도 검진하러 못 갔었죠. 열받은 기억은 계엄 지나고 일요일에 계엄날에 들어가서 코인을 제법 번 한 동생놈이... 계엄 주제가 나오자마자 윤석열 만세, 계엄 만세를 외쳤죠. 자기 돈 벌게 해줬다고 ㅎㅎㅎㅎ 거기 모인 모두가 벌레 보듯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건강검진 전날이라 장청소가 진행 중 이었습니다. 집이 구로쪽이라 국회로 나갈까 진짜 고민계속는데..나갈 수 없어 안타까웠어요. 계엄해제까지 계속 뉴스만 돌려보고있었죠
이상하게 저는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잘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인 두개의 사건이 세월호와 윤xx계엄
계엄당시(241203 밤)의 사건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