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FANTASY (go SF)』 58511번
제 목:<< 한국환타지표절리스트 1.2 >>
올린이:darkeye (이도경 ) 02/01/04 14:31 읽음:32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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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타지 표절 리스트 Vol. 1.2
#1.2 이 vol1.0 및 1.1과 달라진점.
1. 지적되어진 각종 오타수정
2. 4. 표절의혹목록에 대한 설명 및 의혹으로 지적된 작품의 삭제.
4목록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 같아 1.1 에서 설명을 적었습니다만 그래도
계속 잘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이 많아 아예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4의 목록을 적은 이유는 표절의혹을 받았다라도 실제로는 모티브라거나 아닌 경우 그 의혹의 말끔한 해소를 위해서 '이런 작품이 의혹을 받았다'란걸 알리기 위해 쓰인 것인데 단순히 의혹을 받았다라는 것만으로 '그렇다'라고 단정지으시는 분들이 많기에 삭제를 결정했습니다.
#목차#
1. 읽기에 앞서.
2. 표절의 개념.
3. 표절작품리스트
1.읽기에 앞서.
먼저 이 목록은 한국 환타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현재 출판시장의 큰 손중 하나로 발전해온 환타지 문단도 창작문단이라면 어디에서나 그늘 밑의 독버섯처럼 솟아나는 '표절'이라는 암세포로부터 무관 할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 이 표절에 대한 분명하고 확실한 처벌사례가 없는 만큼 대부분의 표절의혹은 구렁이 담넘어가듯 슬쩍 잊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허나 지정으로 환타지문단을 좋아하고 그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방치해서만은 안될 것입니다.
또한 이 표절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 독자들이 결코 이 표절이라는 '죄'를 가벼히 여기지 않으며 언제나 주시하고 있다는 다는 것을 널리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이 목록은 그러한 목적으로서 조사 정리되었으며 계속해서 많은 분들의 의견과 근거를 토대로 계속 추가 및 수정될 예정입니다.
2. 표절의 개념.
목록과 그 근거를 읽으시기에 앞서 표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실 필요가 있는 관계로 적어보았습니다.
모티브와 표절에 대한 개념이 불분명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반드시
3. 표절작품리스트 에 앞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표절(剽竊) - 남의 창작물(문학·음악·미술·논문 등)을 그 내용의 일부를 취하
여 자기 창작물에 제 것으로 삼아 이용하는 것. 표절-하다 (타) -
야후국어사전 발췌
말그대로 남의 창작물을 몰.래. 마치 자신이 지어 낸 것인양
쓰는 것을 말합니다. 독자에 대한 기만행위 즉 사기행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원작자의 허락을 얻거나 그 원문의 출처를 독자에게 밝히고 있
다면 그것은 [인용]이 됩니다.
모티브 - 영감을 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함을 말압니다. 표절과의 구분점은 분명
그 동기의 일치성때문에 두 작품이 유사하나 각각의 색깔로 덧칠해져 있
어 분명히 다른 것으로 구분이 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예로서 [공작왕]과 [퇴마록]을 들어보겠습니다. 분명 두작품은 [주술과
영의 세계]이라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이 두작품은 [일본과
한국의 배경], [캐릭터성]등에서 확실한 차이점을 부여줍니다. 또한 다
른 예로는 [초룡전기 키르세아린]이나 [대마왕전],[마왕전기]를 들수가
있습니다. 이세작품은 각기 주인공의 가출이라는 공통된 소재로부터 이
야기를 출발시킵니다.
허나 세 작품은 각기의 주인공 - 용(초룡전기 키르세아린), 마황자(대마
왕전), 마왕(마왕전기) - 을 비롯한 캐릭터성과 세계관 및 그 작품의 분
위기에서 구별점을 갖습니다.
같은 빨강에서 출발하나 검붉은 색과 핑크빛은 빨강과 구분이 됩니다.
바로 이것이 모티브입니다.
패러디 - 특정한 작품의 소재에 풍자성을 가미해 그 원본을 알고 있는 사람들로 하
여금 웃음을 주는 각색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무서운 영화'가 '스크림'
에 나오는 공포살인마를 개그캐릭터로 전락시킨 것과 살인마와 싸우는 여
주인공의 움직임이 '매트릭스'처럼 공중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을 들 수가
있습니다.
오마쥬 : 존경,숭배라는 뜻의 불어가 어원으로 풍자란 목적을 갖는 패러디와 달리
거장에 대한 존경심에서 자신의 작품에 삽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영
화에서 감독들이 자신의 영화에 삽입하는 등의 직/간접적인 방법을 씁니다
. 표절과의 다른 점은 그 출처를 독자가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하거나 미리
밝힌다는 데에 있습니다.
3, 표절작품 리스트.
그간 표절의혹을 받은 작품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그 의혹의 근거 역시 함께 적어두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제목 : 카르발키아 대전기
저자 : 송연수
출판사 : 자음과 모음.
출판일 : 2001년 2월 9일
설정이 일본의 캡틴 테일러와 은하영웅전설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은 작품으로 작가 스스로가 "이 글은 제가 좋아하는 만화의 소설판의 내용과, 설정등을 상당부분 참조했습니다." 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근거 (제가 작성해 나우누리sf란에 올렷던 글입니다.)
카르발키아: 프롤로그 - 주인공이 브릿지에서 별을 바라본다.
캡틴테일러: 소설판 1권 에필로그 - 주인공이 브릿지에서 별을 바라본다.
카르발키아: 레게토니아인 - 눈 빨간색 몸집이 크다.
캡틴테일러: 라르곤인 - 눈 빨간색 몸집이 크고 털많고 귀가 뾰족하다.
오랜만에 글 올리는군요...
제가 읽어 본 판타지 중에 유일하게 싫어하는 판타지는 딱 두개 입니다.
아린과 카르발... 너무도 눈에 보이는 표절들.. 때문이죠..
아린과 마음을 열어주는 한가지의 에피소드중 한개입니다.
직접 비교해 보십시오.. 아린은 이런 비슷한류의 표절시비를 일으킬만한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궁금하신분은 군에가셔서 내무실에 2권씩 배치되어 있는 "좋은생각" 이라는
책을 참고하세요..
처음것은 아린이야기.. 이고 뒤에 올린건 마음을 열어주는 한가지 입니다.
번 호 : 17946 / 20272 등록일 : 2001년 04월 24일 15:37
등록자 : LODEMP 조 회 : 1705 건
제 목 : [연재] 아린 이야기 2부 - 제 8화 폭풍 전야 (3)
이번 아이들은 절반은 창을 들고 있었고 절반은 검을 들고 있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밀집 대형으로 중앙에 맞춰 스자 맨 앞의 중간쯤에 서 있던 조장이
앞으로 나왔다. "일순간이나마 멈춰졌고 사람들의 시선은 소리의 근원지로 쏠렸다.
가운데 줄 쯤에 있던 약 14세 정도의 소년이 손에 들고있던 검을 놓친 것이었다.
검을 놓친 아이는 창피함과 부끄러움으로 인하여 얼굴이 붉어졌지만 얼른 다시 검을
주워들고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여기 저기에서 간간이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를
들었는지 아이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맨 앞에있던 조장 소년이 그 아이가 자세를
다시 잡은것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 합 소리로 아이들을 다시 움직였다. "하압!!"
그와 함께 다시 女袖?nbsp두 번의 실수에 어쩔 줄 몰라하며 검을 주을 생각도 못하고 서 있었다. 그 망설임이 길어지자 앞에 서 있던 조장 소년이 눈짓을 주자 눈물이 그렁 그렁한 얼굴로 엉거주춤 검을 주어 들었지만 자세를 취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소년의 아버졍? 그러나, "포기하지 마라, 루이. 끝까지 해내는 거다. 넌 할
수 있어!!" 어느새 단상 바로 앞까지 나갔었는지, 루이의 아버지는 사람들의 맨
앞에 서서 주먹진 손을 위로 치켜들어 흔들며 크게 소리쳤다. ? 아이들 앞으로 한
걸음 나온 조장은 시무룩해있지도 절망에 빠져 있지도 않았다. 그는 유난히도 반짝
반짝 거리는 눈으로 사람들을 쳐다보며 분명하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이것으로
저희 창검조 대련을 마칩니다. 그리고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더욱 더 큰 기쁨을 느낍니다." 그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조용히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소년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여러분은 방금 불행한 실패로 끝나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영광스런 승리를 거둔 한 소년을 보셨습니다. 루이는 얼마든지 중간에 포기하고
단상 밑으로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몇번을 실수
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다는 것은 많은 용기와 배짱을 필요로 하는 일일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저희가 보여드린 시범보다 훨씬 더 멋지고
훌륭한 시범들을 보실지도 모릅니다만, 제가 자신있게 말씀 드린 것은 오늘
저희조가 보여드린 시범 만큼 기사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나타낸 시범은
없으리라는 것입니다. 저희 조는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기사가 될 것이입니다. 마지막으로 실망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신 루시 아버님 정말 ㉪?nbsp드립니다." 소년 단장의 말을 듣고 있던 그 조의 아이들은 하나 둘 표정이 살아나기 시작하더니 말이 끝날때
쯔음에는 모두 다 자랑스러움과 감격에 눈동자들이 빛나고 있었다. "전체 차렷!!"
구령이 떨어졌다. 아이들은 처음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힘차고 절제된
동작으로 몸을 경직 시켰다. "경롓!!" "창검!!" 수십명이 아니라 마치 수백명이
함성을 지르는 것 같은 커다란 소리가 울려 퍼졌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까보다
훨씬 더 크고 우렁창 뜨거운 박수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그 것은 소년들이
단상을 다 내려갈때 까지 계속 되었다. 잠시 후, 우리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루이의
부모님께 루이가 달려와 폭 안겼다. "어서 오너라. 잘 했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등을 토닥여주며 힘차게 안아주었다. "아버지, 전 나중에 우리 조장 같은 멋진
조장이 될거에요" 나중에 아버지의 품에서 빠져나온 루이가 저 멀리 있는 자신의
조장을 자랑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며 속삭인 말이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한가지 (2권)
@[ 소년 단장
몇 주에 걸쳐 대원들은 어버이의 밤 프로그램을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었다. 벽에는 장식물들이 붙고, 소년 단원들은
잔뜩 들떠 있었다. 테이블에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 차려졌다.
사회자가 매끄럽게 진행을 해 나갔다. 초청을 받아 참석한 학부모들은
어버이의 날 행사답게 잘 억제된 차분한 음성으로 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지미 데이비스의 웅변 순서였다. 지미가 지난 몇 주 동안 고대하던
순간이었다. 일어나 단상으로 걸어가면서 지미는 청중 속에 앉은 엄마와
아버지의 얼굴을 흘낏 쳐다보았다. 엄마의 얼굴은 자랑스러움으로 빛나고
아버지는 겉으로 내색하진 않지만 지미에게 용기를 보내 주고 있었다.
지미는 크고 힘찬 목소리로 웅변의 서두를 장식했다. 그리고 갈수록 더욱
유창하게 목청을 높였다. 청중이 쥐 죽은 듯 조용히 귀를 기울이는 것을 보고
지미는 자신의 실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의식했다.
그런데 뭔가 잘못되기 시작했다. 잠자기 세상이 눈앞에서 헤엄을 치는 듯했다.
웅변은 차츰 속도가 느려지고, 더듬거리다가 마침내 딱 멎었다. 지미는 도무지
그 다음 문장이 생각나지 않았다. 얼굴이 빨개지고, 자신도 모르고 손을 꼬기
시작했다. 지미는 절망에 찬 시선으로 맨 앞줄에 앉은 소년 단장을 쳐다보았다.
소년 단장은 마치 준비하고 있었던 듯이 지미가 잊어 먹은 그 다음 문장을
속삭여 주었다.용한 눈이 반짝였다.
그가 그다지 큰소리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가 긴장한 채 귀를 기울여야만
했다.
그는 뭐라고 말했는가?
"나는 방금 일어난 일 때문에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기쁨을 느낍니다. 여러분들은 방금 불행한 실패로 끝나 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영광스런 승리를 거둔 한 소년을 보았습니다. 지미는 얼마든지 웅변을
포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포기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웠을 것입니다. 2백 명이
넘는 청중 앞에서 웅변을 끝까지 마친다는 것은 내가 아는 한 가장 큰 용기와
배짱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오늘 지미가 한 것보다 더
나은 웅변을 들을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내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지미가 방금 여러분들에게 보여 준 것만큼 우리 소년단의 정신을 더
잘 나타내 주는 경우는 없으리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 소년단의 정신입니다."
청중은 일제히 우뢰와 같은 박수를 쳤다. 지미의 엄마는 몸을 꼿꼿이 세우고
자랑스런 표정을 되찾았다. 소년의 아버지의 얼굴에도 흐뭇한 표정이 떠올랐다.
어버이의 날 행사는 또다시 열기에 휩싸였고, 지미는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목소리로 옆에 앉은 친구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나도 커서 저런 소년 단장이 될 거야."
후후 알아서 판단하시길
덧글이지만...
전에 H그룹이 미국의 잘나가는 몇몇 노래를 표절한 적이 있었죠
표절이 밝혀지기 전... 음악성.. 없다고 열라 욕먹었는데
아이러니 한건.. 표절원곡은
미국내에서도.. 어느정도의 음악성을 인정받은 노래라는것..
과연..
뭐 그렇다는 얘기
아린이야기. 정말 이렇게까지 표절한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저는 이글에
대해 다시봐야겠습니다. 실망이군요. 판타지의 이름을 먹칠하는 표절소설 리스트들(카르발키아,라파엘 전기)에 아린이야기도 추가시켜야 겠습니다. 으휴, 저런 표절이라니. 정말 이작가 돈밖에 모르는가?
[2001/09/08, 10:34:13]
#유사점 정리
1> 전체적인 플룻 : 각기 두 작품에서실수를 범한 아이를 조장(아린이야기)/단장(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이 실패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칭찬한 연설로서 달래주고 청중은 감동한다
2> 조장(아린이야기)과 단장(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의 대사.
조장: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더욱 더 큰 기쁨을 느낍니다.
단장: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기쁨을 느낍니다.
조장: 여러분은 방금 불행한 실패로 끝나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영광스런 승리를 거둔 한 소년을 보셨습니다.
단장: 여러분들은 방금 불행한 실패로 끝나 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영광스런 승리를 거둔 한 소년을 보았습니다.
조장:루이는 얼마든지 중간에 포기하고 단상 밑으로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단장:지미는 얼마든지 웅변을 포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조장: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몇번을 실수 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다는 것은 많은 용기와 배짱을 필요로 하는 일일 것입니다.
단장: 2백 명이 넘는 청중 앞에서 웅변을 끝까지 마친다는 것은 내가 아는 한 가장 큰 용기와 배짱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조장: 앞으로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저희가 보여드린 시범보다 훨씬 더 멋지고 훌륭한 시범들을 보실지도 모릅니다만,
단장: 앞으로 여러분들은 오늘 지미가 한 것보다 더 나은 웅변을 들을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조장: 제가 자신있게 말씀 드린 것은 오늘 저희조가 보여드린 시범 만큼 기사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나타낸 시범은 없으리라는 것입니다.
단장: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지미가 방금 여러분들에게 보여 준 것만큼 우리 소년단의 정신을 더 잘 나타내 주는 경우는 없으리라는 것입니다.
조장: 저희 조는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기사가 될 것이입니다.
단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 소년단의 정신입니다.
3> 소년의 말.
아린: "아버지, 전 나중에 우리 조장 같은 멋진 조장이 될거에요"
나중에 아버지의 품에서 빠져나온 루이가 저 멀리 있는 자신의 조장을 자랑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며 속삭인 말이었다
마음: 지미는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목소리로 옆에 앉은 친구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나도 커서 저런 소년 단장이 될 거야."
#그외 초룡전기 카르세아린에 관한 표절의혹이 제기되어 있습니다만 근거미확보로 보류되었습니다.
3)
제목 : 데미리치
저자 : 임재영
출판사 : 이야기(김지영)
출판일 : 2001년 6월 15일
#근거 (하이텔시리얼잡단란에서 발췌했습니다.)
제 목:[펌]데미리치 4권 표절했답니다. 관련자료:없음 [25316]
보낸이:이강현 (파란마루) 2001-08-31 20:13 조회:372
-_-
데미리치는 책으로도 안보고 통신 연재도 안봅니다.
표절 시비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데미리치 와 표절했다고 (주장되는) 하는 책과 실제 구문을 들여가
면서 비교를 해 놓았습니다.
라다가스트에서 바람 님이 쓰신 것을 옮긴 것입니다.
그 전문에 일체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냥.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안되면 좋겠군.-_-;;;;)
어제 저녁 책방에서 데미리치 4권을 빌렸다.
요즘 판타지가 그러하듯 단지 킬링 타임용으로 적격인 소설이지만..
어쨌든 주인공이 리치라는 색다른 설정을 즐기며 읽고 있는 도중..
본편이 끝나고 외전을 읽으면서 그만 열을 받아 버리고 말았다.
여기저기서 드러나는 오타나 제 쓰임을 찾지 못하는 단어들을 보는 것엔 어느
판타지나 마찬가지니 이젠 그리 화가 나지도 않는다.
하지만 출산, 결혼, 뫼로(70세 생일 이란다, 환갑과 비슷한듯), 장례가 4대
경.축.일이라니?! 사람 죽은게 축하할 만한 일이라는 것인가? 본래 저 4가지는
통과의례라고 부르는 것으로 기억한다. 아, 통과의롄 관례(성인식)이 들어가던가?
-_-a
외전에서 내가 화가 난 이유는 바로 어마어마한 표절 때문이다.
너무 황당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만큼.. 하하.. 모두가 거의 다 알고 있는
은영전이나 캡틴테일러 등의 인물과 개념을 빌려왔던 카르발키아 대전기나 일본
CF와 드라마, 가요 등을 표절하는 것만이 표절은 아니다.
아니, 사람들이 잘 읽지 않는 소설에서 베.끼.면. 표절인 것이 가려지는가? 외전의
2장 반에 걸친 라후와 하번의 정원에서의 대화는 알렉산드르 뒤마의 <몽테 크리스토
백작>의 62번째 챕터, '복숭아를 갉아먹는 들쥐로부터 원예가를 구제하는 방법'의
도입부를 인물명만 바꾼채 그대로 끼어들어와 있는 것이 아닌가?
작가의 표지 PR에 본인이 감명깊게 읽은 소설이라고 해놓고 그렇게 거의 수정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물론, 비슷한 전개를 할 수는 있을지라도
그것을 그대로 써서는 곤란한 것이 아닌가?
작가가 표절한 지문의 부분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언덕 기슭에서 백작은 마차에서 내려) 폭이 육십 센티 가량 되는 꼬불꼬불한
샛길을 더듬어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정상에 도달하자) 이미 분홍빛과 흰빛의
꽃이 지고 파란 열매가 달겨 있는 산울타리가 보였다.
(몽테 크리스토는) 그 작은 울타리에 에워싸인 그곳의 입구를 찾았다. 그것은 곧
발견되었다. 그것은 작은 일각 대문으로서 버드나무의 경첩으로 움직이고 못과
끈으로 닫혀지게 되어 있었다. 백작은 곧 이 장치를 알아보고 문을 열었다.
(백작이) 들어간 곳은 안길이 (육 미터, 폭 십 미터 반) 정도의 (좁은 뜰)로서
한쪽은 지금 문이라는 이름으로 서술한 교묘한 장치의 일각 대문이 끼워 넣어진
산울타리에 에워싸이고 반대쪽은 (상춘등)에 뒤덮이고 들무나 향꽃무의 꽃이 점점이
피어 있는 낡은 탑에 의해 구획지어지고 있었다.-몽테 크리스토 백작(이하 몽)
→ (하번은 집 안의 1층 집무실을 지나 작은 쪽문을 열었다. 하번은 쪽문을 나와)
폭이 육십 센티 가량 되는 꼬불꼬불한 샛길을 더듬어 (정원을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정원을 어느 정도 지나가자) 이미 분홍빛과 흰빛의 꽃이 지고 파란
열매가 달겨 있는 산울타리가 보였다.
(하번은) 그 작은 울타리에 에워싸인 그곳의 입구를 찾았다. 그것은 곧 발견되었다.
그것은 작은 일각 대문으로서 버드나무의 경첩으로 움직이고 못과 끈으로 닫혀지게
되어 있었다. 백작은 곧 이 장치를 알아보고 문을 열었다. (문은 부드럽게
열렸다(없는 문장).)
(하번이 지금) 들어간 곳은 안길이 (60 미터, 폭 100미터) 정도의 (거대한
끌(뜰-오타))로서 한쪽은 지금 문이라는 이름으로 서술한 교묘한 장치의 일각
대문이 끼워 넣어진 산울타리에 에워싸이고 반대쪽은 (상추 등(어느 쪽의 오타?
ㅡㅡa))에 뒤덮이고 들무나 향꽃무의 꽃이 점점이 피어 있는 낡은 탑에 의해
구획지어지고 있었다.-데미리치(이하 데)
뻗어 있어서 (육 미터 가량의 뜰이기는 했으나 18미터 가량) 산책할 수 있었다.
(고대 로마의) 뛰어난 정원사들이 숭배한 화려하고 싱싱한 여신 플로라(꽃의
여신)도 이 작은 뜰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 같은 세심하고 순수한 예배를 받은 일은
없었을 것이다. - 몽
→마치 손자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은 할머니처럼 주름투성이이고 꽃으로 장식된 이
탑을 보자, 설사 낡은 속담에서 말하는, 담벽에 귀가 있다는 그 무서운 귀뿐 아니라
이 캅에 목소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찍이 이곳에서 저질러진 갖가지 참극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담벼락에 입과 귀가 있어 말을 할 수 있고
과거를 기억할 수 있다면, 여기에서 행복했던 시절과 즐거운 추억만을 이야기할
것만 같았다.(없던 문장))
이 거대한 정원은) 붉은 모래를 깐 샛길을 따라 걸어다닐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뜰 언저리에는 현대의 (라벤스라고) 일컬어지는 (드라크로의 )눈을 즐겁게
해줄듯한 색조를 보이며 몇 년이나 지난 큰 회양목이 뒤덮고 있었다. 샛길은 8자
형으로 구불거리며 뻗어 있어서 (더욱 오랫동안 )산책할 수 있었다. (고대 어느
나라의) 뛰어난 정원사들이 숭배한 화려하고 싱싱한 여신 플로라(꽃의 여신)도 이
작은 뜰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 같은 세심하고 순수한 예배를 받은 일은 없었을
것이다.- 苛?탓일까, 언제까지나 서로 등을 맞대고 마주보는 원의 두 점에 떠
있었다.
더욱이 (어느 샛길에도_ 풀 한 포기 없었고 어느 화단에도 잡초의 싹 하나 없었다.
어느 멋쟁이 여인이 도자기 화분에 심은 제라늄이나 선인장 또는 석남을 손질하고
다듬더라도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 작은 뜰의_ 주인만큼 꼼꼼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몽테 크리스토는) 문을 닫고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뜰안을 한 번 둘러보았다.
"아무래도" 하고 그는 중얼거렸다. ("이곳 신호수는 기플 주어졌을 것이다. 그
수조의 녹색 수면에 개구리와 두꺼비가 각각 한 마리씩, 아마 성질이 맞지 않는
탓일까, 언제까지나 서로 등을 맞대고 마주보는 원의 두 점에 떠 있었다.
더욱이 (이 거대한 정원의 길고 꼬불꼬불한 붉은 샛길에는 )풀 한 포기 없었고 어느
화단에도 잡초의 싹 하나 없었다. 어느 멋쟁이 여인이 도자기 화분에 심은
제라늄이나 선인장 또는 석남을 손질하고 다듬더라도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
작은 뜰의(거대한 정원이라더니 웬 작은 뜰?)) 주인만큼 꼼꼼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번은) 문을 닫고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뜰안을 한 번 둘러보았다.
"아무래도" 하고 그는 중얼거렸다. ("이곳을 처음 보는 사람은 아버지가 정원사를
몇 명이나 고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거야")- 데
괄호가 쳐진 부분이 약간씨 다르거나 같거나, 혹은 추가된 것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전 문장이 우리 문법과 정서에 맞지 않는 서술 구조까지 똑같다.
아무리 작가가 고등학생이라 이벤트 구성을 하는데 시간적 어려움이 따른다고는
하지만 이런 식의 표절은 안 된다.
설마 뒤마가 이미 죽은 사람이라 저작권 시비(이건 좀 스케일이 크군)나 표절시비가
붙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인가? 아니면 고전이라 <몽테 크리스토 백작)을 읽은
사람이 별로 안 될 것이라 생각한 것인가?
그렇다면 작가의 생각이 너무 안일하고 치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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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통신 연재로 인해 거론된 문제인지도 모르지만 출판된 책으로 읽은 저로서는
어제 빌려서 오늘 낮에 이 사실을 알게 되어서 지금 거론하는 것입니다.
뭐, 이미 끝난 이야기를 또 거론하느냐며 작가님이 화를 내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거론되었던 문제를 수정하지도 않고 그대로 출판했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덧. 3일 연속으로 혼자 비평란에 글을 올렸군요. 격일 도배라.쿨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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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표절한 건지...아닌건지.=_=;;;;
#데미리치의 경우 작가분이 표절부분을 인정하는 사과문이 라다가스트 게시판 및 출판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외 한국환타지표절리스트는 근거를 모으는 대로 계속 버젼업 될 예정입니다.
#그외
이 작설물의 저작권은 공개입니다.
좀 더 많은 게시판에서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자유롭게 퍼가셔도 좋습니다.
의견과 정보가 있으신 분은 darkeye@nownuri.net 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이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