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자유게시판입니다.
* 스터디 모집 관련 글은 "스터디 모집(참여)"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수험관련 매매 교환 관련 글은 해당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주위에 제가 노무사 공부하는 걸 아는 지인이 가족 외엔 없다보니 걍 푸념이 하고파서 글 써봅니다
곧 나이 40인 사회생활 13년차 직장인입니다
2023년에 유예로 잠시 수험 전업해서 2차 치른적도 있었는데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현 직장에 적응이 좀 되자 미련이 남더라고요.
2025년 한번 1차 다시 쳐봤고 헌동차는 무리인지라
올해가 마지막이란 목표로 0기부터 준비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말 어머님이 말기 암 판정을 받으셨어요.
건강하게 식사도 잘하셨는데 몸은 아니셨던 거였습니다.
1-3월 병원에 메어있기도 했고요,
게다가 갑자기 직장에선 저를 지방 발령을 내는 바람에 더 정신없이 살아야 했습니다 인사관리 인강만 겨우 들으면서 공부 끈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어머님께서 조금 회복하시고 항암 하시면서 상태를 유지하시는거 같아서 다시 2, 3기 진입하고 3기는 신림동에서 실강을 다 들었습니다. 오며가며 제가 누군진 몰라도 저를 보신 분들도 있으셨을거에요.
3기가 끝나고 현재 휴직 중인 상태에서 한달 간 전력투구해보려했는데, 엊그제 병원에서 더이상 손쓸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어야 했네요.
인생이 내 맘 같지 않습니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타이밍이 이렇네요.
병실 옆에 앉아 판례를 보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다가도 지금까지 한게 아깝기도 한 여러가지로 가치판단의 늪에 빠집니다.
이 상황을 경조에서 배운대로 어디에 귀인을 해야할지.
통제의 위치.. 이런게 큰 글씨로 제게 다가오네요.
시험을 보러가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전 아마 더 바빠질거고 당연히 가족을 택해야 할겁니다.
여러모로 힘들어도 건강한 하루에 감사하는 맘으로 다들 조금만 더 힘내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16: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21: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16: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7 00:4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16:1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9 19:54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나이듦이 주는 당연한 것인데,, 또 좋은 날도 오겠지요
끈을 놓지 않으시면 언제고 다시 시작하실 수 있어요. 귀한 시간 어머니와 충분히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16: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22: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22: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17:1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22:0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21:3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6 21:40
인생이 내맘같지 않은 그 맘이 딱 공감되네요. 그 와중에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으셨던 게 대단하세요 때로는 공부가 나머지 삶을 지탱해줄 때도 있으니 이 경험들이 다 쌓여서 언젠가 꼭 좋은 성과들로 귀결될 겁니다.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지 마시고 어머니와도 시간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힘냅시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07 14:29
같은 직병 수험생으로서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생노병사 내 힘으로 어찌할 수없으니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 나중에 후회없으면 되는 거 같아요.
ㅠㅠ남일같지 않네요. 힘 내시고.. 그래도 시험은 꼭 응시하셨음 좋겠습니다!! 인생 모르잖아요.
전날 그래도 최대한 보고 들어가서 응시라도 해보시길...!! 포기하지마시구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