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초시(24년)의 패인
3. 🗓️간단한 월별 공부 스케줄(헌동기준)
4. 📝1차 공부방법
5. ✅ GS별 공부방법
5-1.📕과목별 추천하는 공부방법
6. ❓ Q&A
7. ⏰ 생활습관/태도
8. ‼️ 하지 말아야 할 것
9. 👩🏻🏫 수강했던 강사님
10. 💛 마치며
5-1.📕과목별 추천하는 공부방법
지나고 나니 모든 공부가 결국 현출 연습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조금씩 다른 점이 있으니 한 번 작성해보겠습니다.
노동: (제가 노동점수가 너무 낮아서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0기~1기 때 판례의 사실관계 알아두기
노동법은 실제 판례와 비슷한 사실관계로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0가~1기 때 판례의 사실관계를 대략적으로는 아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사용자 측에서 어떠한 반박 주장을 했다면 판례가 이를 다시 반박하면서 전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실관계를 모르고 보면 이 말을 뜬금 없이 왜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또 예컨대 사안에서 근로시간성을 부정할 만한 사실관계에 대해서 공방이 있었다면 포섭에서 '~한 점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에 해당한다' 라고 짚어주는 것이 더욱 정확한 포섭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수진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었는데 강사님께서 판례의 배경이 됐던 사례를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왜 판례가 이런 표현을 쓰고 있는지, 왜 포섭에서 이 부분을 건드려줘야 하는지 등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김기범 강사님의 경우 모의고사 모범답안에 판례를 실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외 타 강사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 0기부터 암기 시작하기
또, 같은 법과목인 행정쟁송법은 몇 가지 일반론 카드를 여기 저기 사용하는 느낌이라면 노동법은 개별 쟁점마다 논리가 개성있는 편이기 때문에 암기량이 더욱 많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요소의 경우에도 길게 열거되는 경우가 많고 판례의 취지나 검토 의견이 중요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암기에 부담이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한편, 노동법의 논리는 절차법인 행정쟁송법에 비해 한 번 들어도 이해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노동법은 0기부터 강의 복습을 하고 난 뒤 특에이급 쟁점을 우선적으로 하여 암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이 개강한 뒤에는 암기에 시간을 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두 과목이 충돌한다면 진행 중인 강의 진도를 우선시하시고 다시 다음 gs가 돌아왔을 때 다시 노동법 암기에 힘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행쟁:
✔️ 0기 강의 타이핑 해두기
행정쟁송법은 쓰는 용어들도 어렵고 상식으로는 알 수 없는 인공적인 법의 영역입니다. 과목이 어려운 만큼 내용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만약 타이핑이 빠른 편이시라면 저는 0기 강의를 타이핑을 해두면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판례의 논리가 어떤 식으로 완성됐는지가 이해가 됐다가도 금방 잊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과거 타이핑 했던 자료를 보면서 이게 어떻게 된 판례인지 떠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타이핑이 어려우시더라도 판례 옆에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메모들을 남겨가시면서 들으셔도 무방하실 것입니다.
✔️ 쟁점지도 정리하기
행정쟁송법은 막판에는 양이 적어서 효자 과목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행정쟁송법의 큰 그림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윤성봉 강사님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강사님이 단원별로 프리뷰 차원에서 쟁점지도라는 큰 그림을 그려주실 때 꼭 이를 따라 그려두었습니다.(이를 그려주지 않으시더라도 직접 그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강 맛보기 차원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아도 각 테마별로 출제 가능한 쟁점들을 카테고리화 시켜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려두고 판례를 볼 때 큰 그림안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면 더욱 손에 잡혔습니다. 특히 제소기간처럼 쟁점이 여러 유형인 경우 아래 그림처럼 심판을 거치지 않은 경우, 심판을 거친 경우, 처분 대상에 따라 제소기간이 달라지는 경우, 제소기간 기산점 소급이 쟁점인 경우로 카테고리화 하여 쟁점지도를 그려놓았는데 산재되어 있던 다양한 쟁점들이 몇 가지로 압축되어 보이면서 헷갈리지 않고 쟁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 기본서로 판례 공부하기
합격하던 해의 행정쟁송법 스터디원께서 기본서로 공부를 하시던 분이셨는데 저도 자연히 기본서를 보게 됐습니다. 어느 정도 암기가 된 상태에서 기본서를 보니 기본서란 강사님게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판례들을 집대성해두신 판례사전처럼 보였습니다. 쟁점지도를 만드는 작업은 책 한 권 분량의 내용을 손에 잡히게 몇 개의 가지들로 요약하는 과정이라면 기본서를 보는 작업은 다시 그 가지들에 해당하는 판례들을 주렁주렁 이어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머리 속에 큰 테마들이 있고 그 테마들 안에 출제 가능한 쟁점들이 있고 다시 그 쟁점 안에 판례들이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일 것인데 이는 쟁점지도(압축)와 기본서(확장)을 오가면서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사, 경조: 이전 글에서 첨부한 타이핑 스터디 방법과 학습 방법 pdf파일로 갈음하겠습니다.
6. ❓ Q&A
시험 구력이 조금 있으신 수험생분들께서는 이미 아시는 내용일 수도 있으나, 제가 초시 때 궁금해 했던 내용들을 똑같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 과거 제가 선배 노무사님들께 질문했던 내용을 모아보았습니다. 제가 높은 성적으로 합격한 것이 아니라서 제가 실제 했던 공부방법 + 한 번 더 했다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를 버무려서 써보겠습니다.
1. 현출연습을 통해 뭘 얻어가야 하나요?
(1) 이해와 암기의 공백 발견
우선 판례를 암기하고 있더라도 그것이 완벽한 이해가 아닐 수 있습니다. 포섭을 하다보면 막히거나 꼬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판례의 논리가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현출 연습을 통해 이해와 암기의 공백을 발견하고 이를 채워나가는 것이 1차적인 목적입니다.
(2) 나에게 자연스러운 글쓰기 ⭐
암기와 이해가 모두 잘 되어 있는 경우라도 포섭에서 글이 중언부언해지고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사람마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고 글이 나오는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의 포섭을 읽지 않은 채로 사례집의 문제를 풀어본 뒤 답을 비교해보면 사람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논리 흐름이 확연히 다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이 중언부언해지는 것은 글은 내 방식대로 나오는데, 판례의 논리를, 사례에 맞게 현출해야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출 연습을 하게 되면 선제적으로 나에게 자연스러운 논리 흐름을 디자인해볼 수 있고(나에게 자연스럽게 느껴질수록 더욱 술술 나오게됩니다) 그 흐름 안에서 키워드와 사실관계를 채워 나가보면서 나만의 답안을 완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쉽게 말해 내 어투대로 글을 써내려가면서 자연스러운 글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글의 완성도 향상
경영과목의 경우에는 옛 이론들을 번역하고 책을 엮으며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이를 단순히 암기한다면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아리송했던 감정을 채점자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답안을 작성을 하다보면 스스로 어색하거나 유려하지 못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생기는데 그 빈 공간들을 채워가고 이를 단권화 교재에 첨가해나간다면 이해도 높은 답안, 짜임새 있는 답안, 궁극적으로는 채점자에게도 잘 읽히는 답안을 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연구 배경, 연구 내용 등을 더 찾아보고 완성도 있는 답안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따로 추가해두었었습니다. 그러한 연습을 하고 난 뒤에는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술술 답안이 쓰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문장구사력, 표현력 연습
또, 암기를 열심히 했더라도 실제 글을 쓰다보면 적확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종이 위에 펜이 멈춰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단순히 사실관계를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포섭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글을 써나가다보면 판례의 표현 외에 자신의 문장구사력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주 글이 막히는 구간이 있을 것인데 그러한 구간마다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표현방식을 조금 수정하고 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표현력과 관련한 부분은 실제로 마주하기 전까지는 외면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여러 번의 연습을 통해 다듬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현실적인 답안 작성 연습⭐
교재의 거의 모든 내용을 암기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의 한계로 어떤 내용은 덜어내고 써야 할 때가 있고, 처음 보는 사실 관계에서는 포섭에 필요한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사전 준비 없이 시험장에서 덜어낼 내용을 정하고 있거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애를 먹는다면 답안 작성을 할 시간이 촉박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필수적인 사실관계를 뽑아내는 연습과, 글자 수를 정해두고 미리 현실적인 분량대로 답안을 작성해보는 연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모의고사의 경우 여러 쟁점을 연습하기 위해 과도한 분량을 욱여넣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와 별개로 현실적인 난이도의 모의고사로 별도의 연습을 거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6) 차별화된 답안⭐
이 부분은 어떤 유투버 분의 말씀을 듣고 따라해본 것인데 실제로 저는 인사과목에서 덕을 보기도 했고 노동법 강자였던 스터디원 분께서도 노동법 답안과 관련하여 같은 취지의 말씀을 하셔 강조드립니다. 현출 연습을 하다보면 과목을 불문하고 암기한 내용 외에 이런 내용을 써도 좋겠다 라고 하는 내용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천편 일률적인 답안들 사이에서 이런 아이디어 하나하나는 답안을 차별화해주는 포인트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중에는 무익적 기재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강사님의 확인을 거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인사노무관리는 유연한 답안 서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십분 이용하고자 했고, 현출 연습을 할 때마다 교재에 없는 내용이 떠오르거나 다른 부분과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이를 교재에 적어두었습니다. 제 스터디원 분께서는 노동법 포섭을 작성하실 때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생각나면 이를 적어두었다고 하셨습니다.
2. 딴 생각이 많이 나요
(1)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 :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는 것이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카톡창을 한 켠에 열어두거나 유투브 창을 배경에 계속 켜두거나 하는 것이 집중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딴 생각 나면 적어뒀다가 나중에 몰아서 생각하기 : 생각을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그 생각이 더 나곤 하는데 이따가 생각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오히려 더 쉽게 잡생각이 사라졌었습니다. 생각을 없애는 것보다는 미루는 것이 뇌에게는 더욱 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 유투브에 15분 또는 25분 정도의 짧은 뽀모도로 타이머를 검색해서 활용하기 : 사람이 타임어택을 받으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마련입니다. 나중에는 둔감해지긴 하지만 봄 여름에 집중력이 흐트러질때 쯤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이해 vs 암기
이해를 하지 않은 무작정 암기는 답안을 쓰다보면 티가 납니다. 그렇지만 이해만 하고 암기를 하지 않으면 답안 자체를 쓸 수 없게 됩니다. 이해와 암기의 중요성은 거의 같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되면 자연히 암기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암기가 되면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이해와 암기는 병행해야 합니다. 이해를 한다는 것이 추상적인 것이라서 설명하기 힘들지만, [if A(조건, 판단요소) then B(결과), but C(예외)] / [if A(조건, 판단요소), then B(소결론), then C(대결론)] / [even though A, if B then C] 와 같은 논리구조가 수학공식처럼 전개가 가능한 정도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판단요소가 or 관계인지 and 관계인지', '소결론을 빼먹고 대결론으로 논리점프를 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놓친다면 판례 이해가 안되었다는 피드백을 받기 십상이라 반드시 하나의 공식처럼 혹은 하나의 그림처럼 머리에 들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해와 동시에 암기도 해야 하는데, 암기는 운동처럼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이해가 완전히 되지 않았더라도 '최대한 일찍' 두문자를 따두거나 한눈에 보기 쉽게 도식화를 해두거나 암기 스터디를 하는 등으로 시작해나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암기는 시험날까지 반복하면서 늘려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GO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암기방법
암기 방법에 대해 질문을 해도 대부분 그냥 외우는 것이다 라는 대답을 많이들 하셨습니다. 물론 암기는 조금 무식하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데 사람마다 잘 맞는 암기방식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 저는 글자보다는 이미지가 더 기억에 잘 남는 타입이라 도식화를 많이 활용했었고, 두문자도 긴 포스트잇 위에 써서 붙여뒀습니다.
✔️ 그리고 저는 마인드맵처럼 내용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생각하면서 왜 이 내용과 이 내용이 관계가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암기하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 또, 어떤 글이 몇 가지의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면 그 덩어리마다 소제목을 붙여서 글 전체를 관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암기에 도움이 됐습니다.
✔️ 이외에도 인사경조의 경우에는 암기가 잘 될 수 있도록 일정한 와꾸(공통된 목차..?)를 정한 뒤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기존의 기억과 연관지어 가면서 공부를 하는 등 여러가지 자잘한 방법들
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사람마다 암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다른 것 같으니 내가 어떤 식으로 암기를 해야 기억에 잘 남는지를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형광펜작업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저는 해두는 게 보기 편했습니다. 너무 하위목차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최대 4색깔 정도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 삼아서 하실 것은 아니고 강의 복습하거나 정독할 때 틈틈히 하면 됩니다.
6. 회독 속도가 안나요
이해 안되도 일단 넘어가라는 말이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는 이를 실감했습니다. 완벽주의가 있으시거나 이해를 중요시하시는 분들은 회독 속도가 안 날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속도가 안 난다면, 강제로 일정 범위를 공부하는 스터디를 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해당 범위를 완벽하게 외우려고 욕심내지 마시고 처음에는 특에이 주제를 중점적으로, 두 바퀴 째에는 에이급 주제와 몇 가지 세부내용을 더하여, 세 바퀴 째에는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을 더하여, 네 바퀴 째에는... 이런 식으로 레이어링 해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7. 스터디를 할까요, 말까요?
스터디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터디원과 성향이 맞지 않는다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장단점을 잘 비교해보아야 할 것이고, 스터디를 한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아니다 싶으면 그만둘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통화스터디: 스터디에서 사담이 길어지거나 너무 친해진 나머지 긴장감이 사라지면 실이 됩니다. 사담을 많이 하지 않으려 절제해야 하고 긴장감이 풀어지지 않도록 일부러 짧게 짧게 구하는 것도 좋습니다. 통화스터디를 하면서 몰래 책을 보고 읽게 된다면 스터디의 효용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보고 읽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지만 스터디를 했다는 것만으로 공부를 했다는 오해를 하게 된다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노동법은 ㅣ를 했었습니다.
(2) 쓰기 스터디: 쓰기 스터디는 대면으로 할 수도 있고 온라인 타이핑으로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 경험과 타 합격자 분들의 경험을 아울러 말씀드리자면 시간 내 최선의 답안(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답안)을 써보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수험의 핵심이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쓰기 스터디를 통해 현출 연습을 반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답안을 공유하다보면 서로의 암묵지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생활 스터디: 자신의 의지로 일정 수준의 공부량을 확보할 수 있다면 불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강제성이 필요한 타입이었기 때문에 착석인증 스터디, 공부시간 인증 스터디, 구루미 캠스터디 등 다양한 생활스터디에 참여했었고 큰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25년도에는 구루미 캠스터디를 2월부터 시험날까지 했었는데 누군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공부했었고 카메라 너머로 다른 분들은 뭘 하시나 보면서 공부 계획에 참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인데 스터디 덕분에 외로움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ㅊㄹ언니, ㅇㅅ언니, ㅎㅈ언니 사랑해요
8. 자료공유 할까요 말까요?
저는 자료공유를 하긴 했었지만 이를 활용할 여력은 없었습니다. 만약 헌유예로 1년 더 공부를 하게 된다면 내가 선택한 강사가 가르치지 않은 부분에서 출제됐을 때 현격히 낮은 점수를 받게 될 것을 대비하여 타 강사의 과거 모의고사를 보고 쟁점 잡기 연습을 하려고는 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타 강사님의 자료까지 섭렵하는 데는 무리가 있을 것이지만 시간이 있다면 쟁점을 확인하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9. 백지복습을 하려고 했는데 아예 생각나는 게 없어요
백지복습을 하려고 종이를 펴면 그냥 백지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약 저처럼 아예 아무것도 생각 안난다면 목차정도는 쓰고 내용 채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공책을 세로로 삼분할 해서 왼쪽에 목차는 미리 적어두고 가운데 칸에 내용을 채우고 제일 오른쪽에 피드백을 적었었는데 나중에는 목차도 함께 기억났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배운 내용이 있다면 모든 내용을 백지복습 해버리겠다는 욕심을 버리시고 특에이 먼저, 여유가 된다면 에이급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 나만의 공부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시행착오를 너무 많이 겪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공부방법이라는 게 다 결과론적인 거라 붙고나면 그게 자신의 공부방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모두가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여러 합격수기를 보면 제각각의 방법이 있지만 몇 가지 크게 수렴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전체적인 지도가 머리 속에 그려져 있어야 하고, 현출연습이 충분히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만약 이 두가지가 가능해진다면 어떤 방법이든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 합격수기를 참고하는 것이 편리하긴 할 것이나 합격수기를 너무 많이 보게 되면 너무 많은 공부방법론 사이에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합격수기를 보다가 괜찮아보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큰 틀로 하여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부 수정해가면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 생활습관/태도
(1) 공부시간
공부시간은 합격과 절대적인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투자했던 공부시간입니다. 저는 공부를 하는 동안 다른 생각도 많이 하고 집중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앉아있는 시간이라도 길게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문에 조금이라도 오래 앉아있으려고 노력을 했던 것이고 집중력 있게 공부하실 수 있으신 분들께서는 하루 8시간 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2월: 하루 평균 8시간 (2월의 첫째주~둘째주는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3월~시험날: 하루 평균 10~11시간
(2) 루틴
공부시간과 달리 루틴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몇 시에 자리에앉고, 밥을 먹고 다시 돌아와 몇 시에 귀가할지를 정해두고 나면 ‘오늘은 몇 시에 독서실에 갈까?’와 같은 불필요한 결정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스스로를 루틴이라는 틀에 가두고 나면 조금 더 자고 싶고, 조금 더 쉬고 싶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세부적이고 그렇게 저도 루틴대로 독서실에 다녀가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우선 책상에 앉는 것이 습관화됐고 더 자고 싶거나 쉬고 싶은 작은 유혹들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에게는 오늘 공부를 할까 말까, 오늘 저녁은 쉴까 말까, 오늘은 영화를 한 편 보고 잘까 말까와 같은 고민에 흔들리는 것이 하루 하루 모여 치명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기까지는 9시~10시 사이 착석, 1시부터 2시 점심, 6시 반부터 7시 반 저녁, 12시~1시 사이 취침이 루틴이었고 3기 이후에는 9시에 착석하고 취침시간을 한 시간 가량 늦추어서 공부시간을 늘렸습니다. 사람마다 적절한 루틴이 있기 때문에 제 루틴은 참고만 해주시고 스스로에게 맞는 루틴을 정하고 지키시는 것을 반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운동과 식사
저는 12월부터 3월 말까지 일주일에 2~3일 가벼운 근력운동과 유산소를 했습니다. 합격자 분들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기에 운동을 했었고 실제로 몸이 아프거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운동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인의 사례에 비추어봤을 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 10분 이상 숨이 찰 정도로 달리는 것이 효과적이었고, 머리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또, 관절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강화를 위해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은 좋아 보였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2년 6개월 동안 몸이 아픈 적이 없었는데, 저는 그 이유의 8할은 충분한 영양공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도하게 먹는 것은 머리와 몸을 둔하게 만들기 때문에 지양해야하지만,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다양하게 먹는 것이 건강과 체력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영양제로는 섭취할 수 없고 음식으로만 섭취 가능한 영양소도 있기 때문에 간간히 고기, 해산물, 과일, 채소를 꼭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4) 태도
제가 수험생활을 시작할 때 들었던 말 중에 '수험생활에서 생활이라는 말이 붙는 것은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수험생이 아닐 때의 생활방식과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면 합격과는 가까워질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게으르며 자기 절제력이 부족합니다. 또 낮과 밤을 바꿔 사는 것을 좋아하고 나들이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대로 수험생활에 진입한다면 불합격이 뻔했기 때문에 저는 제 자신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 잃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두 가지 목표를 가지게 된다면 그 어느것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기존에 내가 중요시했던 것을 조금 내려놓고 합격만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5) 멘탈관리
시험이 끝나면 수험기간에 대해 미화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쩐지 힘들지 않았던 것처럼 느껴지지만 돌이켜보면 많이 울고 불안해했던 것 같습니다. 초시 때는 매일매일 눈물이 나서 하루 훌쩍 떠난 적도 있었고 두 번째 해에도 막막함에 많이도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10%도 안 되는 합격률 안에 내가 포함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입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어떤 근거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스스로 가소롭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나면 실제로는 슬럼프가 아님에도 괜시리 무기력해질 것 같아서 슬럼프라는 생각은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쉬거나 회피할수록 더욱 불안해지는 것 같아서 정말 계획을 짜는 데 시간이 필요하거나 몸이 너무 힘들 때를 제외하고는 그저 할 일을 묵묵히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멘탈에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정체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에는 단기로 스터디를 구하거나 공부방법을 바꿔보면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을 총동원했습니다. 저는 제 합격에 운도 있지만 난관에 봉착했을 때 무너지지 않고 무엇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상황을 타파해나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빨리 뛰거나 쉬는 동안에도 불안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기도 했습니다. 약효가 매우 좋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병원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오는 것만으로도 나아질 때가 있었습니다.
8. ‼️하지 말아야 할 것
위의 내용들은 해야할 것을 설명한 것이라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장기전이라는 말을 곡해하기
- 수험생활이 장기전이라는 말은 더 오래 공부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을 수 있는 전략을 세우라는 의미입니다. 이를 노는 것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 진도 미루기
- 이해가 가지 않아서, 혹은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서 진도를 천천히 나가는 마음은 너무나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선 답안을 쓰기까지는 여러번의 회독이 필요하고 진도를 과하게 미뤄가면서까지 깊이 이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면 여러 번 보고 여러 번 연습하면서 내가 어디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더 낫습니다.
- 만약 강의를 느긋하게 듣는 습관 또는 일시정지를 여러 번 해가며 듣는 습관이 있다면 시간을 정해두고 집중력을 최대치로 발휘해서 빠르게 완강해버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강의를 듣는 것이 힘든 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늘어질수록 강의 듣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강의 내용은 교재에도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특별히 기억해야하는 내용만 빠르게 필기하고 강의 자체는 조금 쿨하게 들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입맛대로 암기하기
- 오만하게도 저는 스스로 중요하지 않은 주제를 선별하고 공부를 할 때 그 부분은 후순위에 두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험문제는 수험생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어디인지와 관련 없이 출제가 되기에 자칫 시험장에서 혼자만의 불의타를 맞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좋지만 어떤 주제를 등한시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모든 주제를 고루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기출문제의 경우에, 저도 기출된 문제는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이번 시험 경조 문제에서 기출이라고 가벼이 봤던 문제가 나와서 후회를 했었습니다. 바로 전년도 나온 문제가 그대로 나오는 일은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다시 출제가 될지는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기출이더라도 두문자라도 미리 따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모의고사 낭비하기
- 저도 모의고사를 성실히본 편은 아니라서 할 말은 없지만, 적어도 모의고사에서 한두가지씩이라도 얻어갈 점을 챙겨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완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아예 회피해버리는 것보다는 최고답안이나 모범답안에서 얻어갈 것을 몇가지라도 가져가고 쟁점을 미리 받아보고서라도 답안 디자인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9. 👩🏻🏫수강했던 강사님
저는 이수진/윤성봉/최중락(24년도)/김유미(25년도) + 신기훈(26년도)0기를 들었습니다. 수험생 때는 누군가 솔직한 평가를 해주기를 바랐는데 막상 솔직하게 쓰려니 말이 안나오네요..!ㅎㅎ..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조금 더 주관적인 감상을 원하신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1) 노동법: 이수진 강사님
✔️ 판례의 배경이 되는 사실관계를 상세히 알려주셔서 판례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수진쌤께서 000사건, 000판례라고 명명해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 사실관계들이 나중에 사례문제를 볼 때나 판례를 암기할 때 떠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23년도에 타 강사분의 강의를 들어보다가 이 점 때문에 다시 수진쌤으로 옮겨왔었습니다.
✔️ 포섭이 풍부하고 논리적입니다. 자료 공유를 하다보면 확실히 수진쌤의 포섭이 섬세하고 풍부합니다. 다만 이를 모두 현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시간이나 분량이 부족할 수 있어서 수진쌤의 포섭이 곧 나의 포섭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교재를 볼 때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가면 답답해하는 성격이라 수진쌤의 교재가 보기 좋았습니다.
✔️ 쟁점노트(이하 "쟁노")가 단권화 교재로서 아주 좋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강사님들의 단권화 교재는 본 적 없지만, 다른 강사님을 듣다가 옮겨오신 분들께서 쟁노는 예술이라고 하셨습니다. 쟁점별로 어떻게 답안을 쓸지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대로 암기하기에 좋습니다.
✔️ 그러나 모의고사가 실제 시험에 비해 너무 많은 쟁점이 들어가 있어서 실제적인 연습을 하기에 부적절하고 심신이 많이 지칩니다. 모의고사 기간이 되면 수진쌤에 대한 원망의 글이 정말 많습니다. 결국 학원 모의고사로는 실전 연습이 안되기 때문에 내가 왜 모의고사를 보고 있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러나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떻게든 완성을 하시기에 이는 제 엄살에 불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강의 러닝타임이 긴 편에 속해서 노동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됩니다.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하시는 것은 전혀 아니고 판례를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대부분의 쟁점을 중요하게 다루시다 보니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1차와 겹칠 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2) 행정쟁송법: 윤성봉 강사님
✔️ 기본서와 사례집이 명작입니다. 사례집은 이미 좋은 교재로 정평이 나있지만 저는 기본서를 조금 더 좋아했었습니다. 쟁점들이 잘 카테고리화되어 있고 그에 속하는 판례들이 풍부하게 수록되어어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첨삭자들의 첨삭평도 명작입니다. 성봉쌤의 채점기준을 기준으로 작성해주시고 성봉쌤이 한 번 검열을 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은 수험생이었던 분들이 적어주시니 더 기억에 잘 남고 이해가 잘 됐습니다.
✔️ 수업시간에 그려주시는 쟁점지도가 맛도리입니다. 성봉쌤 머리속의 잠시 들여다보는 것 같은 짜릿함이 있습니다. 판례들이 각각 어떤 이슈에 해당하는지 헷갈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그러나 말씀을 하시다 말거나 말 끝을 흐리시는 등 강의력 자체에서 불만족할 때가 있었습니다. 한 번은 모든 말을 토씨하나 안 빼고 타이핑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웃음이 났던 적도 있습니다.
✔️ 강의가 체계적이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카페에 올라온 질문들을 해결해주시는 데 수업시간을 상당 시간 할애하시거나 지난 주 모의고사 강평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은 나머지 해당 주 모의고사 설명은 미처 못 마치시고 끝내시는 등 다소 자유분방한 강의를 하십니다.
✔️ 현강에서는 질의응답을 잘 받아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카페 질문에는 답변이 느리신 편이었습니다. 수강생이 많은 만큼 질문도 정말 많고 강사님은 현업도 병행하시기 때문에 더욱 시간 내기가 어려우시기 때문이리라고 생각합니다.
(3) 인사경조: 최중락 강사님
✔️ 전문성이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인사 방면에서 서울대 학석박을 하셨기 때문에 개념들에 대한 이해가 깊으시다는 것이 느껴지고 강의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습니다. 추상적인 표현이 많음에도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에서 쓰인 것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교재도 흐름이 자연스럽고 읽기 편했습니다.
✔️ 교재에는 없는 부연설명 또는 부가내용을 알려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강사님의 전문성 덕분에 가점 사항으로 해당 내용을 작성하는 데 있어 당위성이나 신뢰성에 의심할 필요가 없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유미쌤 강의를 들었지만 중락쌤 교재를 끝까지 같이 봤었는데 중락쌤께서 추가로 알려주신 부분이나 첨언해주신 부분이 완성도 있는 답안을 쓰는 데 도움이 됐었습니다.
✔️ 과거 경제연구원에서 근무하셨던 경험을 예시로 들어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경영학 내용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암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 유머러스함이 강의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는 할 수 없지만 수험생은 강의를 듣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강의가 재미있다는 것은 강사 선택을 하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농담 자체가 너무 재밌기도 했지만 강사님의 농담이 단순히 사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 계획하시는 농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수강했을 당시에는 첨삭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들었습니다.
✔️ 수험 경험은 없으시기에 두문자나 수험관련 조언 등에서는 타 강사분에 비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끔 수험관련 조언을 해주실 때가 있는데 아주 약간 의무감에 해주시는..ㅎㅎ 느낌...? 강사님 사랑합니다.
(4) 인사경조: 김유미 강사님
✔️ 모의고사와 별개로 추가문제(답안을 쓸 필요는 없는 문제)를 엮어 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모의고사로 전부 출제를 해버리면 쓰기에 버거웠을 것이고 그렇다고 아예 다루지 않으면 등한시하게 되었을 것 같은데 모의고사 뒤에 추가문제를 내주셔서 모의고사에 대한 부담은 덜고 학습은 광범위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목키노트가 있어서 방대한 인사경조를 직접 요약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목키노트에 추가하고 싶은 부분을 추가해나가면서 공부했는데, 만연체의 기본서보다 보기 훨씬 간이하고 좋았습니다.
✔️ 두문자 모음집, 마인드맵 등 학습자료를 넘치게 준비해주십니다. 두문자 파일은 전부 다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우연히 얻어걸려 기억에 남은 적이 많았고, 마인드맵은 따라 그려보면서 전체적은 틀을 보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상대적으로는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간혹 강사님의 설명이 일관되지 않거나, 설명이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1기 때와 3기 때의 설명이 달라서 어리둥절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강사님의 설명을 그대로 현출해도 되는 것인가 불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ebook 리더기라는 이야기가 간혹 있는데, 준비해오신 강의 내용을 깔끔하게 전달하셔야 한다는 마음에 다소 보수적으로 강의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10. 💛 마치며
부끄럽지만, 저는 부진정 생유예로 공부를 하던 해에 처음 맞이한 2기 개강시험에서 1000명 중 900등 정도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물론 등수롤 봤을 때 충격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내 곧 ‘합격수기 제목은 900등에서 합격까지로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다른 과목에서도 단 한 번도 최고답안을 한 적이 없고 상위권에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합격수기들을 보면 대부분 최고답안에도 올라 보시고 대체로 처음부터 잘해오시던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런 수기들을 보면서 900등과 합격은 영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합격을 한 지금 제가 ‘처음부터 잘해온 사람들만 합격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심에 대한 반증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단순히 꾸준히 잘 해오시던 분들께서 합격수기를 더 많이 쓰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약 스스로 안 될 놈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했더라면 지금처럼 합격수기를 쓰고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스스로 안 될 놈 같아 의기소침 해질 때면 제 이야기를 떠올리시면서 떨쳐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그저 꾸준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힘이 들 때 들었던 음악을 하나 추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음율의 ‘희비교차’를 들은 적이 있는데,
‘경쟁을 한다면 반드시 희비가 교차되는거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기회를 줘,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아직까지 넌 믿을 수 없겠지만 분명하잖아, 못하는 건 없어 난. 확신이란 여기에 있어. 나에게’
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각자 가사를 보고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저는 이길 수 있겠냐는 냉소적인 질문 뒤에 따라오는 기회를 달라는 문장이 제 안의 어떤 간절함을 상기시켜줬습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누군가 이 공부를 그만두게 한다면 나 역시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이 노래를 다른 수험생 분들께 추천해드릴 날이 오기를 바랐는데 그 바람이 현실이 되어 매우 기쁩니다. 외롭고 고된 수험생활에 제 수기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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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이 맛도리예요 ㅎㅎ 글 잘 쓰시네요!
부족한 게 많은 글이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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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중락-> 유미로 강사 변경을 했습니다만 마지막까지 중락쌤 책을 같이봤었습니다!
강사 변경을 했던 것은 중락 샘과 유미쌤의 장단점이 서로 너무 정반대여서 한 강사님만 듣기 보다는 두 강사님을 모두 들어 보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중락쌤은 강의력이 좋으시고 이해의 깊이나 전문성이 탁월 하신데 유미쌤은 교재가 풍부하고 모의고사가 조금 더 실제 시험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약 첫 번째 해에 유미쌤을 들었더라도 두 번째 해에 중락쌤으로 변경해서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두 강사님이 각자의 장단점이 상호 보완적이어서 저 말고도 두 강사님 간의 변경을 하시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강사분이 더 낫다라는 것은 정말 없지만 잘 맞는 강사님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강의나 교재구성은 중락쌤이 더 잘 맞았습니다..!(이해를 중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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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차 시험 관련해서는 이전 게시글에 써둔 내용이 대부분이라 수기 1편 내용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저는 24년에 2,3기 실강을 듣다가 체력적으로도 버겁고 강의 배속이나 일시정지가 안 돼서 25년에는 온라인 강의로만 수강했습니다. 현장분위기를 아는 것도 좋긴 했지만 오히려 체력 문제로 강의시간을 날리는 것이 아까워서 온라인을 선호했었습니다.
우선 만약 밀리는 것 자체가 고민이시라면 인증 스터디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미루진 않았지만 1차 끝나고 암기가 너무 부족해서 제대로 완성한 적이 거의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모범답안을 열심히 외우자는 생각으로 출제된 문제를 암기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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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책을 우선으로 하여 공부하시고 강의 설명 중에 꼭 정확하게 알고 싶으신 부분만 카톡 질의응답으로 확실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간혹 카톡 질의응답으로도 모호하게 설명하실 때가 있는데 이건 감수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강사님 설명보다는 책 내용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2. 유미쌤과 중락쌤의 교재 내용 자체는 상당부분 비슷하고(비슷한 교수님 교재를 참고하시는 듯합니다) 오히려 유미쌤 기본서가 더 풍부합니다. 중락쌤의 교재와 자료를 추가로 보시더라도 시간대비 현격한 차별점은 없을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생각입니다. 저는 중락쌤께서 강의시간 설명해주셨던 가점 포인트가 교재에 가필이 되어 있어서 교재를 같이 보기도 했고 간혹 서술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둘 중 더 나은 서술로 선택하려고 두 교재를 같이 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번 두 교재를 같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유미쌤 교재의 서술이 이상한 경우 중락쌤 교재의 서술을 참고하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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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칭찬 감사드립니다😊
저도 공부에 효율이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완벽주의+잡념+ 루즈해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1)강의의 모든 것을 필기하겠다, 지금 당장 이 판례를 디테일하게 정복해버리겠다 와 같은 완벽주의를 조금 버리려고 노력했고+2)잡념이 떠오르거나 집중력이 분산될 때는 본문 내용처럼 다른 곳에 적어두고 나중에 생각했습니다. +3)그리고 스스로 루즈해지고 있다고 느껴질 때는 타임리밋을 걸어두고 공부했습니다(ex. 강의 무조건 네시 전까지 듣기, 스터디를 구해서 그 시간 전까지 해당 범위 끝내기 등)
저는 타임리밋이 없으면 쉽게 루즈해지고 너무 상세한 부분에 집착하는 나머지 진도를 못 나가서 군데군데 스터디를 배치해서 억지로라도 진도를 나가게끔 강제했었습니다. 효율이 안 난다고 느끼시는 원인에 따라 해결방법이 다를 것 같은데 혹시 복습을 할 때
어느 정도로 하시나요? 😊
공부시간은 1기 기준으로
9~11시간 정도 했었고,
강의3회(4-5H)+백지복습(2H)+스터디(준비시간 포함 1.5H)+1차(2-3H) 비율이었습니다.
만약 1차가 없었다면 타과목에 투자했을 것 같습니다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복습은 강의내용 전체적으로 구조암기+판례(두문자) 중심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진도를 나간 범위를 다 끝내지 못한 경우가 다수여서 걱정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복습 내용 자체가 과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혹시 암기를 완벽히 하시고 싶으신 마음에 늦어지시는 것 같다면: 사실 1기 때 암기가 많이 되신 분도 있지만 1기 넘어서까지 암기가 안되다가 마지막에 되시는 분도 정말정말 많아요! 암기를 지금 빽빽하게 하기보다 한 번 다시 읽고➡️백지에 목차 정도는 미리 써 둔 다음➡️해당 목차에 들어가는 판례 대충 갈겨 써보기 정도로 하고 부족한 부분 한 번 더 보기 정도로 하고 넘어가시면 어떨까요?
단지 원래 읽고 공부하는 속도가 느린 것이라면: 뽀모도로 타이머를 켜두고 긴장감을 강제로 조성하거나, 스터디를 구해서 시간제한을 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초시생이시라면 지금은 초벌구이+특에이쟁점암기 정도만 해도 훌륭하시다고 생각해요. 일단 진도에 맞춰서 전체적으로 얼기설기 그물을 쳐두고 8월까지 그물을 촘촘히 할 기회가 정말 많으니 우선 그 날의 진도를 얼렁뚱땅, 그러나 텐션감 있게 완성하는 데 무게를 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1.17 03:08
안녕하세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입맛대로 암기하기‘를 쓴 것은 지금 시기보다는 2-3기 때에 해당되는 말이라서 지금은 암기를 완벽히 하지 못하시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시기로선 암기를 회피하지 않기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여주시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지금 암기량이 너무 많아서 힘드신 점 너무 공감이 됩니다ㅠㅠ 저도 같은 고민을 했던 수험생의 입장에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1기가 끝난 시점에는 특에이급 쟁점들 정도를 암기해두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문자를 미리미리 따두신 뒤, 다시 봤을 때 익숙하다고 느껴질 정도로만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제 경험상 ‘구조’라는 게 수학공식처럼 판례의 논리가 전개되는 플로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경업금지약정에서 그 약정의 판단기준이 워낙 많아서 많은 분들이 [보가사익vs근로자불이익+기타사정➡️무효] 이런 식으로 잘못 쓰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확히는 [보가사익vs근로자불이익+기타사정➡️“민103조위반”➡️무효]입니다.
만약 이 공식, 또는 플로우, 또는 구조를 잘
모른다면 이게 왜 무효더라..? 하면서 헷갈리게 될 수 있습니다.(논리 점프라고도 합니다)
이외에도 원칙-예외 구조임에도 이 구조를 명확히 드러내지 못하거나, 선행검토가 필요한 부분을 넘기는 등의 실수를 한다면 암기와는 별개로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구조를 이해하라는 것은 키워드는 들어가는데 위와 같은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아서 강사님들께서 강조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간단히 위에 기재한 경업금지약정의 경우처럼 “화살표”를 이용해서 논리 흐름을 “간단하게 도식화”를 해두는 것으로 구조를 한 눈에 익히고, 대부분의 시간은 암기를 했급니다.
구조 공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if A, thenB, thenC 와 같은 흐름이 각인이 됐다면 지금처럼 내용을 암기하는 데 시간을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법 타강사님(ㄱㅇㅅㄷ) 수업 듣고 있는데 혹시 쟁노에 단권화 하는 거 괜찮을지 조언 구해도 될까요?
동차생이라 좀 미리 단권화를 해두고 회독하려고 할 예정입니다! (지금 노동법 1기는 끝났고, 2기부터는 강의를 듣긴 하겠지만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서요..! ㅜㅜ)
안녕하세요:)
타 강사님을 들으면서 쟁노로 단권화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두 분의 교재 구성이나 논리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쟁노는 목차가 잘게 쪼개져 있는 편이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더 보기 힘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본 바가 아니라 어떤 말씀을 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물으신다면 시간적 정신적 비용을 아끼는 취지에서 에스더 쌤 교재로 가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0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