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청주고48회 합동산행...올해 청주지역에서 주관한 청남대 산행은 무려 159명이 함께 했다.
작년엔 서울 청와대 합동산행이 역대 최강, 126명이 함께 하더니..
이것도 기록인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라지??
"가족은 하늘이 내려준 인연,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 나이들며 친구의 소중함이 더해간다.
그간 합동산행을 준비하느랴 동기회와 청주지역 회장단이 수고많으셨지요.
하지만 실전은 이론과는 다르다지? 청남대 들어가는 길이 먹통이다. 어쪄! 발만 동동...ㅠㅠ
그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김충북지사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 주차장을 넓히고 예약 허가제에서 예약없이 입장시킴으로써 오늘 이 사달이 난 것입니다. ㅠㅠ
11시 넘어 청주버스가 먼저 도착해 행사를 진행하고..
참 점잖은 청주친구들...ㅎㅎ
이어서 대전권도 합세하고...
이곳 저곳으로 친구들을 안내합니다.
우선 국화축제장으로 가봅니다.
청남대는 1년에 2번 축제가 열려요. 봄에는 영춘제, 가을엔 국화축제...
여름에는 잔디밭광장에서 재즈페스티벌이 3일간 열립니다.
분수대...
쉼터...청남대 내에는 식당이 없어요. 담에 오시면 이곳에서 도시락을 드시라!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이부인들도 이리 오세요. 오늘이 내생애 가장 젊은 날아니겠어요?
명문고 명문대 출신들...ㅋㅋ
이웃 주민들...청주 산남동에서 한번 만나요?
1순위는 당연 마누라고 2순위는 친구지요.
대전팀...다들 재밌게 사나봐. 어부인들이 멋쟁이네.
박카스도 일루와!
대전은 늘 부부가 함께하는 모습이 잘 보기 좋아요.
우리는 늙어가는 게 아니라 노랗게 익어간다는...ㅋㅋ
새벽밥먹고 달려온 서울버스는 12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네요. ㅠㅠ
부랴부랴 사진 담고...
차속에서 얼마나 깝깝했는가?
늦었지만 만끽하시게나.
참 동작도 빠르셔라. 언제 이런 사진은 담았대유??
아니 들어올때도 밀리더니 나갈때도 밀리네. ㅠㅠ 만찬장에는 오후 2시쯤 도착해...
허겁지겁 ...시장이 반찬이라 참 맛있네요.
와! 그 큰 홀이 가득찼네요. ㅎㅎ
2부 행사는 스마트한 김용권 친구의 사회로
이상인 카페지기님이 그간 합동산행의 역사를 알려줍니다.
2003년 금수산을 시작으로 코로나때만 2년 쉬고 매년 개최되고있지요 그러니까 올해 19년째...
어부인들이 대단^^하다며 관심깊게 보시네요.
내년에도 만나야죠? 오늘 못본 친구들 보고싶다고~ 내년 대전에 이어 2025년엔 서울에서 졸업 50주년 기념이라지?
늘 수고많으신 강성철 붙박이(?) 사무국장님이 행사 보고를 하고있습니다.
48회 동기회 이봉표회장님! 이번 행사 주관하느랴 정말 수고많았지요.
최태영 재경회장님...동기회에 대한 열정적인 지원과 사랑! 늘 돋보입니다.
민성기 청주지역장님...애많이 쓰셨습니다.
김학노 대전지회장님...대전에서 많은 친구들과 어부인들이 함께 하셔 감사^^해유~
우리동기회의 자랑 송기섭 진천군수님~ 바쁘신 일정에도...고맙습니다!
박창렬 전재경청주고회장님, 모교에 대한 사랑과 열정~대단^^하지요.
미국에서 41년 살다 귀국했다는 심재균친구! 반갑구요. 함께 해서 고맙습니다.
늘 동기회에 지원을 아끼지않는 기부천사 이재수원장님! 고맙습니다.
동기회에 애틋한 애정을 갖으신 홍종문원장님이 '오징어' 건배사를 하네요!
문대균친구가 울친구들이 고향같다며...
건배사의 달인 민병준 친구! 이번에도 화끈한 멘트 날리셨지요. ㅎㅎ
감성과 지성의 아이콘! 홍종승 시인이 합동산행 축하시를 낭송하고있다. ㅎㅎ
큰그릇 김환기 전청주고동문회장이 수건을 찬조하셨는데 예상치않은 많은 인원에 수건이 모자랐다는...ㅎㅎ
대전 정상기 친구의 색소폰 연주~ '나는 행복합니다' '아빠의 청춘' 신났지요.
앵콜곡 '뱃노래'를 들어보시라!!
"예정된 시간은 넘었지만 아쉬우니 20분 더 드릴게요."
두 상남자! 뭔 이야기가 그리 재밌어?
대전지역 어부인들...그중에 청일점 홍시인...ㅎㅎ
마지막으로 교가제창합니다. 높은 갈문을 찾아 모여든 우리...
다들 무대로 나오시라! 청주고48회! 화이팅!!
자자! 이만 돌아가자구요!!
그려그려...건강하게 잘 지내고 내년에 또 봄세.
헤어지기 섭섭해 또 박자구?
우리친구들! 최고야~!
역쉬 청주고 48회가 으뜸입니다! 여기까지 박카스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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