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골프는 무조건 아내하고 칩니다.
아내가 드라이버 비거리가 저랑 똑같고. 연습도 별로 안하는데.
탄도도 똑바르고. 여자치고는 많이 나가서 같이 다녀도 좋더라구요.
오전에 둘이 방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사교의너 : " 여보 우리 봄도 다가오는데 백야드 정리할까?"
아내 : " 여보 우리 골프 치러 갈가?"
어지간히도 일하기 싫은가보다... 골프피도 자기가 다 내겠다고 한다.
어제는. 아내와 나 그리고 86세. 84세되신. 한국인 부부와. 넷이서 치게 되었는데
서로 취미 이야기를 하신다.
본인들은. 세탁소하다가. 다 정리하고. 은퇴해서. 지금 골프랑 댄스하신다고..
저도. 볼룸댄스 잘한다고.... 어디서 댄스하느냐...? 이것 저것 묻다가
Deerpark 근처라고 하시면서. 수요일 저녁에 파티있으니 오라고하셔서
오늘 가 볼 예정입니다.
서로 댄스하는걸 알고나니.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
참고로. 골프 구력이 30년 이라시는데
어머님도. 아버님도 노구에도 불구하고
진짜 잘치시더라구요. 한참땐 36홀. 54홀 다니셨었다고..
댄스고. 골프고 구력에는 장사 없나봅니다.
첫댓글 그곳도 봄이 오고 있군요.
서울에도 요즘
제법 쌀쌀하지만,
차가운 바람은 지나가고...
이제는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생명의 바람이 불고 있네요.ㅎ
반가우셨겠어요.
구력!
무시 못하지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아무이유 없어도 같이 댄스 한다는것 하나로
이이스브레이킹이 저절로 되더라구요
미국에 사시는 오빠가 그러는데 미국은 한국보다
골프 하기가 조건이 좋타고 들었어요
아들 딸 어린 손주들까지
골프를 다 하더라구요 ~
취미가 같은분들을 만나면
소통이잘되고 대화도 통해서 좋겠구요
좋은시간 되세요~^^
드라이브 레인지 갔는데
드라이버 연습은 안된데요
참눼
카트가 있는거 보니
날린 공을 줍는 시간인가 보네요
저건 카트처럼 생겻는데. 공줍는 기계더라구요. 장갑차처럼. 매쉬로 보호되어 있어요.... 신기하더라구요
네
아시아 국가
골프연습장가면
동그란 긴 원통형
막대기 같은걸로
사람들이(알바생)
일일히 공을 찍어 넣습니다
2~30년전 야그
네 감사해요.. ^^*
전 신랑이과 맞는게 한개도 없어요
와이프없이 살아도
술없이 못사는 신랑 저는가정적이면서
취미 화초가꾸기와 열대어 키우기
💃 스 그냥 운동삼아
그래도 40년을 무탈히 잘살고있으니
복이 많은거죠 ㅎ
화초가꾸기와. 열대어... 참. 고상한 취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댄스도 잘하시니... 최고네요
저도. 요즘. 술을 맛보는게 취미인데... 맥주 종류가 많아서.... 이나라 저나라 맥주 사먹기도하고
중국 술. 일본 사케등 호기심에 마셔보고 있어요. 그래서, 먹다 남긴 술이 많네요 ㅎㅎ
전 골프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짧은
치마를 입어봤네요.^^
저도 와이프에게 골프복을 사주고 싶은데 항상 반바지나. 긴 바지만 사더라구요...
그래도, 살랑 살랑 부는 바람 맞으며 카트타면서. 아내 무릅위에 손 엊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부부끼리 안가면. 바람나기 좋겠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골프 자체도 즐거우니까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 골프장이 엄청난 호황을 누렸었는데..
지금은 해외골프 및 값비싼 라운딩 비용등으로..
골프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어 골프 산업이 고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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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비를 보강하고 칼을 갈고 있으니 ....
동반자 이신 송종*님, 짱*님 등 좀 긴장하시기..... ㅎㅎ
3 번 우드는 왜?
롱홀에서 2 온 하시려고?
오히려 그래서 더 낫지 않나요? 사람이 줄어 들면....
5분거리에. 골프장이 4개나 있는데. 다 프라이빗이라 못가고...
10분거리에 베스페이지 골프장으로가요.
올해는 라이더스 컵이 열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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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라이더컵 .... 유럽팀이 이길 거 같아요.
댄스 배우고 골프를 거의 안하게 되고, 골프를 쳐도 스크린을 치게 된다는 현실.... ㅋㅋㅋ
한국은 스크린이 상대적으로 싸고. 접근성도 좋으니. 옛날 노래방 가듯이. 친목 다지듯 많이 가는가 보더라구요.
저도 아직 골린이라. 최소 일주일에 1-2회는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주 조금씩 우드나, 유틸이 맞아가는 느낌도 생기는것 같아 예전처럼 스트레스가 많지는 않아서
골프가 좋아지려고해요.
댄스는 일요일에만해요.
얼마전 뉴욕 다녀왔는데
달러상승에 물가가 장난 아니게
비싸던데요
생각없이 갔다간 노숙하기쉽고
햄버거 사먹기도 힘든 물가ㅠ
살가보면 물가에 적응하게 되는데
그래도 비싸긴 비싸요 세금도 많구요 ^^*
허름한 모텔도 1박에 400-500불 하니까요.
부부 취미가 같으니 심심치는 않겠어요 ㅎ
부부가 맞는 취미 하나 있으면 좋더라구요
골프에는 문외한 이라서?ㅎㅎ
부인과 다니면 편하겠습니다!
엄청 편해요 예약도 간식도 아내가 준비해 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