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 애들이 친해서 가족끼리 친해졌는데 (10년 다됐어요) 저랑 정말 안맞아요 가족들끼리 자주 밥술도 하고 친동생처럼 저를 챙겨주는데도 저는 그냥 싫어요 (그언니는 잘꾸미고 모든 남자에게 생글거리는 여우과 저는 잘안꾸미고 남편외엔 말도안섞는 곰과) 그래도 그냥저냥 지냈는데 언제까지 이 관계를 유지해야하는건지 요즘들어 불필요한 관계 같아 끊고싶네요 다들 이런 이웃? 절친가족? 있나요ㅠ *술먹으면서 남편과 얘기하다 이해못하길래 여기 적어봅니다 *
첫댓글 왜싫은걸 10년이나 끌어왔는지.. 그런마음이면 진작 끊었어야죠~~
맞아요 다들 그렇게 얘기해요 왜 진작에 안끊냐고~ 아파트 옆집이고, 애들 동갑 여태 친해요, 남편이 그집 남편과 동갑 내마음 불편한것빼곤 다 절친분위기라 ㅠ
나랑 안맞는 사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ㅠ
그러다 결국은 관계가 멀어지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랬는데~ 나빼곤 다 잘지내길래ㅠ 10년간 마음고생했던게 울컥하네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뭐 배우러다닌다.몸 안좋다 하시던지요
인연이 다했나보네요.
그런 마음으로 술먹자는거 다 피하는중이네요 싫다해도 함께한 시간때문인지 거절때마다 마음이 편치않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