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아마레티
MBC 스트레이트 240414 방송
30대 후반 직장인 김 모씨.
매일 퇴근하고 5시간 대리운전을 합니다.
주말에 일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악착같이 일해 한 달에 200만원 정도 더 법니다.
김씨의 월급은 세금 떼고 약 300만원.
올해 1% 올랐습니다. 3만원 정도입니다.
물가가 3% 넘게 오른 걸 감안하면 실질 소득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빚내서 산 아파트까지 팔았습니다.
물가가 얼마나 오른 걸까요?
최근 10년 물가 추이를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동안 연간 0%대~1%대를 오갔습니다.
7년 누적 상승률이 7.5%입니다.
그런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사이 누적해서 11.6% 넘게 뛰었습니다.
7년치 오른 것보다 더 뛰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들의 명목소득은 2.5% 올랐습니다.
그런데 물가는 3.6% 뛰었습니다.
이러니 월급이 오르나마나입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임금은 평균 355만 4천원으로 1년 전보다 오히려 1.1% 줄었습니다.
재작년에도 0.2% 줄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가난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건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입니다.
그런데 한국이 다른 나라들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물가도 오르고 임금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한국은 물가만 오르고 임금은 제자리입니다.
미국과 유럽이 활황형 물가 상승이라면 한국은 불황형 물가 상승인 셈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4%.
3년 연속 OECD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25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에도 역전당했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건 1990년대 이후 딱 3번.
IMF 외환위기였던 1998년,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9년, 그리고 코로나가 세계 경제를 강타한 2020년입니다.
이런 외부 충격이 없는데도 1%대까지 떨어진 건 처음입니다.
경제는 성장하지 않고 물가만 오르는 상황.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집니다.
가난해진 사람들은 지갑을 닫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내수는 더 나빠집니다.
악순환에 빠지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정말 위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나마 올해에는 반도체나 자동차같은 주력 수출이 살아날 조짐이 있지만
내수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소비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빠르게 몰락하고 있습니다.
노란우산 공제금이 지난해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돈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건수로도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어 11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을 몰락시키는 건 급격한 소비 위축입니다.
민간 소비는 GDP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되던 민간 소비 증가율이 지난해 1.8%로
1년만에 다시 반토막이 났습니다.
민간 소비 증가율이 1%대로 주저앉은 것도 역대급입니다.
물가가 뛰면서 사람들이 돈을 안 쓰는 겁니다.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 정부라도 소비를 늘려야 경제 위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마저 돈을 안 쓰고 있습니다.
정부 소비 증가율은 2022년 4%에서 지난해 1.3%로 3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건전재정을 한다고 정부마저 지갑을 닫으면서 경제가 더 위축되고 있는 셈입니다.
자영업자들의 부채는 심각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고 있는 대책은 좀 낮은 금리로 갈아타게 해주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빚 내서 빚 갚는 돌려막기인 셈입니다.
글 길어져서 뒷부분 캡쳐는 생략했는데
부자들은 물가 올라도 타격 0라고 함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저소득층일수록 더 타격받고
중산층도 타격 받아서 아래층으로 끌어내려지고 있어서
중산층이 사라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는 중이래
영상 풀버전
https://youtu.be/Q7snbJQzl-0?si=PK5Ri6GOAHo2cu9o
첫댓글 양극화
이것이 형님이 말씀하시던거군요
계급사회의 시작
있는자들만 살아남는다
그렇죠 제가 계속 말해왔죠
콘크리트 유토피아 ㄷㄷ
국힘 찍은 부자는 본인의 소중한 한 표를 현명하게 행사한 거 ㅆㅇㅈ!
근데 비싼 서울집은 어케팔리는겨..
뽑은 개새기들 덕.
월급 300이면 투잡뛰어야 하나..ㅠ
전 1년전부터 투잡을ㅠㅠ
최저임금 오르면 물가올라서 나라망한다는 최저임금 급여자들이 많아서 우리나란 이대로 망할듯
안되면 압수수색 !
유류세할인 감면도 끝나 리터당 100원정도 오른것 같던데^^
부자들 세금(부동산) 깍아주고 세수부족 생기니 유류세 감면 종료^^
소득적은 2찍들은 고통속에 살길 바란다 정말~
MBC 라 그나마 보도를 하는 건지... 언론들이 이런 탐사 보도를 안 하니,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가 없음요.
자영업자들이 특히 힘드실듯
경제(망치)는 보수!!! ㅋㅋㅋ.. 이찌방!!
일본이 딱 저러지 않나
70대 A씨가 종부세 부담에 눈물 흘리는 기사는 많습니다.
그 기사에는 온갖 합리적 비판론자들이 등장해
"솔직히", "인간적으로", "현실적으로" 라는 한심한 워딩으로
종부세가 높음을 역설하곤 하죠.
막상 70대 B씨가 생활물가로 고통받는다는 기사는 잘 없습니다.
있다손 치더라도 온갖 인격모독성 워딩을 쓰며
알빠노? 누칼협? 노오력을 시전합니다.
능력이 없어 물가 감당 못한다는 거예요.
이게 2찍 여러분들이 만든 2024년의 한국 사회입니다.
학원은 부자됨
바글바글...
고물가, 저성장, 경기침체. 가계경제는 계속 나빠지고 대출 규모가 커서 은행으로 빠져나가는 이자는 많고. 이런데도 정부와 언론은 만만한 게 부동산 , 영끌을 외치는 기괴한 상황이고. 내가 가진 집 하나가 희망이 된 사회. 나도 서울에서 직장생활했으면 오르락 내리락 감정의 동요.. 다르지 않았겠지 안타까움.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거. 다들 각자의 삶에서 잘 살아남읍시다.
코로나만 끝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줄 알앗더만.........윤석열때문에 코로나때보다 더 못한 상황으로 변하고....길거리 시내마다 임대를 써붙힌 현수막은 천지고....이런건 신경도 전혀 안쓰는 윤석열이한테 멀 바라노.....
이래도 또 찍어주고 남탓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것
아몰랑 전정부탓~ 태평성대
와따마 ㅎㅎ
국힘 2찍 주력계층이 저소득자인데 ㅋ
2찍이 원하는세상. 난 몰겠다. 2찍들 후회마라. 난 잘살련다.
하~ 진짜 무섭다 ㅠㅠ
빈부격차 작살날예정 수출 위주대기업과 직원은 소득증가 나머지 근로자는 실질적 소득감소. 차이가 나는 만큼 수도권 상급지로 가진자들이 모임. 상급지 부동산 가격 상승. 빈부격차 더벌어짐.
경제이야기 매일10~20분씩 뉴스에서
때려도 부족할판에 기레기들 이악물고 조용
임금 올리면 사람들이 게을러지고 기업의 비용이 늘어나서 나라가 망합니다 어쩔 수 없죠 뭐 ㅎㅎㅎㅎ
지금 2번찍은 우리 부모님세대들은 전부 문재인때문에 이렇다고 철썩같이 믿고있습니다 대화가 안되요
머저리 같은 굥 지지자들 더 가난해지길 빌고 또 빌고 빌어봅니다. 가난에 허덕여도 그쪽 지지하는 코미디같은 세상 ㅋㅋㅋㅋㅋㅋ
투찍이들이 만든 세상~
뭐 투찍이라고 안 힘들겠나..
언제까지 버티나 구경이나 합시다~
보수라고 참칭하는 집단이 정권을 잡으면 역대 불경기, 불황이었는데도~~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느껴도 저게 다 민주당 탓이오~~민주정권때 경기 좋으면 그게 다 보수정권때의 영향이다라고 개소리를~~~
부자들이 2찍하는비율보다 없는사람들 2찍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을듯
윤가와 국짐의 콘크리트 지지층은 이십대와 70대 이상 노인들+가정주부임. 지금 가장 돈 없는 세대/가장 경제활동이 없는 연령층이 윤가를 밀고있음. 즉 투찍이들 대부분이 저소득층인데 이들이 바라는 건 딱 하나임. 다 같이 망하는 거. 거지들은 어차피 거지라 나라가 망해도 본인들 삶이 크게 달라질 게 없음. 문제는 중산층이 망한다는 거. 이제 저출산의 공포가 마지막 한방을 날리면 대한민국은 진짜 회생불가.
근데 경제성장율 2.6프로대로 상향했을겁니다. 수출이 현재 역대급으로 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환율의 힘이겠지만요. 수출도 잘하면 올해 일본 수출 뛰어넘을거 같다네요.
성장율 뜬금포로 높게 나온게 올해 1분기부터 기준년도가 15년에서 2020년으로 바뀌면서 올라간거라더라구요.
경제는 좋빠가, ㅅㅂ 개조빠가~~~ 뽑은 2번들 나이서~~~
월급 올리면 기업이고 나라고 다 망하닌까 낮춰서 받자. 그지? 2찍들아. 일단 30프로 니들 먼저 해라.
우리나라의 잠재 경제성장률은
5년마다 0.5% 줄어들고 있어서,
2030년부터는 잠재 경제성장률이 연 1.0% 아래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기서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할 경제구조의 변혁을 가져올 노력이 없다면,
예정된 시나리오대로 가는 거예요.
일본의 전철을 밟는건가
굥포함 싸그리 다 뒤졌으면
가난해져도 석열이 좋빠가 골때린다
연말에 지표보면 깜짝 놀랄껍니다.
내수와 다르게 수출이 좋아지고 있어서.. 코스피도 삼천 넘을꺼로 보이고.
뭐라도 가지고 있어야 했음.
중산층이 민주당의 주지지층이기에 이들을 밑으로 밀어버리고 있다는 갑수옹의 분석
500을 벌어도 빠듯하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