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02 20:30
수정 2025.09.02 21:50
김호경 에디터
■ 순직 해병 특검, 송창진 전 부장검사 수사 확대
□ 채 상병 사건 수사 의도적 지연, 국회 위증 혐의
■ 김건희 측근 '주가조작' 이종호 변호인이었는데
□ '임성근 구명 로비' 수사 당시 공수처 차장 대행
■ 검찰 특수통 출신에 윤석열과 근무연 얽힌 '친윤'
□ 이재명 테러 현장 '물청소' 경찰 간부들에 면죄부
■ '장시호 녹취록' 김영철 검사도 무혐의로 불기소
□ '김건희 명품백' 사건 맡다 곤란했는지 돌연 사직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이 채 상병 사건 수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국회에서 위증까지 한 혐의를 받는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를 겨냥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이전부터 더불어민주당 등에 의해 '친윤 검사'로 지목됐던 인물로, 여러 사건 처리 과정과 결과를 볼 때 윤석열 정권을 위해 공수처에서 활동했던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정민영 순직 해병 특검팀 특별검사보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특검팀에 파견된 공수처 인력을 상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그들에게 확인할 내용이 있는 건 사실이고 일부에 대해서는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며 "이분들이 사건에 가담했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공수처에서 조사를 진행하기도 해서 수사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확인할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공수처가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대검찰청에 1년 넘게 통보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공수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공수처법 제25조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 다만 통보의 시한은 별도로 나와 있지 않고, 공수처도 언제까지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대검에 신고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입장이어서 송 전 부장검사를 감싸기 위해 공수처가 조직적으로 움직였는지는 예단하기 이르다.
정 특검보는 "위증 혐의에 한정해서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 당시 공수처에서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을 종합해서 살펴보고 있고, 그 대상 중에는 이 사건을 공수처에서 다른 곳(대검찰청)으로 보내지 않은 부분도 포함된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직무유기 혐의로 의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동운 공수처장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후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9일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전·현직 공수처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전격 착수했다. 피의자인 송창진 전 수사2부장의 자택과 참고인인 김선규 전 수사1부장, 박석일 전 수사3부장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가져가고 이들이 사용했던 공수처 집무실에서도 관련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오동운 처장과 이재승 차장의 집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2023년 8월 채 상병 사망 은폐·외압 사건의 수사를 시작했던 공수처가 1년 반 넘게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수사를 장기간 지체한 경위와 함께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와 관련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검팀은 공수처의 채 상병 사건 수사 초기 수사팀 내부에서 대통령실 압수수색 및 주요 인물에 대한 통신 내역 확보 필요성을 제기했으나 결재가 계속 미뤄지는 등 수사 방해·외압이 있었던 정황을 확인하고 송 전 부장검사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다른 전직 부장검사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송 전 부장검사의 혐의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사건에 연루됐는지 언제 알았냐"고 묻자 "공익신고자가 공수처에서 조사받은 것을 안 7월 10일 전까지 이 전 대표가 이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답변했다. 김용민 의원이 "6월 21일 법사위에서 입법청문회를 할 때 이미 이 전 대표가 여러 번 언급됐고 관련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그때 몰랐느냐"고 질문했지만 역시 "몰랐다"고 대꾸했다.
(이하 생략)
출처: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97
첫댓글 쥐새끼같은 새끼들
와 나 이 것들 수박 솎아내기도 바쁜데 이것들이 진짜
진짜 ㅅㅂㅅㄲ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