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감독의 정규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주도면밀한 로테이션 활용이 결승으로 이끌었네요.
1. 정규리그 출장시간보다 길게 기용해 마레이 봉쇄에 성공한 에릭
2. 부상으로 정상 기용이 어려운 허훈을 대신한 정성우와 이현석의 상대가드 수비
3. 배스의 확실한 박스아웃으로 파생된 문성곤, 문정현의 리바운드 가담
4. 포워드진이 약한 LG를 상대로 주전 센터 하윤기를 빼고 스몰라인업으로 강한 압박 수비로 돌린 전술
전술과 전략 부재 비판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던 송영진 감독이 점점 성장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성사된 정규리그 1, 2위 팀 없는 챔프전에서
KCC의 사상 첫 리그 5위팀의 파이널 우승과 부산으로 연고 이전 첫해에 파이널 우승 도전
KT의 17년만의 파이널 우승 도전
또라이 최준용과 수비왕 문성곤의 매치업
그리고 허웅, 허훈 형제 더비 등 이슈와 볼거리가 많은 이번 챔프전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첫댓글 윤기가. 좀 올라와야 할텐데...
이번 챔프전이 하윤기가 국내 최고의 빅맨이 되기위한 마지막 관문이죠.
좋은글 잘봤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수빨이라고 비판받는거 이해안가긴해요 수비가 아예 다르지않나
문정현이 왜 드래프트 1순위 및 국대로 뽑혔는지 그리고 송감독이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 알 수 있던 시리즈였네요.
kt가 포지션별로 수비 좋은 선수가 많긴 하죠
물론 감독이 활용을 잘 한 면도 있지만요
스몰 라인업이라는 파격 전술도 선수들의 수비력을 믿었던 거라 봅니다
송영진감독 대단합니다 운도 진짜많이따라주고있구요
오늘은 운칠기삼보다는 운반기반 같네요.
@로더리고1 1순위용병 에릭 2순위용병 베스뽑은것도 진짜 말도안되는 운빨같아요 에릭안바꾼것도ㅎㄷㄷ
결승전 기대되네요. 전력상 kcc가 근소우위같지만 kt가 이겼음 좋겠네요.
최준용의 똘끼가 열기를 높여주네요.
부산시리즈
요즘 너무 재밋어요
최준용 송교창 제어가 어느정도는 가능할것같아 쬐끔은 기대되네요
엘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