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식 야구공은 돌에 비견될 만큼
상당히 단단한 재질.
+
프로야구 투수들은
보통 140km/h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짐.
타자 시점에 가까운 포수 시점에서
150km/h 이상의 빠른 공 체감
타자 입장에서 타격을 하려고 준비하는데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몸쪽, 머리쪽으로
공이 날아오면 피하기 매우 어려움
최고 158km/h 포심 패스트볼 체감
(움짤은 엘지 고우석, 한화 문동주 선수)
최고 159km/h 투심 패스트볼 체감
(움짤은 한화 김서현 선수)
최고 151km/h 커터 (또는 고속 슬라이더) 체감
(움짤은 엘지 고우석 선수)
첫댓글 김서현 ㅎㄷㄷ
경식 야구공 맞아본사람은 알죠.. 진짜 미칩니다
사회인야구 투수한테 허벅지 맞았는데 시퍼렇게 든 멍이 2주나 갔음.. 그 실밥모양으로 멍듭니다
머리쪽으로 오면 진짜 욕나옴. 맞으면 죽겠구나 싶어서
김서현은 팔꿈치가 과연 얼마나 견딜까 얼마 못가는 폼인데
타자들은 머리를 완전 감싸는 헬멧 쓰고 나와야된다고 봅니다
김서현은... 와 팔꿈치가..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안스럽다
120키로에 맞아도 아퍼 죽습니다 ㅜㅜ
그냥 돌에 맞는느낌이던데..
살짝 맞아도 뒤지게아픔..
예전에 한화 포수 조경택 선수라고.. 대놓고 날아오는 공에 몸 갖다대고 출루함.. 한번은 심판한테 걸려서 출루 취소됨
사회인야구 허벅지맞았는데 실밥자국까지...
진짜 준나아픔 ㅜ
야구가 쉽다 레저다 이러는데 타석에 서서 120몸쪽 직구 하나만 경험해봐도 절대 그런 말 못하죠.. 한 번의 실수가 선수 생명과도 직결되니까요
야구 자체는 어렵지만 체력부담 큰 운동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공감합니다
제 눈에는 잘 보이네요
저도 격투기 수련 좀 오래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인야구 포수도 한 20년 했고요
근데 몇년전 타구가 제 코에와서 맞아서 코벼 두동강 났습니다ㅎㅎ
그나마 그 찰나의 순간에 살짝 피해서 왼쪽 눈대신 코를 맞았네요.
화면으로 보는거랑 진짜타석에 들어서서 체감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맨 주먹으로 맞는거보다 100배는 더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ㅋ
@강원래 사야 포수님들 진짜 대단해요~ㅠ 포수 미트 끼고 볼 조금만 잘못 받으면 엄지손가락 꺾이거나 손에 충격 장난 아니던데.. 쭈그려 앉아 공 받는것도 힘들고 블로킹하는것도 ㄷㄷ 프로야 돈받고 하는거지만 사야는.. 저도 사야 잠깐 했었지만 팀원들 여기저기 부상당하는거 보고 겁나서 그만 뒀네요..
@강원래 시흥 사시는 분이군요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통 예전 야구연습장에 있는 기계 구속은 실제와 많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80~120km/h 구속으로 되어있습니다. 경험으로 말씀하셨던 150km/h는 거짓이고, 110~120km/h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요즘 규모가 굉장히 크거나 최신식 야구연습장이라면 아마 140~150km/h 경험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복터진남 야구연습장은 18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날아올텐데 대단하시네요 ㄷㄷ
500원짜리 타격장에 150km 나오면 인명사고납니다 선생님.
선출이시거나 1부리그 뛰시나요? 일반인이 사람이 던지는 스피드건 기준 120km/h 이상 볼에 미트 댈 기회가 흔치는 않은데요. 저는 한국에 용병 테스트 받으러 들어왔던 캐나다 친구 140km/h 볼에 미트 대봤는데 공이 눈앞에서 사라지던데요.
파울볼도 글러브 없으면 왠만해서는 못잡음.
일본만화 보믄서 왜 포수가 공을 못잡아? 이랬는데.
내 친구가 110 정도 던지는데 ㅋㅋ그거 받아보고 느낌 ㅋㅋㅋ 장난아니구나. 나름 운동신경 있는데도 ㄷㄷㄷ
누가봐도 ㅈㄴ 아파보임
야구가 1-2경기 해선 절대 체력적으론 부담 없쥬~
근데 시즌 144경기임
일주일 중 6일을 3-4시간 웜업 하고, 게임을 3-4시간함(길게는 5시간도 넘음)
시리즈(3연전)끝나면 버스타고 서울-부산-대전-광주 이동거리가 장난아님.
이짓을 144게임을함
사야 하면서 한여름 더블헤더라도 한다치면 3-4kg은 쫙빠짐.
야구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절대 쉬운 운동이 아님
아니,,ㅅㅂ 근데 우석아,,
넌 왜 항상 투아웃 잡고부터 시작이냐,,,
저 공이 왜 2할 초반치는 대타한테 홈런을 맞고, 적시타를 맞고, 볼넷을 주냐고,,,,ㅜㅜ
사야해본 사람들은 극공감 할겁니다.
110넘어가면 와 x발 바로 나오고
선출 130던지는거 타석에 서보고 저거 맞으면 죽겠구나 싶습니다.
110키로부터 슬슬 공에서 뱀 소리 나기 시작하죠
포수는 저걸 어케 받는거지
투수들 불펜에서 캐치볼이 80~90 입니다. 와인드업 없이.. 야구 안해본 일반인은 전력투구해야 70정도 나올걸요? 그래서 아직도 알루미늄 배트가 가능하죠 사회인야구는
포수도 진짜 대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