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청파동에서 밤길 운전 하다가, 어두운곳에서 무단 횡단하는 사람보고 브레이크 밟고 우측을 보니 (내차 2차선, 무단횡단 좌측에서 건너옴) 3차선에서(3차선 도로) 달려 오는 승용차가 보여서 내 차에 가려서(카니발) 무단횡단 하는 사람 안보일것 같아서 슬쩍 끼어들기 하면서 잽싸게 복귀하며 속도를 줄여주었었는데... 헌데, 그 차는 아는지 모르는지 조금 지나 우회전 해서 지나갔는데... 어쩌면, 속으로 욕하고 갔을지도... 뭐.. 그래도, 두 가정 살렸다는 생각에 흐믓합니다... ^^;;
첫댓글 야이 개쉑.......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옛날에도 봤지만 제목이 살린글. 그냥 트럭이 크게 돌다가 우연히 얻어걸린것뿐. 앗. 전방에 사고다. 2차선 뒷차가 위험하겠는걸?배려해줘야지. 이런다고?? 말도안되는...
밑에 설립님 댓글 참고하시길
운전으로 밥벌먹고 사는 사람들은 저런거에 시각이 약간 달라요. 저도 운전밥 7년째인데 저런행동 몇번 했습니다.
@여자 없이도 잘살아 저도 운전이 업이고 1톤이지만 화물차 몰고 저건 경우가 좀 다른거 같아요. 저건 그냥 크게 돌다가 아 ㅆㅂ 하고 피한건데 옛날 글 부터 처음에 제목을 마치 화물차가 배려해준듯하게 달아서...
@도너츄 저는 18톤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버스인데 대형차는 시야가 좀 다르죠. 제가 보기엔 저화물차가 저렇게 갈 이유가 없거든요. 훨씬 멀리서 사고유무를 알았을텐데..
볼때마다 정말 대단합니다
운전중 저런 판단을 어떻게 저리
빨리 할수 있을까요
저기서 크게돌 이유가없음
화물차운전하는분들 전방사고나면 비상등 주변부터보며 차선물면서천천히 세웁니다.
어 어 어 어 이런 개새끼야옷
싀벌새키의 주어가 바뀌는 현장
트럭 기사분들이 운전센스가 좋은분들이 많은것같아요. 저도 운전중 졸려서 잠깐 비틀댔는데 뒤에서 빵 해줘서 정신이 들었던 적이 있어요.
센스도 센슨데 제일 중요한게 본인 사고 안나는게 최우선이라 더 민감하긴 하죠. 생계랑 직결되서 차 고장이라도 나면 난감해요. 운송업 지인들 많은데 차 수리로 몇일 들어가면 전전긍긍합니다.
저도 예전에 청파동에서 밤길 운전 하다가, 어두운곳에서 무단 횡단하는 사람보고 브레이크 밟고 우측을 보니 (내차 2차선, 무단횡단 좌측에서 건너옴) 3차선에서(3차선 도로) 달려 오는 승용차가 보여서 내 차에 가려서(카니발) 무단횡단 하는 사람 안보일것 같아서 슬쩍 끼어들기 하면서 잽싸게 복귀하며 속도를 줄여주었었는데...
헌데, 그 차는 아는지 모르는지 조금 지나 우회전 해서 지나갔는데...
어쩌면, 속으로 욕하고 갔을지도...
뭐.. 그래도, 두 가정 살렸다는 생각에 흐믓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