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 오늘,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기적을 만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무실이 좀 덥네]

[우에스기 타츠야]

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

85년 유러피언컵 유벤투스와 리버풀의 결승에서 헤이젤 참사가 일어났고 이 때문에 잉글랜드는 유럽의 변방으로 밀려났지만 그걸 뒤집은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99년 트레블

잉글랜드팀 유일한 트레블이자 영국으로 넓히면 두번째로 달성한 팀(첫번째 달성팀은 퍼거슨의 스승이었던 조크 스타인이 이끌던 스코틀랜드의 셀틱FC)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트레블을 달성한 업적으로 엘리자베스2세에게 기사작위를 수여받았고 이후 엘리자베스 여왕이 했던 유명한 말로 그가 들어올린 것은 트로피가 아니라 영국의 자존심이었다.

[태권업]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우에스기 타츠야]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설효림]

리그를 들어올린 경기 ㄷㄷ

[Ashlynn Brooke]

솔크제어 ㄷㄷㄷ

[우에스기 타츠야]

캄 노우의 기적

경기시간이 89분을 향하고 있을때 퍼거슨 감독마저 이 경기는 어렵다는것을 느꼈고 선수들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를 생각했다고...

그러나 긱스의 밋밋한 오른발슛을 그대로 테디 셰링엄이 낚아채 논스톱으로 슈팅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고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다.

추가시간 2분 남짓한 시간에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데이빗 베컴이 올린 공을 셰링엄이 헤더로 골대앞으로 떨어트렸고 이후 솔샤르의 기가막힌 슈팅으로 방향을 바꿨고 점수는 2:1로 기적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낸다.

셀틱, 아약스, 아인트호벤에 이어 유럽대륙에서 4번째로 달성한 트레블이었고 헤이젤참사이후 유럽의 변방이던 프리미어리그를 다시 유럽의 중심으로 이동시킨 대사건

[왕따뚜]

저걸 kbs위성TV 재방송으로 본기억이 있네요 그때부터 맨유팬 됐죠 박지성이 맨유간다고 했을때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에스기 타츠야]

올드 유럽축구팬들중에 이 경기때문에 맨유팬 되신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ㅎㅎ

[김흥아]

빅이어 보면 보싱와만 생각남
보싱와트로피

[bokza]

저는 라모스요. 트로피 박살

[Airpang]

이 장면 보고 오히려 뮌헨팬이 됨..
극적인 승자의 환희도 물론 감동적이었지만 패자의 절망감과 허탈함이 더 크게 다가왔었음

[Ronaldo Luiz Nazario De Lima]

오 마이 솔샤르~ 마이 온리 솔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