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불교 고수 할매

인생도처 정상수

와 철학자시네

이래서 모든 학문의 끝은 철학이 되는 건가???

10대 20대 시절엔
이 말이 뭔지 도통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 쪼꼼씩 뭔가 이해가 되는것 같은
너낌적인 느낌이..

있다고 하면 없는 것이고 없다고 하면 있는 것이니 이해가 되는것 같다고 하시면 이해가 아직 안된것일...아닙니다...

만물상 트럭 주인하고 시장 좌판 할매하고 대화가 저정도 수준이라니..ㄷㄷ

세상은 넓고 도사는 많다 ㅎ

카트! 아이고~ 두분 다 아주 잘 해주셨어요~
아이고 할매 아주 선수시네~ 어이. 조연출! 할매 물 좀 가져다 드려.

저번에 준 콩나물 시금치 너무 안 좋더라 뭐이런 대화가 오가야 되는가 아니라 ㅎㄷㄷ

와 할머니 도가 트셨네

ㅎㅎ

불교는 상대적인 종교 있다고 내가 말하면 없는거고 없다고 말하면 있는것. 내가 답을 정해버리는 순간 그것은 답이 아니게 됩. 근데 사람마다 집착하는 바와 생각이 다르니 그 답이 다 다를 수 밖에 없고. 그 답도 사실 답이 아니게 됨. 그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는 것이 중도. 중도일 수 밖에 없는 근거는 무아 혹은 공. 모든 것은 연기적이므로. 부처의 가르침의 핵심 세가지. 무아 중도 연기.

답이 없는 것에 유연한 자세로 대하지 못하면 정해놓은 답에 자신을 가두고 괴롭게만 되는 세상......한수배워갑니다....

할매가 소크라테스야?

저분 아드님 만물상 계속 하시고 유튜브도 하세요. "청춘만물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