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시원-원시 체육대회가 있던 날 아침에 순명이는 교당 일반법회 피아노를 치러 갔습니다.
그랬더니 반가운 얼굴이 한 분 계셨습니다.
바로 현인교우님이십니다.
예비교역자 현인교우님께서 이번에 영산대를 졸업하시고,
토플 공부를 두달간 아주 열심히 한 결과, 원하던 성적이 나와서 드디어 미국 선학대학원에 진학하시게 되었습니다.
현재 서울 시민선방에 거처를 잡으시고,
앞으로 약 2달정도 있다가 미국으로 떠나실 예정이신데 지난 일요 일반법회에 오셨던 것입니다.
다음은 출국 전 인사말씀 및
관례식 감상담입니다.
"이렇게 변했습니다" 알아보시겠어요?
"제가 미국으로 간다고 하니 스승님들께서 이런 것들을 걱정해주셨습니다.
첫째, 영어가 문제이다. 공부를 했다고는 하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둘째, 대종사님 제생의세의 포부와 경륜을 거기에서 어떻게 펼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대종사님의 경륜을 잊지 않고
하려면, 그 근본 정신을 확실하게 내 몸에 확립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일원대도 교법대로, 초창기 힘든 시절에 앞서가신 모든 선진님들의 근본정신을 체받아,
미국에서 뼈를 묻겠다는 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달간 남은 한국 체류기간동안
종법사님 기운과 총부 기운을 받아서,
근본적으로 미국을 기점으로 세계교화를 해 보자는 야무진 꿈과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관례식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몸도 마음도 자신감을
찾고, 새로워진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인연들에 대해 내 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공부하겠습니다."
즐거운 일을 디카에 담아 전하는 것은 순명이의 즐거움!
(이런 즐거움 속에 마치 때로,
고통을 즐기는 듯한 성격이 또 같이 있다니 과연 그대는 싸이코?)
현인교우님 파이팅~!
감사합니다~!
랄랄라랄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Song by..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금주희
첫댓글 너무 이쁘고 단아한 현인교우님~~ 멋져용~~부디 미국 여기저기에 은혜의 씨앗을 뿌려주세용^^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