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나름대로 정리해봄
한줄 요약: 차근차근 리스너와 화제성 쌓다가 대중성 좋아졌고 놀뭐는 화제성에 도움이 됐다. 음원은 이미 그전부터 잘되고있었음.
왜 떴어? 라고 하면 노래를 잘 만들어서라고 말할 수 있음 애초에 뜨기 전부터 리스너가 굉장히 많은 그룹이었고 ‘믿듣데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노래 좋기로는 케이팝 팬덤 사이에선 유명했음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라는 곡이 있었기 때문에 방송에서 더 부를 수 있었음
데이식스는 20년도 이후로 멤버의 활동중지, 군대로 인한 공백기로 활동이 없었지만 그 3년간 리스너 유입이 많았음 멜론 팬수 증가량 보면 컴백이 없음에도 팬수 증가량이 우상향을 그리는걸 알 수 있음 이거보고 알만한 사람들은 전부 군대 다녀와서 컴백하면 전보다 더 좋아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듯
그 전부터도 아예 듣보는 아니었음 19년도에 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할정도로 꽤 팬덤이 있었고 데이식스 노래를 듣는 리스너도 정말 많았음 당시 현역 아이돌들 중에도 데이식스 노래 리스너 많았어 밑바닥에서 클럽공연하고 몇백석 콘서트한건 데뷔초~2년간 뿐이고 공연규모는 연차 비례해서 계속해서 커왔던 그룹임
군대로 인한 공백기때 유입이 꽤 생기고 콘서트 못간 리스너들도 있다보니 전역 후 콘서트에 대한 수요가 많긴했었는데 군대 전역하고 그룹 최대 규모로 콘서트 열지는 아무도 몰랐음 군대에 가있는 동안 멤버가 한 명 탈퇴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소속사와의 재계약 문제가 있었기때문에 그룹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근간이 흔들릴 뻔하기도 했었으니까 더더욱 모객 수 예측이 불가능했지
그리고 군백기 동안 릴스나 쇼츠 반응이 좋았음 대표적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커버한 <있잖아>원필 파트 부분이랑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군복 입고 부른 <한페될>이 바이럴 됐었음
23년도 중반 영케이가 군대에서 전역하기도 전에 영케이가 예전에 써둔 곡 <건물사이에 피어난 장미>라는 곡이 음원차트에서 가사 좋다고 역주행하면서 영케이가 ‘건사피장’ 작사가로 유명해짐 그때는 체감상 데이식스보다 건사피장 작사가로 더 유명했던거같음 라디오스타도 그 타이틀로 나가게 됨
그래서 전역하고 K-909 방송에 나와서 건사피장 커버 했는데 이것도 바오밥 나무 같다며 바이럴 되고 반응 좋았음 영케이는 이 이후에도 예능 활동이나 유튜브 참여 엄청 활발하게 했는데 공중파를 뚫은건 확실히 <놀면뭐하니>가 맞음 놀뭐에서 라이즈 겟어기타나 원탑 세이예스 혼자 부른것 반응이 좋았음 그래서 그 효과로 전참시도 혼자 나가게 되고 많이먹어서.. 피씨방 3천원은 상차림비라며 대식가로 유명해짐 SNS에서도 영케이 사건이라고 트위터 ㅇㅇ사건이라고 밈이 퍼질때 같이 댱 개많이 드시는걸로 조금 바이럴됨 영케이가 예능으로 화제성을 모으고 확실히 완전체 쪽은 원필을 마지막으로 모두가 활동 시작하며 유명해진듯 영케이의 예능 러쉬가 그룹의 화제성에 도움이 됐음
음원차트 측면에서 보면 예뻤어는 23년 12월 ~ 그 이전 오래전부터 100위권 내에 머물고있었음 사실 예뻤어는 이렇게 뜨기전까지는 하트수 20만이고 멜론 1000위에 나가본적이 없을정도로 정말 유명한데, 일간 100위권 진입을 못해본 안유명한 곡이었음..
23년 연말 멤버 전부 전역 후 한달 뒤인 12월 22-24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연말에 mbc 가요대제전 완전체로 나오고해서 이용자수가 팍 뛰어 일간 100위권 내로 진입하게됨
데이식스는 고정 리스너가 꽤 있는 그룹이라 콘서트 이후에 멜론 이용자수가 쭉 느는 경향이 있음 + 이 시기에 멜론의 전체 이용자 수가 줄어서 머글픽인 예뻤어가 100위권 진입이 쉬웠던것도 있음
일간 100위권 진입하니까 탑백만 틀어놓는 사람들에 의해서 걍 쭉쭉 올라가게 됨 그전에도 노래가 좋으면 탑백 진입하면 올라갈것같단 반응 많았음
+ 여기서 예뻤어 부른 일반인 쇼츠 (bj 남순 매니저?)도 바이럴 탐
한페될도 예뻤어랑 거의 비슷한 루트 탔는데 (100위권에서 머물고있었음~) 한페될은 쭉 예뻤어보다 순위가 낮았었음 그래서 100위 안쪽 진입은 좀 늦게 함 새해에 들으면 좋을 노래 새해픽이라고해서 1월 1일 즈음에 일간 처음 진입하게됨 그때 진입한 이후로 안떨어지고 계속 오름
쭉 오르다가 역주행의 한계로 20-30위권에서 정체되어 있었는데 이제 3월 18일에 웰컴투더쇼라는 곡으로 컴백을 함 컴백해서 정말 여기저기 매체에 다 나옴
컴백하면서 킬링보이스, 주우재, 조목밤 등등 나왔는데
보통 노래하는 예능을 엄청 많이 나가고 나올때마다 예뻤어 한페될은 꼭 부르니까 홍보효과가 나서 그때 이후로 두 곡이 10위권에 안착하게 됨 소위말해 이전곡들이 컴백 버프를 받은거임 그 이후로 10위권밖에서 벗어난적이없음
그리고 중간중간 대학축제로 거의 전국 투어하고 (9개교 축제함) 제주대학교 축제에서 노을이 예쁜데 거기 부르는 장면이 아름다워서 알티도 좀 탐
올스타전에 나와 세곡을 불렀는데 그 중 한페될을 부르는 야구 관중 떼창 영상이 바이럴이 되고 티비에 출연한 것으로 원필 얼굴이 쇼츠나 릴스로 많이 만들어져서 어린층에서와 야구를 보는 중년층에서도 데이식스의 인지도가 조금 오르고 더 기세를 탐
쭉 얘기하지만 데이식스라는 그룹이 매체에 거의 나온적이 없다 뿐이지 리스너는 이미 많았어서 전역 후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영케이가 나갔던 예능이 그룹의 컴백 후 홍보 활동에 꽤 많은 도움을 줘서 결국 그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음 지금은 데이식스라는 그룹 자체가 확실히 대중들에게 각인이 된것같음 매체의 도움을 받긴했지만 궁극적으로 데이식스는 그냥 노래가 좋아서 뜬거임
중간에 23년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 <love me or leave me>가 바이럴타면서 110위까지올라왔었음 지금은 다른곡에 역전당함 지금은 영케이 영어가사 쇼츠, 팬들 떼창 쇼츠로 알고리즘 타면 <congratulations>가 150위까지 올라옴 + 엔믹스 커버가 계기가 되어 일간 190위권이었던 <HAPPY>도 차트 정상에 오름
<뚫고 지나가요>도 커뮤에선 반응 정말 좋았는데 딱히 릴스나 틱톡으로 화제 됐던 적은 없어서 음원순위가 엄청 눈에 띄게 오른 적은 없음 라이브 한 번하면 순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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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물어보면 퍼가기환영...
거의 나무위키 수준으로 정리 잘 해놨다ㅋㅋㅋ 나도 21입덕인데 21년부터 이오데/영케이 솔로/원필 솔로 입덕 꾸준히 있었고 활동 아예 없었던 찐군백기(원필 입대 후~성진 전역 전)에도 먼지 날리던 데식 달글에 입덕했다고 좀좀따리 찾아왔었음
23클콘 전에 달글 입덕시기 조사한건데 이때도 23입덕이 제일 많았어 영케이 레윗노 솔로, 놀뭐 영향이 컸던 것 같음 유입은 꾸준하게 있었다는 소리 (빅데이터 용으로 남겨봐 틀렸으면 정정해줘ㅎㅎ)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101348
맞아 그래서 입덕후기에 아무도 없었다고 ㅋㅋ 영케이 예능 돌아서 그시기 유입은 좀 많이늘었던거같아
타커뮤에서 지금 조사하니까 올해가 반이상이더라 완전체의 컴백이 진짜 큼 쌓아놓은게 많았는데 완전체 노출이 확 오르니까 유입이 물밀듯 들어오는듯
ㄷㅆ 컴백 이후 유입이 진짜 많은 건 체감했었는데 반 이상이나 될 지는 몰랐네ㅋㅋㅋㅋ 그리고 노래가 좋으니까 갑자기 계시 받고 자연발생 하는 마데들도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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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23클콘 이후로도 입덕 꽤 있었는데 4월 벚꽃콘 이후로 개큰유입 발생한듯
정리 개잘했다 진짜 앞으로 이글을 댓글로 남기겠엉ㅅ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 킬보~웰쇼 유입도 많은 것 같음
킬보 입덕 여기 한명이요....ㅜㅜㅜ
킬보 입덕 추가요.. 노래만 알고 얼굴 모르다가 킬보로 얼굴 알고 입덕
와 정리 너무 잘해놨다 ㄹㅇ널리퍼졌으면 갑자기 왜 유명해졌냐는말 지겨워죽겠음..
Mbc아니고 Sbs가요대제전으로 수정만 해주면 될듯! 이거 이후로 멜론 순위권 들어서
잉? mbc 맞지않아? sbs는 가요대전이고 데식은 군 전역 이후 연말엔 mbc 가요대제전만 나왔으
아 유튜브에 제목이 잘못 써잇엇네 엠사 맞음! 쏘리
웅 글바줘서 고마웅
정리잘했다 고마워!!!
우와
올스타전 입덕 여기욤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