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절친 결혼식이랑 콘서트랑 겹쳤거든

친구가 심지어 지방에서 했음..기차 없고 시외버스만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건 결혼식이 11ㄱ시30분 좀 빠른편이었던거?ㅋㅋㅋ
사진까지 찍고 시외버스타러 갔는데 거기가 관광지+주말이라 버스가 지연되는거ㅠㅠ
다들 우왕자왕에..표 바꾸면 버스 오는대로 선착순?으로 태워간대서 호다닥 표 바꾸고 줄서서 한 40분 기다렸나그리고 서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도 개막혀서 손발떨다가 지하철타러 달리고, 지하철 내려서 고척 4층까지 ㅈㄴ달림 하객룩에 구두신었는디ㅋㅋㅋㅋㅋㅋㅋ
지연이 안 됐으면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가려고 했는데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어서 그냥감
내 옆사람들 놀라던 표정이 안 잊혀짐ㄴㅋㅋㅋㅋㅋ
그땐 그랬는데ㅎㅎ올해 또 겹친다 개열받아

나도 작년에 막콘날 겹쳐서 빡셌었는데ㅋㅋㅋ다들 결혼많이하네..

ㄱㄴㄲㅋㅋㅋㅋㅋ작년 그 일은 미화돼서 이젠 그냥 애들이랑 웃으면서 말하는데 또 겹쳐서 화난다ㅋㅋㅋㅋ큐ㅠ 달리고 있는 내가 벌써 상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