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윤상림 사건 특검제 실시해야.... | 2006/01/23 오전 10:37:43 |
화이트(ch61854) | 조회 5, 찬성 0, 반대 0 | ||
윤상림 사건이 불거진지 벌써 2개월 정도가 지난것 같다. 하지만 제대로 밝혀진 것은 하나도 없고, 의혹만이 증폭되었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윤상림이 정관계 등 정부의 소위 힘있는 사람들을 모두 사귀어 왔다는 것이다. 정치인, 청와대 인사, 경찰고위간부, 판사, 변호사... 하지만 이상한 것은 소위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기관인 검찰의 검사는 한명도 거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윤상림이 바보여서 일까. 아니면 모든 검사들이 그만큼 깨끗해서 일까... 아마 이 의혹을 부정할 만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어떤 결론을 내리더라도 국민들로 부터 환영받지는 못할 것 같다. 지금도 언론에서는 제식구부터 도려내라는 주문을 하지 않는가. 더군다나 이번 경찰의 강경위 자살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의 조직적 반발이 생겨나고 있고, 야당인 한나라당에서도 검찰수사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분명 특검제를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간절하다. 어느조직이던 간에 자기 식구를 조사해서 처벌하는 것은 그만큼 쉽지 않은 것은 틀림없다. 아마도 경찰이 주장하는 수사권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찰비리를 경찰이 아무리 공정하게 수사해도 국민들은 수사결과를 믿지 않을 것이고, 검찰비리를 검찰이 아무리 공정하게 수사해도 국민들은 절대로 믿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윤상림 사건의 공정하고, 신뢰받는 수사결과를 위해서는 특검제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검찰은 지금까지도 여러명의 소위 힘있는 사람들에 대한 의혹을 언론에 흘려왔다. 하지만 제대로 밝혀진 것은 하나도 없다. 그사람들은 정말로 단순채권채무관계로 돈거래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런데 밝혀지지도 않은 의혹을 언론에 계속 흘리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러면서도 대상에 검사는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제라도 정치권에서 특검제를 요구하고, 검찰도 스스로 이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