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범어 구축 vs 황금 캐슬

저는 5세 여아, 3세 남아 가족인데요
현재 비수성구(수성구 근처) 거주 중이고
신혼 때 이 동네 전세 살다가
집주인이 당시 갑자기 구매의사를 물어 샀다가
가격대 괜찮은 신축이 있어 구매 후 현재 실거주 중입니다

아아들 교육 때문에 수성구로 이사를 가고 싶은데
매매를 해서 국평으로 수성구 입성하려니 만만치 않네요

사실 전세는 신혼때 2년 살아보니
내 집 같지 않은 불편함(?)과 계약기간의 고민, 집이 없다는 느낌, 두달 남겨놓고 집주인의 계약의사 묻고 일방적인 통보 등등 때문에 다시는 전세 안하고 싶었는데

대출 받아서 수성구 위 제목 집들 사려니
지금 비수성구 집 대출 금리랑 2배 이상 차이나구요
외벌이라 부담도 커서
전세로 마음을 돌려볼까 합니다

1)아이들이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성동,경동 등) 다니면 전세 , 매매 가지고 차별하거나 친구들끼리 무시받는 일이 있을 수 있나요?

2)비교적 대구에선 부유한 동네인지라 전세로 살고 계신분들이 많은가요?

3)국평으로 캐슬 1,2단지 매매시 적어도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 팔린다고 쳐도 2.5억~3억은 대출 껴야 하는데 너무 무리일까요?
(참고로 첫째 유치원은 수성구 다니고 있고 둘째도 비슷하게는 맞춰 보내고 싶습니다)

제 급여수준은 기본급만 오픈하면 월 3백 이내 정도예요
상여는 분기별로 4백
그외 복지카드 월50만원 정도 입니다

저축 거의 안하고 주식은 너무 어렵고
그냥 벌어서 돈 나가기 바쁜 일상입니다
(놀때는 잘 놀러다니고... 너무 욕심이죠?)

아무쪼록 질문의 고견,충고,격려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5세,3세면 아직 학교입학까지 시간도 좀 있고 이미 신축살고있으니 7세까지 더 모으면서 고민해보는게 좋지않을까요.
2년내로 위의 아파트들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할것 같지는..
우선 현재집을 파는것도 중요하겠구요.
구축이니 세들어살면서 매매결정하는것도 좋을듯요.

저도 같은 의견이예요^^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하네요

444동의요

위분 의견에 동의 합니다. 가격에 목매달 필요 없이 편하게 살면서 이쪽 동네에 자주 놀러 오시면 되겠네요. 대구박물관이나 어린이세상등 주말에 애들이랑 놀아주면 좋겠네요.

범어청구푸른마을 조준하고 계시다가 급매 잡는건 괜찮을것 같은 생각입니다.

황금동 10년 가까이 살았고 현재 만촌동 살고 있지만
1번은 전혀요^^;이미 수성구에서 유치원 보내고 있으시니 아니라는거 아실듯 합니다.
2번은 많은듯합니다. 이웃에 이사도 늘 있는 일이였구요.
3번은 가급적이면 매매 추천 드리곤 싶네요

황금동이 나을거 같네요. 학군도 괜찮고 주거환경도 좋고 집값도 비교적 착한 편이구요.

전세금은 지금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지금 3억에 전세 살다가 나중에 전세가 오르면 어차피 대출하셔야 합니다.

전세가 오르면 집값은 그대로일까요?

2년뒤에 아파트 가격이 지금보다 올라있을걸로 예상되면 매수, 보합세거나 내려갈거 같으면 전세겠네요.

범어동만 오르는게 아닙니다. 오르는 순서의 차이와 금액차가 있는거죠. 결국은 중심부 오르면 옆동네도 따라 오릅니다.

요즘 특례보증등 대출 조건이 좋을때 매수고려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1)아이들이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성동,경동 등) 다니면 전세 , 매매 가지고 차별하거나 친구들끼리 무시받는 일이 있을 수 있나요? -> 그럴 확률은 낮습니다 수성구 아이들 대다수가 나름 집에서 교육도 잘 받은 편이고 순수하고 평범합니다

2)비교적 대구에선 부유한 동네인지라 전세로 살고 계신분들이 많은가요? -> 당연히 많습니다

3)국평으로 캐슬 1,2단지 매매시 적어도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 팔린다고 쳐도 2.5억~3억은 대출 껴야 하는데 너무 무리일까요? -> 점차 아이들에게 들어갈 돈이 늘어날 것인데 대출로 인해 월현금흐름이 많이 줄어드는 건 안좋아보입니다 조금 더 대출금을 적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매수하던지 아니면 어차피 가지고 있는 한 채는 평균에 가까이 동반상승하리라 보고 실거주는 전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성동은 90% 이상이 황캐거주중이거나 힐스테이트거중중인 학생입니다. 그래서 차별같은게 없다고 보심 됩니다
경동도 대부분 부유한 가정이다보니 우리집이 잘산다 명함내밀기도 빡세서 오히려 그런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2,전세로 정말 많이 살고 계십니다 생각보다 많습니다 전세 거래량 한번 검색해보시면 많을거에요
3.상여금 포함 월 400정도 순수익인데 2.5억 대출 받는다고 하면 한달에 원리금포함 150만원 이상 지출이 생깁니다. 고민해보셔야 할겁니다

거의 1천세대에 가까운 임대아파트도 있지 않나요??

아이들 초등 들어가면 그때부터 학비도 장난아닐텐데 학군지로 들어오더라도 사교육까지 시키면 생활이 빠듯하실것 같은데.. 그렇다고 계속 전세사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부부끼리 충분히 상의하셔서 자금계획을 잘 세우셔야할것 같아요..
전세사시는 분들 되게 많아요~ 맞벌이하시거나 타지에 집은 있거나 양가에서 지원받거나 하시는 분들 많이 봤구요. 그런분들은 씀씀이도 다르구요
그렇지못한 지인은 여기서 살아도 진짜 학원도 잘 못보내던데..뭐가 맞는건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