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일이 있어 주말 오후에서야 시골에 도착
휴일부터 장맛비 예보에 감자부터 캐들이기로 한다.
캔 감자를 울엄니는 대, 중을 선별하고 나는 선별한 감자를 똥구루마로 실어들인다.
작은 감자는 그대로 밭에 버리고...
감자 고랑에 씌웠던 비닐로 고랑에 다시 씌워 김장배추 심을 날을 기다린다.
감자밭 정리를 하고 나서,
뒷밭을 돌아보는데 멧돼지가 먼저 정찰을 하고 갔는 지 울타리 지줏대가 구부러지고 울타리망이 흐트러져 있다.
벌써부터 멧돼지 걱정을 두게 생겼구나 하는데..
찰옥수수는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토생이를 키워가고 있다.
텃밭에 파종했던 몇고랑의 옥수수는
2~3일 후에 개꼬리를 올릴 듯 하고...
지난 주에 김을 맸던 콩밭(서리태)은 잎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키를 키울 태세다.
고추밭 고랑에 풀이 파랗게 올라온다.
휴일,
예초기를 걸머지고 산밑밭으로 향하는 산둑을 깎고 나서,
고추밭 고랑에 싹을 틔우는 풀들을 호미로 긁어놓는다.
집주위를 빙 돌아가며 울엄니가 심은 백일홍
닭들이 다 쪼아먹고 장독대 뒤 몇포기에서 꽃을 피워냈다.
바람은 먹구름을 몰고
울 뒤로 나섰던 닭들은 본능적으로 마당으로 들어서는데,
나는 칠월의 첫번째 주말을 지워내고 있다.
첫댓글
오늘도 고향 옛날옛날에 정감가는 시골이야기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밭고랑에 버려진 감자주으러 가야할까 고민중인 아낙네가 여기 있네요ㅎㅎ
비 단도리 잘 하시길...🙏🙏
이사벨님
감자 이삭 주으러 가요 ㅎㅎㅎ
감자 전분을 만들 땐
작든 크던 다 주워들였는데...^^
아고...
맘은 굴뚝인데 멀어서 어디가겠어요?!ㅎㅎ
콜라님이 대표로 완장차고 다녀오심이?!ㅎㅎ
옛날엔 뭐든 다 싹쓸이를 했지만 요즘은 먹을게 지천이고 바쁘다보니 그리 안하드라구요
어릴적 감자전분내서 술빵 쩌주시던 아버님 생각이 나네요😭😭
뭐든 아끼는 울엄니
지금도 건강하다면 모두 주워들여 감자전분 만든다고 하였을 걸요? ^^
맞아요ㅎㅎ
어르신들은 뭐든 하는 과정을 아시고 어려운 세월을 겪으셨기에 아끼고 아끼고...
부지런하시고 깔끔하시고...
저희 부모님새대와 저희새대는 많이 다른새월을🤣🤣
수고하셨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농작물이 자라네요
멧돼지 흔적이 보이니
스트레스가 생기네요. ㅠ
작은감자 주워서 껍질째 감자조림하면 맛있어요.
아까비~~
개꼬리가 옥수수 수염이네요.
고생했어요~
작은 알감자를 졸여서 반찬으로 먹는 것은 알지만
일손이 부족하다 보니 그냥 밭거름으로...^^
개꼬리는 옥수수대 끝에 나오는 수꽃을 개꼬리라 일컫습니다.ㅎ
오늘 옥씨기 3개 따
쪄 먹었어요
엄니의 손길에 백일홍 더욱 이뻐 보입니다
장마가 시작인가 봅니다
종인 지정거리네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벌써~^^
저희는 7월 20일경이나 수확이 될 듯 싶어요.
오늘은 비 몇방울 떨어뜨리고 마네요.
돌님 주말에 엄니와 함께 하셨군요
들깨모종 심고 비을 기다렸는데
찔끔하고 마네요
돌님 엄니와 수고 많이 하셨어요
내일 좀 많이 오려는가 봅니다.
들깨모종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저희는 이제 손가락 한마디 만하게 자랐어요.
오는 주말부터 심어야 할 듯 합니다. ^^
오늘은 비가 조금 왔네요
ㅎ 지는 참깨 베어낸곳에 김장 심는디요
여긴 살짝 내린 소나기 수준도 안되게 오고 습하기만 하네요.
참깨를 베어낸 자리에도 김장배추를 심기도 하는데
저희는 알타리무를 심기도 했었네요.
날이 무덥기 시작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셔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강방 식구였던 닉으로 알고 있는데
맞지요? ^^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며 무더운 날씨인데
여름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ㅎ
어머님 연세가 있으신데 농사를 많이 지으시는거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핸 울엄니가 밭으로 나서는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주 일이 닭들을 관리하는 것이네요. ^^
장마철에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ㅎ
기술이 좋네요
감자심은 비닐 걷어서 감자캐고
다시 덮는다 와~
박수~~~~
물개박수~~~~
저는 그게 안되던디요 ㅎ
ㅎㅎ
이랑을 다시 공그고
골을 다시 켜고
비닐을 다시 씌우다 보니...
시간이 쫌 걸려요. ^^
비가 자주 보이네요.
그래도 즐거운 마음 찾아내며 일상을 보내시길요. ^^
감자를 캐고 다시 비닐을 씌우다니요
얼마나 꼼꼼하고 야무진 솜씨면 저게 가능할까 싶네요
콩밭과 고추밭을 보면서
어머님의 깔끔한 성격을 보는것 같습니다
올해 김매기는 오롯이 제가...^^
한편으로는 쇠잔해진 울엄니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여전히 바쁘시지요?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몸이 견뎌내는 선에서 바쁨을 두시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