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눌이 최고입니다..
핸드폰 자판이 바뀌어서 글 쓰기가 불편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더니 알아내서 원래대로 해놓았습니다..
저는 진짜 우리 마눌 없이는 3일도 못 버팁니다..
왜 3일이냐면 지난 이틀은 마눌없이 강랜에서 네 아우들과 잘 지냈으니깐요..
그 이야기 입니다..
화요일 새벽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사북으로 향합니다..
버스는 아침 6시에 떠나..
금봉어 휴게소에 한번 쉬었다가 2시간반만에 사북,고한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전날에 눈이 많이 왔다하여 강원랜드의 설경을 기대하고 왔는데 별로 이네요..
그래도 눈 구경 좀 하고..
카지노 가기 전에 먹지 말라는 미역국을 팬지에서 먹습니다..
따불이 아우가 그런 미신같은 이야기 믿지도 말고 징크스를 만들지 말라 해서요..
저는 아우들 얘기를 잘 듣거든요..
그리고 파노라마 아우를 카페에서 만나 커피 한잔 합니다..
오늘 홀덤 들어가면 윈컷이 얼마냐고 묻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최고로 많이 이긴게 50만원이니 그 정도면 만족 한다니깐 자기가 블랙잭에서 그만큼
따게 해준답니다..
그러면서 제 번호로 십다이 초구 자리에 앉을 수 있으니 자리를 잡고 자기는 뒷전을 하겠다고 합니다..
50만원 이긴다는 기대는 크지 않아도 아우 말을 잘 듣는 저는 오케이 합니다..
그래도 블랙잭을 들어가려면 백만원을 들고 들어가는데 홀덤 하려고 50만원만 가져와서 50만원을 더 찾으려하니 파노라마아우가 그 정도이면 되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백만원으로 시작하여 찬스 배팅에 10만원을 가며는 저보고 5만원만 배팅하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실수를 한 것이 파노라마아우가 지정한 자리를 제가 잘못 이해해서 그 옆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천원씩 배팅을 하는데 열 판 중 여덟번은 집니다..
만일 제가 시작하는 스타일로 배팅을 2만원으로 시작 했다면 20만원도 잃을 각입니다..
그 상황에서도 파노라마 아우는 찬스를 잡고 배팅을 하는데..
네판을 하여서 더블까지 포함하여 한번도 못 이기고 다 죽습니다..
찬스 배팅에서만 둘이 합쳐서 15만원씩 배팅하여 75만원을 잃습니다..
그 사이에 제 시드는 50만에서 20만원으로 줄어들고요..
아우들이 30만원만 이기고 오라고 응원했는데 30만원을 잃고 시작합니다..
파노라마 아우는 11시반 오픈 블랙잭 십만 테이블 호출로 본인 자리로 가고 저 혼자서 게임을 합니다..
그러다가 머신이 고장나서 강제 휴식으로 들어갑니다..
30분 가까이 쉬다가 다시 시작하는 게임 중에 북극성 아우가 왔습니다..
그 친구와 게임을 합니다..
흐름이 좋아서 소액 배팅으로 5만원 정도 따길래 북극성 아우에게 자리를 주고 저는 파노라마 아우 테이블에 가서 뒷전을 합니다..
몇번 찬스 배팅했는데 소득없이 끝납니다..
그렇게 놀다가 오후 5시 좀 안되어서 아봉이와 셔리 아우가 오고 식사하러 사북으로 내려갑니다..
처음 간 감자탕 집으로 이 집에서 아봉아우가 좋아하는 문어가 들어간 갈비찜을 파는데 이게 별미입니다..
소맥이 술술 들어가는데 안주가 좋아서인 것도 있지만 아우들과의 만남이 즐거워서 술을 꽤 마십니다..
거기에 추가로 문어 숙회를 안주로 하니 술은 한없이 마시게 됩니다..
셔리 아우도 오래간만에 꽤 많은 술을 마셨다고 하네요..
끊임없는 대화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셔리 아우가 바카라로 백몇십만원을 땄다고 계산을 합니다..
그런데 술값보다 일하는 분들에게 주는 팁이 더 많습니다..
그분들과 예전부터 안면은 있다해도 5만원씩 다 돌립니다..
따불이 아우 이후에 일하시는 분들에게 팁 5만원씩 돌리는 것은 처음 봅니다..
술자리 후에 다시 강랜으로 올라갑니다..
저는 이미 예약한 홀덤 십다이에 좀 전에 블랙잭 게임하고 남은 돈 25만원 정도로 들어갑니다..
밤 10시까지 각자 게임하고 만나기로 합니다..
남은 시간은 2시간이 채 안되는데 그 시간에 뭔가 하려니깐 약간의 무리수를 두어 10만원 남짓 잃고 10시에 게임을 접습니다..
그리고 2차는 고깃집으로 갑니다..
또 이야기 꽃은 펼쳐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을 마십니다..
파노라마와 셔리 아우는 그날 처음 보는데 동갑이라고 친구하기로 하면서 말도 놓습니다..
두 아우 모두 저를 만나러 와서 저 때문에 친구가 됐다고 고맙다고 하네요..
제가 중매를 선 듯 합니다..
두 아우 모두 카페를 통해 지난 십년 이상 검증이 되었기에 제 마음은 편했습니다..
이 자리는 북극성 아우가 계산을 하고 파노라마 아우가 3차로 노래 부르러 가자는 것을 제가 숙소에 가서 술 한잔 더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아우가 숙박하는 스타인가 하는 곳으로 가서 3차로 와인을 마십니다..
여기서 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아봉아우가 마사지사 2명을 불러 형님들 마사지 대접을 한답니다..
극구 사양하는데 결국은 2명이 와서 파노라마 아우는 본인 방으로 가서 마사지를 받고 저는 아우 둘이 보는 가운데 마사지를 받습니다..
한시간 동안 거의 잠을 자며 마사지를 받고 그 사이에 두 아우는 와인을 계속 마셨다고 합니다..
그 후 아봉 아우도 제 방으로 가고 잠자리로 들어간 시각이 2시반이 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8시 쯤 셔리 아우가 우리 숙소로 찾아 와서 아침 식사를 하러 갑니다..
사북 주민 생활을 하는 셔리 아우가 손님 대접을 한다고 또 밥값을 냅니다..
전날 돈을 잃었지만 작은 것이라도 사려고 했는데 이 기회마저 순간적으로 뺐겼습니다..
하기야 셔리 아우를 만날 시간은 앞으로 많을거고 그 때 갚으면 되지요..
셔리아우에게 밥값보다 더 고마운 것은 아침 식사를 챙겨 주려고 피곤한데도 짧은 잠을 자고 찾아 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성이 감동으로 이어지고 인연이 되는 것이지요..
앞으로 셔리 아우와의 깊어질 인연에 대해 기대가 커집니다..
강원랜드에 올라가 커피 한잔을 하고 각자 짧은 시간 찍먹 게임을 하러 갑니다..
저는 번호가 44번이라 오픈하는 홀덤 십다이에 들어갑니다..
서너판 참여를 했는데 모두 지면서 마이너스 십오만에 접어듭니다..
그 때 셔리 아우가 아이스바와 만원짜리 석칩을 주고 갑니다..
바로 그 판에 8,8이 들어오고 플랍 셋이 되면서 거의 본전 가까이 됩니다..
그렇게 공방전을 치룹니다..
다시 마이너스로 내려가다가 K셋으로 7셋을 만나 크게 이깁니다..
기차 시간이 다가 오며 게임이 루즈 해집니다..
그러다가 겨우 십만원 남짓 이기고 게임을 마칩니다.,.
이번 원정은 첫날 35만 마이너스 둘째날 플러스 12만 하여 마이너스 23만 정도로 끝났습니다..
올해 전적은 3일 게임하여 1승 2패로 마이너스 40만 입니다..
하루 만 잘하면 복구 될 사정권 입니다..
카지노에서 로스컷은 다음 날 이길 수 있는 금액 정도에서 벗어나면 안됩니다..
오늘 안되면 내일 하지 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지 지금 잃은 것을 복구하자고 깊게 들어가면 안됩니다..
이번 원정은 사실 그리 게임이 땡기지도 않았는데 아우들을 보러 왔기에 꽤 성공적인 출정이었습니다..
특히 셔리아우와 하루 만남의 대화 속에서도 깊은 인연을 느낀 것이 좋았습니다..
파노라마 아우는 최근 벙개에서 몇번 만났지만 단둘이 길게 대화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많은 이야기를 한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친형제처럼 지내는 아봉과 북극성 아우와의 만남도 좋았고요..
진짜 즐거웠던 출정이었습니다..
기차 타기 전에 아우들과의 만남을 자축하는 소주 한잔을 홀로 합니다..
덕소로 떠나는 기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며 1박2일 강랜 출정을 마칩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나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역시 아우님 답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06 16:09
이길 때는 계속하기야요..~~^^
아주 아주 즐거운 여행으로만 읽힙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
카지노보다 아우들과 보낸 시간이 더 많았던 즐거운 여행 이었지요..~~^^
너무 재밌게 읽고갑니다 ^^ 멋진 카지노 라이프
제 기록으로 남기고자 쓴 글인데 재밌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와우 형님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여행하셨군요ㅎㅎ
이기셨음 금상첨화인데ㅎㅎ 내일은대구가시겠네요 잼나게 놀다오셔요ㅎㅎ
대구 가야 하는데 입안이 다 헐었네요..
술에는 장사가 없다는게 실감 나는데 내일은 어떨지..
그래도 기차표도 끊었으니 가야겠지요..~~^^
대구 가셔야죠....당근
동대구 역에서 모두 모여서 한방에 벙개 장소로 이동하는 걸로 알고 있슴다.
오후에 뵙겠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ㅋ
겜한 시간보다 술마시는 시간이 더많아..
반성 하는중 입니다..
극적인 경비승으로 올한해
시작합니다.
형님, 화이팅..ㅋ
아우가 돈 따는 것을 보니 내가 딴 것보다 더 기쁘더라구요..
이제 이기는 습관을 가지는 카지노 라이프의 길만 걷기를 바란다눈..
꼭 이기지는 못해도 져도 웃을 수 있는 금액이라면 내가 카지노를 이긴 것이라눈..~~^^
뭔가 사람들 북적북적하는 재미있는 후기
잘 봤습니다.
피곤하실텐데 푹 쉬세요.
입안이 헐 정도로 아우들과 잘 놀다 왔습니다..
오늘 쉬고 내일 대구 벙개 갈 일이 만만치 않겠네요..~~^^
대부님이 아우라고 부르는 두분은 저도 잘 아는데 말입니다.^^
보고싶은 분들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행칩이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 자리인데..
언제 좋은 시간에 다들 모이자구여..
제수씨에게 안부 전하고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대 카지노는 음주자 출입금지 아닌가요? 예전에 동생이랑 필받아서 새벽 1시에 출발해서 저는 들어가고 동생은 술마셨다고 입장거부 당한일이 있어서요
지금은 입구에 스마트 패스라고 모니터에 얼굴만 보여주고 들어가는 시스템이 있어서 음주자도 쉽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대면 검사를 심하게 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2024년까지는 음주자는 출입금지였고,
보안실 직원이나 차장들이 와서 음주감지기를 들이대고 음주가 감지되면 나가야 했었죠.
2025년 초였나?
그때 갑자기 정책이 바뀌어서 음주를 하였어도 입장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다만, 폭언이나 폭행 같은 문제가 사소하게라도 발생할때는 가차없이 퇴장조치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연과의' 여행 후기 잘 보았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카지노 여행이 아니라 아우들과의 사북 맛집 여행이 되었습니다..~~^^
차기 출정 계획은 언제? 맛있는 삶은 달걀에 사이다 먹으면서 와야죠^^
전투에서는 조금 지셨지만 전쟁에서는 이기신 승 후기 잘봤습니다^^
표현이 딱 맞습니다..
큰 싸움 잘하고 돌아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즐거운 라이프 즐기신것 같습니다~~ ^^
엊그제 아침에 전화드렸어야 했는데.. 새벽까지 약주하시고 주무시는줄 알고 그냥 넘어와서 죄송합니다 ㅠㅠ ㅎㅎ
이따 보면 되지요..
조심해서 내려 오라구여..~~^^
일주일정도 놀다 오느라고 까페에 안들어왔더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늦었지만 천천히 다 읽어 보겠습니다.
늘 뉴요커님 글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어디 재미있는데 다녀 오셨나 봅니다..
그동안 카페에 이런저런 일도 있었고 여러 글이 올라왔으니 천천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