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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귀촌 곧은터 사람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호남벌판(호남지역)┫ 중간은 간다.
추천 0 조회 119 24.07.11 05:1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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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1 05:29

    첫댓글 시내에 사니까 당근 모임도 쉽게 나갈수 있지요?
    토굴에서 시내까지 나갈려면 한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그래서 이제 슬슬 모임에 빠지면서 인연들을 정리 합니다

  • 작성자 24.07.11 09:13

    전주시내에서 생활하시는 것이 아니고
    옥정호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는 거에요?
    근데 도안님이 인연 정리하고 싶다고 주변 분들이 내비 둘랑가요??
    저도 해병대 이미지 벗으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있는데도
    동기놈 전화 한 통 오면.....헤벌레~ 해져서는...에고...

  • 24.07.11 09:15

    옥정호 토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전주집에 가면 더워서 적응이 안돼요
    토굴은 밤에 이불덮고 잡니다 ㅎ

  • 작성자 24.07.11 10:54

    와우....부럽!!
    저도 바닷가 밭에 비닐하우스 급조해서 올 여름 지내볼까하는 무지 무지 몽상을
    꾸게 됩니다.
    아니죠....
    용접할 줄 아니까 파이프 몇 개 용접하고 그 위에 비닐을 씌우.....
    창문하고 출입문을 만들어야 하네요. 귀찮게 시리.....

  • 24.07.11 17:55

    바닷가라서 땡기네요
    나도 낑겨보게 만들어보슈~~^^

  • 24.07.11 09:11

    저는 집순이라 모임이 있어 수다를 떨고오면 너무 피곤해 지더라고요..
    그 모임들 마저 정리하고 지금은 가족과 회사 직원 여고동창2명 외에는
    없습니다. 얼마나 홀가분하고 알찬지요
    퇴사하면 직원과도 이별 할 껍니다 ㅎㅎ

  • 작성자 24.07.11 09:14

    수다 떨고 피곤해지는 경험 저도 한 적 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움을 과다하게 표현하고
    제 표현에 대해서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른지에 신경 많이 쓴 경우가
    그랬습니다.
    엊그제 동창놈 만나서 수다를 세 시간 떨어도 피곤함은 못느끼겠더라구요.

  • 24.07.11 17:35

    나이들면 남자들이 더 수다스러워진다고 하더라구요..ㅋㅋ
    나이를 먹어가며 사람만나는게 피곤하고 귀찮습니다.
    이거 갱년기증상인가 싶기도 하고... 무튼 사람만나는거 많이 피곤합니다

  • 작성자 24.07.12 04:00

    저는 어릴 때 사람을 피해다녔습니다.
    정말 그랬나?? 진실을 파헤치려면....인생을 뒤집어 봐야 하는데...
    어찌되었든 이제는 피해 다니지 않아도 피해 집니다.
    당근 마켓에도 70대 부터는 모임이 없어요.
    주류는 50대에요.
    60대도 거의 찬밥이에요.
    안끼워 줘요.
    주머니를 열면 환영을 받는다지만...
    그리해서 환영받으면 기분이 좋겠어요?
    어찌되었든 늙어 냄새나면 ...안나더라도 노년의 이미지라는 것이
    어린 사람들에게는 짐이고 기피대상이에요.
    늙어 고독은 운명이고
    그 운명의 노인이 사는 시골에 1년에 한 두번 오는
    후손들이 순간위안이 되겠지만 그게 어쩌면 더 독이 될 수도 있는 거지요.
    그래서 그런지
    자랑스러운 광주광역시 신가동 넓은 사거리 한 귀퉁이에서
    적당히 늙은 아주머니가 웃다가 노래하다가 중얼거리다가
    지나가는 자동차에 소리를 지릅니다.
    서있는 자동차에는 소리 안지릅니다.
    아마 그 아주머니는 자신의 속에 갇혀있는 말들을
    토해내고 싶어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지 않을 수도 있지만....제 생각에는 그래요.
    우리 어릴 때는 625 참전용사들이 길을 가면서
    중얼중얼 해댔는데...
    갑자기 주위 사람들에게 '엎드려!!' 하곤
    수류탄 까 던지는 시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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