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그리고 택배
나 상국
5월 1일 노동절 부터 금 토 일요일 그리고 건너뛰기
후의 어린이날 까지 긴 연휴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려고 몰려다녔다.
하지만 내겐 그리 반갑고 즐거운 연휴는 이니었다.
고사리 취나물 주문들어 온 것은 많은데 채취를
해와도 택배가 연휴라 배달을 하지않고 시골사람들처럼 저온창고도 없다보니 보관하는게 관건이었다.
연휴가 끝나는 날 오늘도 산으로 가야만 했지만
그동안 채취해온 나물들을 택배로 보내야 해서
우체국이 문을 여는 9시까지 기다려야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침에 아파트 스티로폼 박스를 모아놓는 곳으로
갔더니 언제 실어갔는지 스티로폼 박스가 작은 것
몇 개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미리 몇 개를 챙겨 둔게 있었지만 좀 작은 듯 했다.
어쨌든 오늘 택배를 보내야해서 꽉꽉 눌러서 담고
공기를 뺄 수 있는 만큼 빼내고 그 위에 아이스팩을
얹고 뚜껑을 닫고 테이프로 완전 밀봉을 했다.
그동안 취나물을 어떻게 보관을 했을까?
취나물을 거실바닥에 펴놓고 열기를 완전히 식혀서
공기가 잘 통하는 곡물푸대에 담고 베란다 바닥에
넓은 은박지그릇에 아이스팩을 넣고 비닐로 덮고
그 위에 신문지로 덮고 푸대자루 아가리를 아래로 하고 거꾸로 엎어놓고 베란다 문으로 찬바람이 들어오도록 열어놓고 저녁마다 아이스팩을 갈아주었더니
약간 시들긴 했어도 나쁘지는 않았다.
택배를 보내고 나니 산으로 갈 시간은 늦었고
서울로 가서 약침 주사를 맞고 친구가 점심에
소한마리를 사준다고 해서 가서 점심을 맛있게
잘 얻어먹고 왔다.
아파트 뒤 야산에 여러 약초와 산나물을 심어놓았는데 작년에도 층층둥굴레랑 여러 약초들을 캐가더니 엊그제 보니까 층층둥굴레를 또 캐갔다.
그리고 돈주고 사서 심어놓았던 참당귀도 몇뿌리 캐가서 두어뿌리 남기고 캐서 길 건너 두어평 얻은 밭으로 캐서 옮겨심고 장뇌삼도 확인한 것만 5뿌리 있었는데 3뿌리는 캐서 집의 화분에 옮겨심어 놓았다.
더덕과 잔대는 잎을 따주어서 잘 보이지 않게 해놓았다.
잔대랑 더덕 어수리 취나물 전호나물 등 몇가지는
많이 번졌는데 삽주뿌리랑 도라지 하수오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눈에 보이지가 않는다.
첫댓글 연휴가 길어서 택배에 애로사항 저도 잘알아요ㆍ수고 하셨어요ㆍ
감사합니다.
우체국 택배는 무조건 목요일까지는 부처야합니다.
금요일에 부치면 토요일 일요일에 배송을 하지
않을 수가 있어서요.
그런데 이번엔 5일 연휴라 참 난감했었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삼잎이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아직 어린데 자꾸만 손을 타니 우선은 집 안의 화분에 심어놓았다가 안전한 산으로 옮겨심으려고 합니다.
나물도 재배하는 거랑 산나물은 향과 맛이 다르잖아요.
두어뿌리는 놔두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택배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보관 하는 방법이 참
다양하니 정성을 쏟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혼자 살다보니 늘 택배가 문제더라고요.
이번엔 긴 연휴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궁리를 하는데 예전에 어머님께서
차가운 바닥에 저렇게 하시더라고요.
편안한 밤 되세요.
연휴기간 택배가 또 문제가 되네요.
고사리 같은 건 말린 것 보내면 되는데
생나물이 필요하신 분들 때문에..
여러가지로 애를 쓰시네요.
저는 집에서 키우는 장뢰삼이 많이 번져 몇개를 캐서 산에다 옮겨 심었습니다.
처음에 산삼을 캐왔던 장소에 옮겼지요.
사람이 다니지 않는 은밀한 장소지요.
감사합니다.
긴 연휴도 문제고 산나물도 이제 시간이 없다보니
조바심도 나더라고요.
주문받은 것 때문에요.
장뇌삼을 산으로 옮기셨는데 아주 좋네요.
좋은 약성을 보실 것 같습니다.
이제 천마도 캐셔야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