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부터도 좀 털갈이 하는 거마냥 특정 시기에 머리가 좀 많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화장실이나 침대 보고 하면 특정 시기에만 하수구에 머리카락이 있는?
항상 그 시기되면 걱정하다가
또 막상 보면 괜찮은 거 같고
동생들이나 머리해주시는 선생님도 머리숱 많다고 해서 원래 털갈이 같은 거 하나?
이거 반복하면서 걍 살았는데
지금 이제 30대 후반인데
어느날 갑자기 머리가 빠지고 다시 안 나면 어카지? 하는 걱정이 막 들더라고요...
최근에 또 털갈이 시기가 온 느낌이라
저번주 미용실 갔을 때 물어봤는데 탈모는 전혀 아닌 거 같다고 하시긴 했는데...
그냥 예방차 먹어도 되나여?
병원에서 처방을 해주시나요?
첫댓글 굳이요
탈모인 사람한테는 탈모약이 신의 약이지만 탈모 아닌 사람한테는 굳이 먹을 이유가 없어요
일단 탈모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되고 여자분 있을 때 조심해야되고(호르몬 약이라서) 임신 계획 잡을 때도 상관은 없다고 하는데 신경 안 쓸수가 없고 내용보면 헌혈도 금지되고 그냥 환절기 때마다 빠지시는 거 같은데 그거는 정상적인 거니까 눈에 띌 정도 아니면 굳이 드시지마세요
헉.. 평생 먹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평생 반드시 먹어야하는 건 아니지만 안 먹기 시작한 순간부터 억제기가 깨져서 그동안 안 빠졌던 게 우수수 다 빠집니다 ㅠㅠ
약 말구 탈모 샴푸 좀 비싸두 투자해서 두피가지 박박 거품내서 잘 싯쳐내고 잘 말랴여 !! 전 이번에 두피 에센스도 삿서룡 탈모 예방해여대요
사람도 털갈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