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양갱]
진수성찬을 차려주는 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우리가 노나먹었던
양갱이 하나가 더 생각나더라
우리 했던 사랑이 초라한 게 아니라
양갱이가 완전 대단한 걸지도 몰라
<가사>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라는 한 마디로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상다리가 부러지고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버려도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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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자료 ‥‥‥‥‥、
비비 (BIBI) - 밤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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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39
24.02.13 20:4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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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비 음색 너무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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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작사 작곡 편곡이 장기하라 기존 노래랑 느낌이 좀 다르긴 하죵ㅋㅋ
허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