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사회 초년생때 저보다 연장자인 직장 동료가 회사 차를 타다가 차 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그 분이 여러명과 나랑 담배를 피면서
‘내가 차 사고가 났는데 상사는 내 몸이 괜찮냐는 말도 없이 차는 운행에 문제 없겠냐고 묻더라. 같은 팀인 김씨도,박씨도,윤씨도,최씨도 다 먼저 내 몸이 괜찮냐고 물어보던데...’
근데 생각해보니 나도 그분이 차 사고 났다는 말을 일전에 들었는데 몸은 괜찮냐는 말을 한적이 없는거임..그리고 그 분은 흡연장에서 상사도 욕했지만 나도 저격해서 얘기하는거 같았음. 나만 쏙 빼놓고 다른 사람 다 언급했음...
사회 초년생이었고, 주위에 차 사고 난 지인이 처음 이어서 그랬던거 같음. 그 이후로는 누가 사고났다고 하면 ‘몸은 괜찮아?’라고 물어봐야겠다라고 학습하고 기억하고 반사적으로 행동하려고 함..
24.05.15 07:29
그냥 대문자 T 라고만, 공감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고만 생각했는데, 저의 유전자가 조금 싸패쪽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저도 가정환경이 좋은 편이었어요. 공부는 상위권이었고, 현모양처 어머니와 약간은 무섭지만 그래도 항상 자식들을 위해주신 아버지 밑에서 잘 자란거 같음.. 조금 다른건 본문의 과학자처럼 어릴때나 커서나 사고친적도 별로 없고, 주위 사람들도 저를 싸패라고 생각하진 않을거임.
첫댓글 재밌네영
그러게여 재밌네요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생각함
덱스터?
나도 약간 저사람이랑 비슷한거 같음...’학습된 공감‘이라는게 뇌리를 스치네요.
예전에 제가 사회 초년생때 저보다 연장자인 직장 동료가 회사 차를 타다가 차 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그 분이 여러명과 나랑 담배를 피면서
‘내가 차 사고가 났는데 상사는 내 몸이 괜찮냐는 말도 없이 차는 운행에 문제 없겠냐고 묻더라. 같은 팀인 김씨도,박씨도,윤씨도,최씨도 다 먼저 내 몸이 괜찮냐고 물어보던데...’
근데 생각해보니 나도 그분이 차 사고 났다는 말을 일전에 들었는데 몸은 괜찮냐는 말을 한적이 없는거임..그리고 그 분은 흡연장에서 상사도 욕했지만 나도 저격해서 얘기하는거 같았음. 나만 쏙 빼놓고 다른 사람 다 언급했음...
사회 초년생이었고, 주위에 차 사고 난 지인이 처음 이어서 그랬던거 같음. 그 이후로는 누가 사고났다고 하면 ‘몸은 괜찮아?’라고 물어봐야겠다라고 학습하고 기억하고 반사적으로 행동하려고 함..
그냥 대문자 T 라고만, 공감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고만 생각했는데, 저의 유전자가 조금 싸패쪽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저도 가정환경이 좋은 편이었어요. 공부는 상위권이었고, 현모양처 어머니와 약간은 무섭지만 그래도 항상 자식들을 위해주신 아버지 밑에서 잘 자란거 같음.. 조금 다른건 본문의 과학자처럼 어릴때나 커서나 사고친적도 별로 없고, 주위 사람들도 저를 싸패라고 생각하진 않을거임.
그정도는 아닐듯요 그런사람 많음
웹툰 관존 이강진이 이런 이야기인듯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