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때는 혼자사는게 당연히 더 좋을것같긴한데 문제는 그 시기 넘기면 새로운사람 만나기 너무 힘들듯
24.10.01 13:34
공감되네
24.10.01 13:34
담담하게 쓴 글이라 뭔가 와닿네..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거의 없을듯
24.10.01 14:02
요즘은 다르다고 생각함 넷상이든 현실이든 동아리나 모임같은 곳에 들어가기가 쉬움 하려고 하면 혼자 살아도 누군가와 일상을 나누고 대화할 여건이 충분함
그리고 반대로 누군가와 같이 산다면 저렇게 집에서 아무 눈치도 보지않고 편하게 티비보고 웃으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없을거임 저 사람은 혼자 고독으로 들어간거임
24.10.01 13:59
동아리도 마흔 넘어서 참여할 동아리가 제한적인듯.
24.10.01 14:01
요즘 많습니다 동아리나 모임도 2030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24.10.02 11:07
근데 뭐랄까 30 40 동아리에도 40대 미혼남오면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닐거고.. 텃세 이런것도 장난아니고 걍 40대 동아리하면 서로 깔보는거 이런거도 은그히 있어서 가족에서 주는 안정감이랑 다름...
24.10.01 13:54
누구는 저 외로움을 30대에 겪을 수도 있을테고 누구는 40대가 넘어도 안느낄 수도 있을테고 40대 넘은 미혼이지만 연락 오는 친구들은 결혼해도 연락이 오고 오히려 잦은 만남에 스트레스를 받지 못 만나서 외롭지 않기도 하고 20대 30대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싫어 항상 내가 나서서 친구들 불러모아 놀았지만 이제는 혼자 있는 시간도 나름 너무 편하고 좋음
24.10.01 13:36
내주위에 다양한 사람이 많음. 20대 초, 중 말에 결혼한 놈, 30대에 결혼한 놈, 40대에 한놈, 40대에 연애하는 놈, 앞으로도 안할놈. 근데 다들 오래 고민하고 사는거라 각자 고민거리는 있겠지만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음ㅋㅋ결국 중요한건 성향과 자신의 주관이지 남의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음. 조언은 조언으로만 들어야함
24.10.01 13:38
나는 초딩학생때부터 혼자지내서 그런지 그냥 그런가부다 할꺼같은데 또 5년뒤면 다를려나..
24.10.01 13:40
40살 되고나서 보면 동호회든 모임이든 가정이 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은 완전 편하게 뒤섞이지는 못함.. 아무래도 사는 방식이 다르다보니 그러다보면 시간 많은 솔로들끼리 더 파이팅해서 으쌰으쌰 지내긴 하는데 시간과 돈이 있으니까 가능한 이야기고 점점 늙어갈수록 쉽지 않음. 돈이 아주 넉넉하면 모를까 혼자살면 대출도 빵빵 안되고
24.10.01 13:41
40대 미혼인 저는 아주 공감이 갑니다
24.10.01 13:42
원래 사람은 좋은면만 보려고하지 그 뒤에 숨겨진부분을 보려고하지않으니까요 저는 당장 지금 5년 10년보면 괜찮아보일수있어도 20년 30년뒤를봤을때 어떤부분이 가장 후회될지? 선택은 본인이한다고하지만 이후 상황에 직면했을때 후회안하면되는거아닌가? 라고 넘겨버리기엔 그때가서 남은인생이 너무 공허할것같아요
24.10.01 13:43
적당할때 갈거임. 걱정 ㄴㄴ
24.10.01 13:43
나이드니까 친규쉑들도 연락 잘안하고 안받고 뭐… 걍 일집일집이긴 함
24.10.01 13:53
예외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들 대부분 저럴듯. 본투비 독고다이로 태어난 사람은 극소수임
24.10.01 13:44
쉽지않음 ㅠ
24.10.01 13:45
자기 생각을 다 통용되는 절대법칙인 마냥 써놨네 사람마다 다름 저 사람은 10대 20대 때도 불행했을 듯 ㅋㅋ
24.10.01 13:48
So many men, so many minds.
24.10.01 13:49
혼자하는게 정말 좋으면 크게 상관업을것같기도함
24.10.01 13:51
꼭 마흔 넘기기 전에 결혼 하십시오..... 아 진작 공부/연애/게임/스포츠/.... 열심히 할걸 이라고 살면서 단 한번도 안하셨더라도, 마흔 넘기면 절로 나옵니다... 아 삼십대에 결혼할걸.... 이라고 말이죠
35살 이전까진 못느낌 ㅋㅋ 40은 되어야.. 아~ 비혼이 아니라 못혼이었구나. 하면서 깨닫는거지.
24.10.01 14:09
제 동갑인 친구가 그랬음 딱 저상황인데
저기서 이제 술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노총각 냄새나는 아저씨가 된다고
다음날 쉰다고 일찍일어나서 취미생활 하러 나가던 30대 초의 생활은 어느새 금요일밤 혼자 배달시켜서 소주한두잔 시작하던게 술때문인지 다음날 조금씩 늦게 일어나기 시작하고, 늦게 일어나니까 취미생활 나갈시간도 애매하니까 안나가고 취미생활도 안나가고 늦게 일어낫으니까, 에이 어짜피 안나갈건데, 안씻고 면도안하고 옷도 안갈아입고
그러면서 냄새나고 게을러지고 살찌고
술이 시작이랬음 내친구는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선보러 가더니 선본여자랑 술먹고 술김에 모텔갔따가 애생겨서 결혼해서 지금은 애낳고 7개월된 아기에 고통받아 살빠진다고 약속좀 잡아달라고 톡옴ㅋㅋㅋㅋㅋㅋ
24.10.01 15:39
오 해피엔딩이군요
24.10.01 14:11
저기서 아프면 더 비참해짐… 결혼이 아플때 편하자고 하는게 아니지만, 내 가족이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남!!
24.10.01 14:11
물론 예외적으러 잘 사는 사람은 있겠지만 그게 당신은 아닐거임 ㅇㅇ
24.10.01 14:12
ㅜㅜ
24.10.01 14:20
주위에서 얘기 들어보면 일단 또래랑 공감대 형성이 안된다던데.. 다 자식있고 결혼했는 데 나만 안한다면.. 사람은 다 때가 있고 그 때를 맞춰 살아가는 게 좋은 듯
24.10.01 14:30
고양이가 있다면? 그리고 지금 2030이 40이 되면 모르겠는데 지금 4050분들은 비혼보다는 못혼이 많아서 인간적으로 잘 대해드리려하면 갑자기 급발진해서 치근덕대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처음부터 거리를 두게됨 먼저담백하게 대해주시는분이 없음 그래서 더 외롭겠지
24.10.01 14:50
3살 아들키우고 있는 33살 남자입장에서 아기가 커가는 미래를 생각하며 사는중 ...
24.10.01 15:07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되면 아이가 주는 활기같은 그런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거같음..
24.10.01 15:07
집안에서 외로움이면 모를까 집밖에서의 외로움은 노력의 영역임
24.10.01 16:41
아닐걸
24.10.01 16:50
40대되고보니 공감함. 못간놈이있는데 자기사업해서 하루종일 일하면서 외로움을 이겨내고 있는중임. 각각의 행복과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게 좋다고 추천하기 힘듬
첫댓글 진리의 사바사
30대때는 혼자사는게 당연히 더 좋을것같긴한데 문제는 그 시기 넘기면 새로운사람 만나기 너무 힘들듯
공감되네
담담하게 쓴 글이라 뭔가 와닿네..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거의 없을듯
요즘은 다르다고 생각함
넷상이든 현실이든 동아리나 모임같은 곳에 들어가기가 쉬움
하려고 하면 혼자 살아도 누군가와 일상을 나누고 대화할 여건이 충분함
그리고 반대로 누군가와 같이 산다면 저렇게 집에서 아무 눈치도 보지않고 편하게 티비보고 웃으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없을거임
저 사람은 혼자 고독으로 들어간거임
동아리도 마흔 넘어서 참여할 동아리가 제한적인듯.
요즘 많습니다 동아리나 모임도 2030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근데 뭐랄까 30 40 동아리에도 40대 미혼남오면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닐거고.. 텃세 이런것도 장난아니고 걍 40대 동아리하면 서로 깔보는거 이런거도 은그히 있어서 가족에서 주는 안정감이랑 다름...
누구는 저 외로움을 30대에 겪을 수도 있을테고
누구는 40대가 넘어도 안느낄 수도 있을테고
40대 넘은 미혼이지만 연락 오는 친구들은 결혼해도 연락이 오고
오히려 잦은 만남에 스트레스를 받지 못 만나서 외롭지 않기도 하고
20대 30대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싫어 항상 내가 나서서 친구들 불러모아 놀았지만
이제는 혼자 있는 시간도 나름 너무 편하고 좋음
내주위에 다양한 사람이 많음. 20대 초, 중 말에 결혼한 놈, 30대에 결혼한 놈, 40대에 한놈, 40대에 연애하는 놈, 앞으로도 안할놈. 근데 다들 오래 고민하고 사는거라 각자 고민거리는 있겠지만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음ㅋㅋ결국 중요한건 성향과 자신의 주관이지 남의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음. 조언은 조언으로만 들어야함
나는 초딩학생때부터 혼자지내서 그런지 그냥 그런가부다 할꺼같은데 또 5년뒤면 다를려나..
40살 되고나서 보면
동호회든 모임이든
가정이 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은 완전 편하게 뒤섞이지는 못함.. 아무래도 사는 방식이 다르다보니
그러다보면 시간 많은 솔로들끼리 더 파이팅해서 으쌰으쌰 지내긴 하는데
시간과 돈이 있으니까 가능한 이야기고
점점 늙어갈수록 쉽지 않음. 돈이 아주 넉넉하면 모를까
혼자살면 대출도 빵빵 안되고
40대 미혼인 저는 아주 공감이 갑니다
원래 사람은 좋은면만 보려고하지 그 뒤에 숨겨진부분을 보려고하지않으니까요
저는 당장 지금 5년 10년보면 괜찮아보일수있어도 20년 30년뒤를봤을때 어떤부분이 가장 후회될지? 선택은 본인이한다고하지만 이후 상황에 직면했을때 후회안하면되는거아닌가? 라고 넘겨버리기엔 그때가서 남은인생이 너무 공허할것같아요
적당할때 갈거임. 걱정 ㄴㄴ
나이드니까 친규쉑들도 연락 잘안하고 안받고 뭐… 걍 일집일집이긴 함
예외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들 대부분 저럴듯. 본투비 독고다이로 태어난 사람은 극소수임
쉽지않음 ㅠ
자기 생각을 다 통용되는 절대법칙인 마냥 써놨네 사람마다 다름 저 사람은 10대 20대 때도 불행했을 듯 ㅋㅋ
So many men, so many minds.
혼자하는게 정말 좋으면 크게 상관업을것같기도함
꼭 마흔 넘기기 전에 결혼 하십시오..... 아 진작 공부/연애/게임/스포츠/.... 열심히 할걸 이라고 살면서 단 한번도 안하셨더라도, 마흔 넘기면 절로 나옵니다... 아 삼십대에 결혼할걸.... 이라고 말이죠
해야될 사람이 안하면 글쓴이처럼 될듯
결국은 자기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함
저런생활이 편해진다는게 안좋다고느껴짐...
혼자서 잘지내는친구들? 많음
근데 어릴때 일주일에 두세번보던친구들이 한두달에 한번볼까말까해지고 한달에 두세번보면 많이본다고 느껴지는게 좋지는 않은것같음...
점점혼자인게 익숙해진다는것이...
한번씩누굴만나고싶다가도
모임같은거는점점부담스러워지고
친구들은 보는텀이 조금씩늘어남
그래서 결혼은 때가있다는게 요새실감남...
35살 이전까진 못느낌 ㅋㅋ
40은 되어야..
아~ 비혼이 아니라 못혼이었구나.
하면서 깨닫는거지.
제 동갑인 친구가 그랬음
딱 저상황인데
저기서 이제 술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노총각 냄새나는 아저씨가 된다고
다음날 쉰다고 일찍일어나서 취미생활 하러 나가던 30대 초의 생활은
어느새 금요일밤 혼자 배달시켜서 소주한두잔 시작하던게
술때문인지 다음날 조금씩 늦게 일어나기 시작하고, 늦게 일어나니까 취미생활 나갈시간도 애매하니까 안나가고
취미생활도 안나가고 늦게 일어낫으니까, 에이 어짜피 안나갈건데, 안씻고 면도안하고 옷도 안갈아입고
그러면서 냄새나고 게을러지고 살찌고
술이 시작이랬음 내친구는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선보러 가더니 선본여자랑 술먹고 술김에 모텔갔따가 애생겨서 결혼해서 지금은 애낳고 7개월된 아기에 고통받아 살빠진다고 약속좀 잡아달라고 톡옴ㅋㅋㅋㅋㅋㅋ
오 해피엔딩이군요
저기서 아프면 더 비참해짐… 결혼이 아플때 편하자고 하는게 아니지만, 내 가족이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남!!
물론 예외적으러 잘 사는 사람은 있겠지만 그게 당신은 아닐거임 ㅇㅇ
ㅜㅜ
주위에서 얘기 들어보면 일단 또래랑 공감대 형성이 안된다던데.. 다 자식있고 결혼했는 데 나만 안한다면.. 사람은 다 때가 있고 그 때를 맞춰 살아가는 게 좋은 듯
고양이가 있다면?
그리고 지금 2030이 40이 되면 모르겠는데 지금 4050분들은 비혼보다는 못혼이 많아서 인간적으로 잘 대해드리려하면 갑자기 급발진해서 치근덕대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처음부터 거리를 두게됨 먼저담백하게 대해주시는분이 없음 그래서 더 외롭겠지
3살 아들키우고 있는 33살 남자입장에서 아기가 커가는 미래를 생각하며 사는중 ...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되면 아이가 주는 활기같은 그런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거같음..
집안에서 외로움이면 모를까 집밖에서의 외로움은 노력의 영역임
아닐걸
40대되고보니 공감함. 못간놈이있는데 자기사업해서 하루종일 일하면서 외로움을 이겨내고 있는중임. 각각의 행복과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게 좋다고 추천하기 힘듬
뭐 두번 사는것도 아니고 a던 b던 내가 겪어봐야 아는거지
쫄거없음. 그냥 저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데 실패한거. 반대되는 사례가 너무 많음
딱 35 되고 나서 느낌
난 혼자 살 수 없는 사람이다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