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선수가 더 영광스런 한해를 보냈느냐. = 통상 1번 > 어떤 선수가 한해동안 더 잘했느냐. = 통상 2번
이 두개를 구분하라 이말이에요. 가치가 가장 높은 성과를 이뤄낸거 맞죠. 근데 8달 가량을 못하다가 1달을 잘했다고, 세체다 하는게 웃기다는거.
25.10.04 11:42
보통 시즌 내내 못하는 팀 혹은 선수는 월즈를 못나옵니다…
25.10.04 15:40
시즌 내내 잘해야 월즈를 가는거임 전국에서 시즌내내 잘한애들 다 모여서 그중에 더 잘하는 놈들 뽑는 대회가 월즈임 아무리 부정해도 팩트임..
25.10.09 20:44
세체, 즉 올해의 선수 같은걸 선정할 때를 상정하고 이야기 하는거잖아요...
25.10.09 20:50
시즌 내내 잘했다고 하는건 그 모집단을 프로 전체로 봤을 때고, 세체 이런걸 선정하는 논의에서는 월즈 갔다고 충분히 잘했다고 이야기 하긴 어렵겠죠.
이를테면, 22년 DRX 월즈 간신히 올라갔습니다. 22년 내내 이 팀이 잘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22년 세체팀 DRX라고 이야기 하기 어렵지 않아요? 세체X도 마찬가지고. 또 작년 재작년 T1 우승했잖아요. 뭐 T1 입장에서야 리그 우승 놓치고 한게 있으니, 아쉽다 할 수 있겠지만, 그건 본인이나 팬들의 입장이고 객관적으로 충분히 잘했잖아요. 매 대회 플옵 진출하고, 결승 가고. 결국 월즈 우승해서 방점 찍은거고. 여긴 시즌 내내 잘했죠. 누가 세체 t1이다 하면 이견이 있을 순 있으나, 그게 얼토당토 하게 들리진 않겠죠.
여기서 구분을 하라고요. 뭐 올해의 팀을 뽑든, 올해의 선수를 뽑든, 세체를 정하든, 할 때, 그게 성취 기준이면 월즈 같은 결국 최종적인 방점으로 이야기를 하는게 맞다는거고 그게 퍼포밍 기준이면, 뜯어봐야 된다고 말하는거.
25.10.09 21:01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drx를 예시로 드셨는데 얘네 22년 리그내내 폼이 어쨌건 저쨌건 그와중에 월즈를 왔고 무조건 우승한다던 젠지도 꺾고 결승전에선 티원도 꺾고 우승함..
결국 22년 시즌 내내 잘했던 티원, 젠지는 의미가 없고 결국 마지막에 우승하는 놈들만 기억에 남는 것이 스포츠입니다 타스포츠도 마찬가지고요..
말씀하신대로 리그에서 8달 가량을 잘하던 놈들이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 못 하면 누가 그래도 8달내내 너네가 잘했으니 너네가 세계최고다라고 뽑아주겠냐는 의견입니다. 앞뒤가 안 맞다는 얘기죠 drx는 가위바위보로 우승한 게 아니고 다 패고 우승한거니까..
25.10.11 12:13
가장 큰 성취를 이뤄낸 것은 누구냐고 물어보면 응당 DRX이고, 월즈 우승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했다고, 올 한해 누가 제일 잘했느냐에 대한 수상인 발롱도르를 주진 않는 것 처럼,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를 할 때에는 이뤄낸 커리어'만' 가지고 평가하기엔 어렵다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올해의 베스트 등 퍼포먼스를 판단하는 것들에는 단순히 ㅁㅁ를 우승했다고 들어가진 않습니다. 당연히 잘해야 팀 우승에 일조할테지만, 못하지 않으면 우승할 수도 있거든요.
DRX가 그중에 대표적인 예시가 될 것이고요. 다 패고 우승한 것 맞죠. 그래서 한 해 동안 가장 성공한 시즌 보낸거 맞고요. 근데 22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뽑으라고 하면, DRX 선수 중 몇이나 넣으실 생각이십니까?
어느 원딜러가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느냐고 물어보면 DRX Deft 선수겠지만, 어느 원딜러가 가장 잘했느냐고 물어봐도 같은 답이 나오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두 물음이 동일한 경우도 있죠. 이를테면, 이견의 논란이 없는 15시즌 어느 미드라이너가 가장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느냐와 가장 잘했느냐는 같은 답이 나올테니까요.
이건 구분 지어야 된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25.10.04 04:39
왜 이 주제로 항상 논란인지 알 수 없으나, 대부분 기억에 남는건 이름을 남기고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더랬죠. 결과를 위해서 과정이 중요한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과정이 완벽했어도 결과가 실패라면 그것은 실패라고 봐야지요...
페빠 쵸빠 할게 아니라, 페이커 쵸비 둘 다 뛰어난 선수가 맞지만, 사람이라는게 완벽할 수 없듯이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취약점만 죽어라 들춰내고 평가절하를 하는 사람들은 백번이고 잘못된게 맞구요. 다만 선수 본인들도 이걸 알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발전하는거겠죠. 그 끝에 마지막 종착점이 월즈라는 무대인거고, 그들 모두가 정점에 선 최고가 되기 위해 우승을 염원하고 있을겁니다.
말마따나 시즌내내 못하다가 우승한건 인정 못한다, 월즈 제외 전부 우승했는데 월즈 트로피 없으니 인정 못한다, 이런 주제로 싸우는건 오히려 선수들한테 미안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선수들은 팬들이 이런 내용으로 또 싸우고 있는걸보면, 얼마나 비참하고 미안해할지 생각드네요.
우리가 응원하는 선수가 최고라는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들이 해내기를 응원하고 지켜봐야지요
첫댓글 월즈 평가가 너무 높다는게 아니라 월즈 제외하고 모든걸 후려치는게 크다는 느낌인듯
월즈 위상이 큰 건 알겠는데 다른 우승을 너무 낮게 잡아보는게 문제인 듯
1. 시즌 내내 못하고 월즈를 우승한 선수
2. 시즌 내내 잘하고 월즈를 무관인 선수
> 어떤 선수가 더 영광스런 한해를 보냈느냐. = 통상 1번
> 어떤 선수가 한해동안 더 잘했느냐. = 통상 2번
이 두개를 구분하라 이말이에요.
가치가 가장 높은 성과를 이뤄낸거 맞죠.
근데 8달 가량을 못하다가 1달을 잘했다고, 세체다 하는게 웃기다는거.
보통 시즌 내내 못하는 팀 혹은 선수는 월즈를 못나옵니다…
시즌 내내 잘해야 월즈를 가는거임 전국에서 시즌내내 잘한애들 다 모여서 그중에 더 잘하는 놈들 뽑는 대회가 월즈임 아무리 부정해도 팩트임..
세체, 즉 올해의 선수 같은걸 선정할 때를 상정하고 이야기 하는거잖아요...
시즌 내내 잘했다고 하는건 그 모집단을 프로 전체로 봤을 때고,
세체 이런걸 선정하는 논의에서는 월즈 갔다고 충분히 잘했다고 이야기 하긴 어렵겠죠.
이를테면, 22년 DRX 월즈 간신히 올라갔습니다. 22년 내내 이 팀이 잘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22년 세체팀 DRX라고 이야기 하기 어렵지 않아요? 세체X도 마찬가지고.
또 작년 재작년 T1 우승했잖아요. 뭐 T1 입장에서야 리그 우승 놓치고 한게 있으니, 아쉽다 할 수 있겠지만, 그건 본인이나 팬들의 입장이고 객관적으로 충분히 잘했잖아요. 매 대회 플옵 진출하고, 결승 가고. 결국 월즈 우승해서 방점 찍은거고.
여긴 시즌 내내 잘했죠. 누가 세체 t1이다 하면 이견이 있을 순 있으나, 그게 얼토당토 하게 들리진 않겠죠.
여기서 구분을 하라고요. 뭐 올해의 팀을 뽑든, 올해의 선수를 뽑든, 세체를 정하든, 할 때,
그게 성취 기준이면 월즈 같은 결국 최종적인 방점으로 이야기를 하는게 맞다는거고
그게 퍼포밍 기준이면, 뜯어봐야 된다고 말하는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drx를 예시로 드셨는데 얘네 22년 리그내내 폼이 어쨌건 저쨌건 그와중에 월즈를 왔고 무조건 우승한다던 젠지도 꺾고 결승전에선 티원도 꺾고 우승함..
결국 22년 시즌 내내 잘했던 티원, 젠지는 의미가 없고 결국 마지막에 우승하는 놈들만 기억에 남는 것이 스포츠입니다 타스포츠도 마찬가지고요..
말씀하신대로 리그에서 8달 가량을 잘하던 놈들이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 못 하면 누가 그래도 8달내내 너네가 잘했으니 너네가 세계최고다라고 뽑아주겠냐는 의견입니다.
앞뒤가 안 맞다는 얘기죠 drx는 가위바위보로 우승한 게 아니고 다 패고 우승한거니까..
가장 큰 성취를 이뤄낸 것은 누구냐고 물어보면 응당 DRX이고, 월즈 우승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했다고, 올 한해 누가 제일 잘했느냐에 대한 수상인 발롱도르를 주진 않는 것 처럼,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를 할 때에는 이뤄낸 커리어'만' 가지고 평가하기엔 어렵다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올해의 베스트 등 퍼포먼스를 판단하는 것들에는 단순히 ㅁㅁ를 우승했다고 들어가진 않습니다.
당연히 잘해야 팀 우승에 일조할테지만, 못하지 않으면 우승할 수도 있거든요.
DRX가 그중에 대표적인 예시가 될 것이고요. 다 패고 우승한 것 맞죠. 그래서 한 해 동안 가장 성공한 시즌 보낸거 맞고요.
근데 22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뽑으라고 하면, DRX 선수 중 몇이나 넣으실 생각이십니까?
어느 원딜러가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느냐고 물어보면 DRX Deft 선수겠지만, 어느 원딜러가 가장 잘했느냐고 물어봐도 같은 답이 나오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두 물음이 동일한 경우도 있죠. 이를테면, 이견의 논란이 없는 15시즌 어느 미드라이너가 가장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느냐와 가장 잘했느냐는 같은 답이 나올테니까요.
이건 구분 지어야 된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왜 이 주제로 항상 논란인지 알 수 없으나, 대부분 기억에 남는건 이름을 남기고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더랬죠. 결과를 위해서 과정이 중요한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과정이 완벽했어도 결과가 실패라면 그것은 실패라고 봐야지요...
페빠 쵸빠 할게 아니라, 페이커 쵸비 둘 다 뛰어난 선수가 맞지만, 사람이라는게 완벽할 수 없듯이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취약점만 죽어라 들춰내고 평가절하를 하는 사람들은 백번이고 잘못된게 맞구요. 다만 선수 본인들도 이걸 알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발전하는거겠죠. 그 끝에 마지막 종착점이 월즈라는 무대인거고, 그들 모두가 정점에 선 최고가 되기 위해 우승을 염원하고 있을겁니다.
말마따나 시즌내내 못하다가 우승한건 인정 못한다,
월즈 제외 전부 우승했는데 월즈 트로피 없으니 인정 못한다,
이런 주제로 싸우는건 오히려 선수들한테 미안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선수들은 팬들이 이런 내용으로 또 싸우고 있는걸보면, 얼마나 비참하고 미안해할지 생각드네요.
우리가 응원하는 선수가 최고라는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들이 해내기를 응원하고 지켜봐야지요
캐니언도 기인도
젠지갈때 월즈우승 목표로 페이컷한다 돈은 상관없다.
재계약은 월즈 우승여부에 따라 다르다 등등말햇자늠 월즈가 목표지 선수들도
뭐 월즈 실패해도 페이컷 어게인 장기계약 박긴햇지만 ㅋㅋ
월즈 없이 커리어 내내 폼 좋았던 선수들 은퇴 후 평가 보면 답이 나오는걸 왜 자꾸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음
월즈가 중요하다고 한마디 하면 바로 월즈 만능론자 되는것도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