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착각>
1.
“정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제 주위에 도움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그러셨군요, 선생님은 남이 조언하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저보다 얼마나 잘하길래 그런 말을 하나 싶죠.”
그 짧은 대답이 모든 상황을 설명한다.
2.
당신이 아무리 부족한 부분을 알려달라고 해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상대는 입을 꾹 다문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처음 한두 번 솔직하게 한마디 건넸다가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고 이내 후회한다. ‘아무리 부탁하더라도 두 번 다시 싫은 소리는 하지 않으리.’
당신이 원하는 상황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내 귀에 캔디 같은 말만 늘어놓고도 나를 성장시켜 줄 수 있는 귀인’을 찾는 셈이다.
어딘가 부족하고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너무너무 듣기 싫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아예 상종도 하지 않으려 든다. 그러면서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다고 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3.
“그러고 보니 지금 사무실에 저보다 나은 사람이 없는 듯하네요. 제가 그래서 이 회사를 오래 다니나 봅니다.”
그렇다. 그동안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기를 겪은 것은 자기 자신이 그런 상황을 자발적으로 선택한 결과다.
용의 꼬리와 뱀의 머리 중 어느 쪽을 원하는지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그야 당연히 용의 꼬리죠. 꼬리라도 용은 용이니까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몸은 반대로 움직인다. 막상 꼬리 입장이 되고 나면 용의 몸통이나 팔다리와 비교당하는 상황을 도저히 못 견딘다. 실력이 나아지지 않아도 좋으니 뱀의 머리가 되어 모두의 추앙을 받으며 우쭐하고 싶어 한다.
4.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외모가 아주 뛰어나거나 스펙이 좋은 사람 중에 유독 자신보다 많이 부족한 캐릭터인 동료와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있다. 옆에서 박수 치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본인의 인정욕구를 채운다.
그런 관계에서 에이스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반대일 때가 많다. 옆에서 우쭈쭈 추켜세우는 이가 정말 그를 부러워해서 같이 다닌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엑스트라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이야말로 당신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어른스러운 존재다. 어떻게든 돋보이고 싶어 하는 당신의 마음을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5.
“많이 부족합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 겸손한 사람 코스프레를 하는 중일지도 모른다. 심지어 그런 말을 먼저 던진 뒤 남이 함부로 참견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을 때도 있다.
진정 더 나아지고 싶다면 매 순간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 속으로 자신을 밀어 넣자. 하루하루 편하고 기분 좋게 지낸다면 지금 당신의 위치는 뱀의 머리다.
*3줄 요약
◯쓴소리 없이 성장하고 싶다는 말은 사실 인정욕구의 다른 표현일 수 있다.
◯나보다 부족한 사람 곁에서 편안한 우월감만 느끼면 계속 정체한다.
◯자발적으로 불편한 자리를 선택해야 더 나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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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띠 사랑방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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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0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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