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시/김사랑
8월의 햇볕에 그을리고
지나는 소낙비에 젖고
당신의 얼굴은 구릿빛입니다
당신의 마음에서도
사랑이 한창 익어가는군요
한풀꺾인 무더위사이로
풀벌레는 울어대고
구름은 하늘높이 흐르는군요
9월이 오면
아릅답고 멋진 시를 써서
코스모스 꽃길에 걸어두고
빨랫줄 시화전을 열면
고추 잠자리나 보러 올까요
9월의 시엔 가을 향이 나고
사과처럼 붉게 익어갔으면 좋겠어요
바람도 서늘한데
당신도 한번 다녀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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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ノ예쁜영상시
9월의 시/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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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01 16:1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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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