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에 여유를 느끼는 시간
청복(淸福 )한 송이
지나간 삶의 그리움
추위보다 외로움이
더 추운 걸까
집안에 아무도 없는데
커피 향기가 나를 유혹한다
커피 한잔에 외로움이
사라진 것일까
한 모금 한 모금 마시니
되살아나는 그리움
커피 한잔에 여유를 느끼는 시간
하얀 추억의 그리움
미소 짓는 창가에 앉으니
가로등 하나둘
흐려지는 새벽길
빈 잔에 찾아온 허무함
뜨거운 커피로 가슴 적신다
하얀 발자국 따라오는
빛바랜 낙엽 한 장
첫눈이 나풀거리는 날
하얗게 쌓이는 눈길
임 향한 지난 그리움이
그림자 되어 서성이네
커피 한 잔이지만
깊은 맛이 느껴지는 날
코끝에 느껴지는 커피 향기
커피로 가슴 적시는
한 잔 커피는 마음에 평안을 준다
하얀 겨울날
하얗게 핀 서리꽃 반짝거리면
새벽을 깨우는 산새 소리
"마지막 잎새" 위에
곱게 써 내려간 분홍빛 연서
눈앞에 아롱거리네!
바람의 향기 따라
그리는 그대 그리움
내 작은 창 안으로 걸어 들어와
살며시 옆에 앉아 속삭이는
그날의 추억이 피어나는 날
흐려진 잔영만이 나를 감싸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