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뭐하러 일본 오셨나요? 오신 목적이 있으실테니 그거 달성을 위해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세요.
작성자25.03.12 20:16
일본 여행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한번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생겨서 왔던건데 생각과 이상은 역시 다른가 봅니다. 되게 관통하는 말이네요 잘생각해보겠습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비밀글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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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2 20:42
아무생각 없이 오신분들 많은데 대부분 반년도 못버티고 돌아가시는분 많더라고요 뚜렷한 목표 없이 오신거면 시간낭비일수도 있어요 어학공부를 위한건지 경험을 쌓고싶어서 오신건지 확실하게 목표를 정하시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보세요 저도 처음 왔을때 몇달은 너무 힘들어서 매일밤을 울면서 지새웠는데 일년 넘어가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아요 밖에 나가서 이곳저곳 다녀보시고 일본어 많이 써보세요 경험이 될거에요
작성자25.03.12 20:51
사실 어학보단 경험을 쌓고싶은게 컸는데, 제 아는 지인도 여기서 처음에 엄청 울었다고 하던데 다들 초반엔 지금의 저처럼 불안하고 눈물이 나는게 당연한가보네요 이겨내보아야죠 긴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목표설정 뚜렷히 하고 나아가는 수 밖에 없겠죠 !
25.03.12 20:48
지금 느끼는 감정이 앞으로의 삶을 관통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아니다 싶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려 보는 것도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자신에게 우선순이에 두세요, 누가 뭐라 하든 주위시선 의식 할 필요가 있을까요? 뭐랄까 첫 느낌이 아니면 아니더라고요.
작성자25.03.12 20:51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기왕온거 적어도 한둘달은 더 지내보고 조금의 경험이라도 더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3.12 21:01
캐나다 8년 일본 13년. 역마살이 꼈는지 밖으로만 돌았는데 지금와서 뒤돌아 보고 앞으로의 삶 생각하면 뭘 해야 되고 뭘 했지 하지만 모두 나중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중요한 경험 입니다. 오늘만 버티자 하고 살아보시면 훗날 후회 않해요. 지금 아니면 울 기회도 없어요. 일단 일자리를 찾고 자신있고 관심 있는 일에 미치도록 집중해서 해보세요. 자신없고 못하는 부분은 차후에 하시고요. 다른 잡생각 않나게끔 지쳐서 집에 오면 씻을 힘도 없을만큼. 한국에서 할수 없는 것을 해 보세요. 일본인. 외국인 가리지 말고 만나서 그 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만 배워도 나중에 큰 도움 될 거에요. 젊을때 울지 나이들어 울면 추해 보이고 눈물이 말라서 울지도 못해요. 힘 내세요. 화이팅!!!!!
작성자25.03.12 21:05
긴 글 감사합니다. 댓글보니 정말 힘이나네요..사실 어제 엄마한테 카카오톡 연락받고 감정이 북 받쳐서 혼자 정말 길거리에서 30분동안 엉엉 울어버렸는데, 다들 이렇게 울면서 버티고 이겨내신게 대단합니다. 저도 주저않았던 두 다리를 다시 피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정말 지쳐서 머리만 대면 바로 잠들정도로 열심히 한번 이겨내봐야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25.03.12 21:53
할수 있을겁니다. 해 내야 되고요. 제가 부보님 뻘 될거 같은데 나이 먹어도 살아 볼러고 아둥 바둥 거립니다. 젊으니 해 내실수 있을거에요.
25.03.12 22:41
아직 날씨가 덜 풀려서 그런것도 있어요 슬슬 따뜻해지고 벚꽃피고하면 또 다를꺼예요
작성자25.03.13 10:05
그렇겠죠?? 다들 응원 및 조언 보내주셔서 힘이 많이 나네요 ㅎㅎ 잘이겨내고 즐거운 일본생활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
25.03.15 05:02
취미로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한국사람도 좋고 일본사람도 좋고. 인간관계가 늘어나면 시간이 훅하고 지나갑니다
작성자25.03.15 15:28
그러게요 ㅎㅎ 역시 외로움은 사람으로 달래는것 밖에는 없겠죠. 말씀주신대로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누구든 새롭게 친구들 사귀어가면서 열심히 살아가며 비자가 남은 동안 일본에서만 만들수 있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돌아가고싶네요 ㅎㅎ 다행히 지금은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엄청 좋아졌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25.03.18 10:53
밥한끼합시다.
작성자25.03.18 19:46
아이고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다들 따뜻하시네요 ㅠㅠ
25.03.20 22:55
전 일본이 너무 좋았어서 초반에 혼자 다니는 것도 즐거웠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생기는 인간관계 때문에 점점 느끼는 것 같아요 ㅎㅎㅜ
작성자25.03.27 20:03
일본에서의 인간관계는 아직 경험의 거의 없는데 얘기가 하도 많아서 그것도 궁금하네요...같이 힘내서 이겨내봐요 !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
25.03.21 00:50
저도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귀국하고싶었는데 구럴때마다 동네 산책하고, 마트 구경하면서 일상생활을 보내다보니 오길 잘했구나 하더라구요 ㅎㅎ
작성자25.03.27 20:04
저도 뀨뀨류류유유뮤뮤님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겠죠?? 저는 이제 처음보단 많이 괜찮아지긴 했는데 아직은 그래도 훅 하고 밀려오는 불안함이나 외로움같은게 한번씩 있긴있네요 ㅎㅎ 벌써부터 이러니 참 ~ 아무튼 타지생활 힘내보아요 !!
25.03.27 00:23
쉽지 않아요 ㅠㅠ아무래도 어려운점이 많죠!
작성자25.03.27 20:04
그렇죠 ㅠㅠ 그래도 이겨내는것 밖에는 없으니까 훗날 저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모두 화이팅해봐요 !!
작성자25.03.27 20:07
혹시 일본에 와서 외롭거나 힘들거나 불안한분이 이 글의 달린 댓글들을 보며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모두 힘내보아요 !
첫댓글 뭐하러 일본 오셨나요?
오신 목적이 있으실테니 그거 달성을 위해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세요.
일본 여행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한번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생겨서 왔던건데 생각과 이상은 역시 다른가 봅니다.
되게 관통하는 말이네요 잘생각해보겠습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2 20: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2 20:50
아무생각 없이 오신분들 많은데 대부분 반년도 못버티고 돌아가시는분 많더라고요
뚜렷한 목표 없이 오신거면 시간낭비일수도 있어요 어학공부를 위한건지 경험을 쌓고싶어서 오신건지 확실하게 목표를 정하시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보세요
저도 처음 왔을때 몇달은 너무 힘들어서 매일밤을 울면서 지새웠는데 일년 넘어가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아요
밖에 나가서 이곳저곳 다녀보시고 일본어 많이 써보세요 경험이 될거에요
사실 어학보단 경험을 쌓고싶은게 컸는데, 제 아는 지인도 여기서 처음에 엄청 울었다고 하던데
다들 초반엔 지금의 저처럼 불안하고 눈물이 나는게 당연한가보네요 이겨내보아야죠
긴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목표설정 뚜렷히 하고 나아가는 수 밖에 없겠죠 !
지금 느끼는 감정이 앞으로의 삶을 관통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아니다 싶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려 보는 것도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자신에게 우선순이에 두세요, 누가 뭐라 하든 주위시선 의식 할 필요가 있을까요? 뭐랄까 첫 느낌이 아니면 아니더라고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기왕온거 적어도 한둘달은 더 지내보고 조금의 경험이라도 더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캐나다 8년 일본 13년. 역마살이 꼈는지 밖으로만 돌았는데 지금와서 뒤돌아 보고 앞으로의 삶 생각하면 뭘 해야 되고 뭘 했지 하지만 모두 나중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중요한 경험 입니다. 오늘만 버티자 하고 살아보시면 훗날 후회 않해요. 지금 아니면 울 기회도 없어요. 일단 일자리를 찾고 자신있고 관심 있는 일에 미치도록 집중해서 해보세요. 자신없고 못하는 부분은 차후에 하시고요. 다른 잡생각 않나게끔 지쳐서 집에 오면 씻을 힘도 없을만큼. 한국에서 할수 없는 것을 해 보세요. 일본인. 외국인 가리지 말고 만나서 그 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만 배워도 나중에 큰 도움 될 거에요. 젊을때 울지 나이들어 울면 추해 보이고 눈물이 말라서 울지도 못해요. 힘 내세요. 화이팅!!!!!
긴 글 감사합니다. 댓글보니 정말 힘이나네요..사실 어제 엄마한테 카카오톡 연락받고 감정이 북 받쳐서 혼자 정말 길거리에서 30분동안 엉엉 울어버렸는데, 다들 이렇게 울면서 버티고 이겨내신게 대단합니다. 저도 주저않았던 두 다리를 다시 피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정말 지쳐서 머리만 대면 바로 잠들정도로 열심히 한번 이겨내봐야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할수 있을겁니다. 해 내야 되고요. 제가 부보님 뻘 될거 같은데 나이 먹어도 살아 볼러고 아둥 바둥 거립니다. 젊으니 해 내실수 있을거에요.
아직 날씨가 덜 풀려서 그런것도 있어요
슬슬 따뜻해지고 벚꽃피고하면 또 다를꺼예요
그렇겠죠??
다들 응원 및 조언 보내주셔서 힘이 많이 나네요 ㅎㅎ 잘이겨내고 즐거운 일본생활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
취미로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한국사람도 좋고 일본사람도 좋고. 인간관계가 늘어나면 시간이 훅하고 지나갑니다
그러게요 ㅎㅎ 역시 외로움은 사람으로 달래는것 밖에는 없겠죠. 말씀주신대로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누구든 새롭게 친구들 사귀어가면서 열심히 살아가며 비자가 남은 동안 일본에서만 만들수 있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돌아가고싶네요 ㅎㅎ
다행히 지금은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엄청 좋아졌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밥한끼합시다.
아이고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다들 따뜻하시네요 ㅠㅠ
전 일본이 너무 좋았어서 초반에 혼자 다니는 것도 즐거웠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생기는 인간관계 때문에 점점 느끼는 것 같아요 ㅎㅎㅜ
일본에서의 인간관계는 아직 경험의 거의 없는데 얘기가 하도 많아서 그것도 궁금하네요...같이 힘내서 이겨내봐요 !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도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귀국하고싶었는데 구럴때마다 동네 산책하고, 마트 구경하면서 일상생활을 보내다보니 오길 잘했구나 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뀨뀨류류유유뮤뮤님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겠죠?? 저는 이제 처음보단 많이 괜찮아지긴 했는데 아직은 그래도 훅 하고 밀려오는 불안함이나 외로움같은게 한번씩 있긴있네요 ㅎㅎ 벌써부터 이러니 참 ~ 아무튼 타지생활 힘내보아요 !!
쉽지 않아요 ㅠㅠ아무래도 어려운점이 많죠!
그렇죠 ㅠㅠ 그래도 이겨내는것 밖에는 없으니까 훗날 저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모두 화이팅해봐요 !!
혹시 일본에 와서 외롭거나 힘들거나 불안한분이 이 글의 달린 댓글들을 보며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모두 힘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