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한테도 그닥 애착이 없네요 자식이 누군가에겐 기다려지는 존재고 축복이겠지만 다른복 하나도 없이 오로지 임신이 잘되는 그런 복만 저에게 주어졌네요
사는게 너무 고생스러웠고 자존심도 상했고 구질구질하고 그랬어요 이혼하고 딸이랑 사는데 다시 살자는 전남편 악귀같은 ㅅㄲ도 끔찍하고 끝까지 거짓말하는 딸이 참 밉네요 사춘기도 이제는 핑계인것같고 학원도 빠지고 안가고 그렇다고 안다닐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너무 신경쓰여요 직장에서 문자하면 답장도 안하고 뭐 하고 다니는지...참 무책임하지만 이제는 혼자살고 싶어요 자식도 그런부모 아래서 불쌍한거 알아요 저도 나이 먹고 이젠 지긋지긋하네요.이혼만하면 다 될줄 알았더니 아빠 모습 고대로 닮은 자식을 보자니 너무 힘드네요 연락안되는것도. 조금 싫은소리하면 집 나가는것도 ㅠ 어휴 불행이 불행을 낳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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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수가 따로없어요
환경보다는 성향이에요
자식에게 정없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성격은 유복하게 잘컸어도 마찬가지
자식이 왜 그러는지 딸 얘기도 들어봐야… 애는 부모 이혼하고 엄마한테도 사랑 못 받으니 밖에서 사랑 받으러고 하는 것 같고,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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