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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카페 [임신 출산 육아 교육 여성 엄마 아기 아이 맘카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엄마는 수다중~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계시죠? 언제쯤이면 슬픔이 좀 가라앉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추천 0 조회 85 25.03.13 08:4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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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3 08:49

    첫댓글 인간은 어짜피 다 죽게되고 헤어지게 되어있는거아니겠어요?
    자연의이치라생각하고 너무슬퍼하지마셨으면해요

  • 작성자 25.03.13 08:53

    댓글 감사합니다 ~

  • 25.03.13 08:52

    충분히 오랫동안 슬퍼하세요 맘으로 삭이면 나중에 속병됩니다

  • 25.03.13 08:55

    80넘어 가셨으면 충분하네요.
    요즘 젊은사람은 정말 안타까운데 그정도 연세면 거의 자연사 아닌가요?
    너무 오래살면 오히려 짐이죠.

  • 25.03.13 09:08

    저는 아직 두분 살아계시지만 많이 아프셔서 항상 걱정이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데도 감정이입이 되면서 눈물이 나네요
    세상에서 제일 힘들것 같아요
    시간이 약이래요 세월이 흐를동안 좀 더 내가 밝게 생활할수 있는것,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보면서 정신을 딴데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옆에 계시면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25.03.13 09:35

    님글읽다 울었네요
    저는 두분다 계시긴하시지만 이제 서서히 맘을 좀 다스려야되지않나싶어서요
    저도 님못지않게 많이 힘들것같아요
    울고싶으면 우시고 아이들한테도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해도돼요

    충분히 슬퍼하고 하셔야 괜찮아진다고 들었어요 엄마랑도 얘기하시고요
    엄마랑도 많은시간도 보내시고
    충분히 님 힘든맘 좀 괜찮아질때까지 그렇게 보내셔도돼요
    힘내세요

  • 25.03.13 09:47

    저 이제 아빠 돌아가신지 2년 이 넘었네요. 아직도 길가다가도 생각의 연상작용 없이 그냥 눈물이 주룩 흘러요. 미친사람이라고 생각할거에요 사람들은. 1년동안은 오열 많이 했고 2년까지는 그 횟수가 덜할뿐 똑같이 슬퍼요. 3년이 다가오는데 슬픔이 옅어지지가 않네요. 너무 사랑 많이받아서 그런가봐요. 우리아빠는 70도 못사셨어요. 그래서 더 불쌍하고 그리워요

  • 25.03.13 14:43

    9년차인데요 문득문득 목이 메여요 .엄마도 지금도 항상 뭐든 아빠랑 연결지어 얘기하시고요.
    제가 아빠를 병원에 모시고 다녔는데 그 병원에 아이 데리고 가는길에도 생각이 나서 눈물이 저절로 흐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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