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바랜 40년전 사진 한장....
가장 행복했던 한순간으로 아직도 어렴푸시 기억이 나는군요.
아마 사진사 아저씨가 저에게 왼손이 잘린다고 손을 옮기라고 했던가
조금은 부자연스럽군요.
그리고 새옷도 어머니께서 사주웠는데 칠칠맞게 오른쪽 가슴에
잉크칠을 해서 혼났던 기억도 어렴푸시 생각 나는군요.
사랑하는 어머니 우리 형제들 그때가 그립죠.
이후 여동생과 남동생 두명이나 더 태어났어요.
우리 육 남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던 그시절!
형제애도 상당히 좋았는데....
누나하고 형이 학교에서 받은 빵을 먹지 않고 집까지 가지고와서
동생들에게 나누어 주곤했는데...
어머니! 누나! 형! 그리고 아우들아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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