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선화(李萬善華)사뢰었다. "극락이 무엇인지 그것을 먼저 일러 주소서".
대종사 말씀하시었다. "그대가 알아보려는 그 마음을 끊어 버리면 그 자리가 곧 극락이니라. 그러므로, 유위심(有爲心)으로는 극락을 보지 못할 것이요, 유무를 초월하고 고락을 둘 다 잊어야 비로소 참 극락이니라." (선외록 불조동사장 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