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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쿰부 3 패스, 로왈링「베가님」 스크랩 29.로부제(4,910m)에서 종라로 가는 꿈같이 아름다운 길...2
베가 추천 0 조회 136 16.10.30 18: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가 탕보체,팡보체,당보체를 가면서 구름에 가려 전혀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쿰부히말의 설산들을...

매혹적인 아마다블람의 자태를....

 

지금 이 순간 믿을 수 없는 자태로 그 모든 산 봉우리들이 나를 감싸고 있는 것이다.

매혹적인 푸모리와 링트겐과 쿰부체, 로체,눕체는 여전히 시야를 벗어나지 않고, 옆으로는 그렇게도 애를 태웠던 아마다블람이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자태로 매료시키고 있다.

 

 

어찌된게 추쿵에서 그렇게도 가까이 올라가 아마다블람을 눈앞에서 보았거늘...

지금 이순간...이렇게도 몇날 며칠을 지나 왔거늘 이토록 선연한 자태를 보여주는 건 지....

그 옆으로 이어진 주름진 설벽의 모양도 찬란한 햇볕에 눈이 부시도록 선명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앞으로는 강태가,  탐세루크, 다보체와 촐라체가  그림처럼 펼쳐졌다.

 

 

 

 

남체바자르에서 부터 눈을 사로잡았던 파랑 초롱꽃은 이곳 종라 가는 길섶에도 좌악 깔려 가는 발걸음을 잡으며 유혹했다.

야생화에 팔리고 거대한 설산들에게 시선을 빼앗겨 한참을 늦장을 부렸더니, 대장님과 이풀, 왕다는 벌써 자리 잡고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황홀한 자태로

히말을 만끽하고 있었다. 

 

 

 

아!!

나도 자리잡아야지~

 

배낭을 벗어 던지고, 주변을 한없이 걷고...또 걸었다.

그리곤 벌렁 누웠어~

아!!

이 황홀함을 누가 알까....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걸었다.

걸으면 걸을 수록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마다블람은 더욱 더 매혹적인 자태로 우리 뒤에 우뚝 솟아 있었다.

그 앞으로 깊이 패였던 계곡이 보이지 않자 오히려 거대한 높이의 아마다블람과 그 옆으로 이어진 설벽은 더욱 더 가까이...

더욱 더 선명한 자태로 보이는 것이었다.

 

아~~

우린 또다시 멈춰섰다.

어찌 이 풍광을 뒤로 하고 그냥 앞으로 걸어갈까...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에서의 화보촬영.....

그랬어~ ㅎㅎ

적어도 이 순간은 최고의 모델인것 같았지~ ㅎㅎ

 

 

 

 

 

 

 

 

 

 

어디 아마다블람 뿐였겠어~

옆으로는  촐라체와 촐라 빙하호수가 우릴 또 사로잡았잖아~

 

파아란 하늘....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하얀 설산...

주름진 설벽...

시커먼 바위산...

끝없이 이어진 깊은 계곡..

들판을 가득 메운 환상적인 야생화....

에메랄드 빛 빙하호수까지

....

 

꿈같은 순간였지~

 

 

 

 

 

 

 

 

 

 

 

 

 

 

 

 

 

 

 

 

 

 

 

 

 

 

 

 

 

 

 

 

 

 

 

 

 

 

 

 

 

 

 

 

 

 

 

 

어느새 번개같이 롯지에 도착한 파상은 따듯한 티를 타가지고 우리를 마중 나왔다.

그려~

이 환상적인 소풍에 티가 빠지면 안되지~

따듯한 티에 쿠키를 먹으니 더 바랄것도 없다.

 

 

헐~

촐라호수를 벗어나니, 눈앞에 거친 바위산이 보인다.

혹시 저기가 우리가 낼 넘어야 할 촐라패스??

우와~

장난 아닌걸~

 

 

 

 

 

멀리 롯지가 보였다.

코앞인것 같은데, 1시간 정도 걸어야 한단다.

헐!!

 

4시쯤 도착을 했다.

그 짧디 짧은 일정을...무려 6시간이나 걸려서 도착을 했으니, 우리가 얼마나 소풍을 맘껏 즐기고 왔는 지... 알수 있다는...ㅎㅎ

 

내일은 새벽 6시 출발이란다.

더우기 빙하를 지나니 몹시 추울것이라고....

단단히 옷가지등을 챙겨놓고 오늘도 달콤한 낮잠 자려 침낭속으로 잠수...

 

 

 

 

 

 

Antonio Vivaldi (1678-1741)
Nulla in mundo pax sincera, solo motet
for voice, strings & continuo in E major, RV 630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1,2,3,4.....순으로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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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1.05 10:55

    첫댓글 히말의 산군들이 사뭇 위압적이지만,
    다정스레 보이는건 그 곳에 잠시 머물고 싶단 내 속내를 반영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6.11.05 21:53

    그렇죠?
    거대히고도 장엄한 히말이지만..
    그리운 사람 마냥 ...

  • 16.11.12 11:50

    아 그림만 보고도 울고싶네요...

  • 작성자 16.11.15 05:27

    아!!
    울고싶은 심정이라니....
    이곳이 간절하시군요~
    그러면 가셔야 하는데....
    갑자기 저도 뭉클해집니다.

    늦게 확인을 해서 답글이 늦었어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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