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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년[칼럼] 안녕하십니까. 대한공산당에 대해 궁금한 게 발생해서 질의드립니다.
김승엽 추천 1 조회 154 19.01.21 16:36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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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1.21 20:07

    첫댓글 1! 김승엽 선생님, 반갑습니다-! 대단히 지적 수준이 높으시고 마르크스-레닌주의에 관한 공부, 역사에 대한 교양도 많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대한공산당의 3대 공약은 역시 손문 선생의 삼민주의와 연관시킨 것입니다. 손문 선생은 공산당과 국민당 모두에게 존경받고, 부인께서는 공산당을 지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공산당의 모택동은 손문 선생의 삼민주의 기틀을 계승받아 신삼민주의를 내걸었다는 것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첫째로 대한공산당의 사상 중 "모든 사람이 존엄하다" 부분에 관한 지적으로 이해가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끝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 19.01.21 20:21

    그들은 자본가 계급을 악으로 규정하고,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 계급은 공존할 수 없고 세계혁명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를 폭력으로 타도하자는 취지로 말을 합니다. 그런데, 저의 대한공산당은 폭력이 여러가지 수단 중 하나의 노선일 수 있으나 유일한 길이라고는 생각지 않으며 그것이 맑스-엥겔스-레닌의 노선과 대한이라는 환경에서 시작하는 저의 사상과의 차이입니다. 저는 공산당의 인류해방이라는 목표, 지배와 착취가 소멸된 세상을 추구하는 것이 같기 때문에 제목에 공산당임을 표방한 것입니다.
    둘째로는 저는 유물론자는 아닙니다. 물질이 地=色=경제=생산이라고 한다면, 물질과 함께 인간의 의식 또한 존재한다고 사유합니다.

  • 19.01.21 20:29

    의식은 天=空=이념=문화 등 여러 가지 가치로 표현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은 한 손에는 물질을, 한 손에는 의식을 들고 정치(=권력=무력 등)행위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모든 행위는 정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로 저는 말씀하신 것과 같이 독재를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대한공산당 창건 발기 선언" 중 '4. 대한공산당의 사상, 정신' 부분에서 "다. 권력의 무게중심(重心)을 낮은 곳으로!"라고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권력의 무게중심이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즉, 그 사회가 실질적인 공화주의 사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 19.01.21 20:37

    지금 대한의 정당정치는 상당히 우경화 되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좌익의 정당이 나오고 그 정당이 통제가 안 되면 그냥 강제해산시키고 있는 지경입니다. 우선 지금 상황에서 노골적으로 표방하는 좌익정당이 하나쯤은 나와야 하고, 그래서 인민에서 선택지를 제공해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빚에 관하여서는 대한공산당 창건 발기 선언에서 가장 중시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빚은 없고 집은 있는 삶"을 공약하는 정당이 집권을 하게 되는 것은 그럼으로써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이탈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현재 세계상에 존재하는 사회주의 체제 국가의 기본 정책 중 대한이라는 나라에 절실히 요구되는 정책이라고 생각되어

  • 19.01.21 20:47

    "최대 공약"으로 삼게 된 것입니다. 대한에서는 20년 전 집없는 노숙인 5명이 길에서 사망하였는데, 20년동안 그 수가 200배 폭증하여 한 해 1000여명의 노숙인이 길에서 돌아가십니다. 반면에 조선과 쿠바 등 사회주의 국가에는 "노숙인"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우선 자본주의 체제를 이탈하여 빚(착취) 없는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식량주권의 확보가 우선단계라고 보고 있고, 그에 관련해서는 말씀하신대로 많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토지와 관련해서는 주거와 관련 정책을 준용하여 세입자와 소작농을 모두 없애고 계민수가하고 계민수전하고 유기농을 장려하고 식량자급률을 100%이상으로 만드는 것에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9.01.21 20:57

    교육에 관련해서는 그 취지는 "대한공산당 창건 발기 선언"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고려말 훈민정음은 훌륭한 발음기호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뜻을 오해 없이 잘 이해하거나 법률적이나 학술적인 면을 위해서 일본처럼 한문의 병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문은 '시민의 문자'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경제적, 정치적 시민이 되는 것이 곧 주권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사회의 가치관이 바뀌면 교육은 그에 따라 바뀌고, 의식주가 보장되는 사회에서는 스까이 캐슬에 입성(入城)하려는 단말마적 발악도 사라질 것이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19.01.21 21:08

    또, 삶의 질이 향상되면 그에 비례하여 더 높은 교양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김승엽 선생님은 교양 수준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환경에서 살아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수준 높은 글에는 답변하기도 힘들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제기하신 마지막 부분에도 연관이 됩니다.
    저는 대한민국 인민의 의식이 향상되는 것이 이 대한공산당 창건 운동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너, 이웃과, 민족, 이 세계의 인류가 다르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아는 것이 자본가를 비롯한 모든 적대관계를 청산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피지배계급인 민으로부터 세계자본의 악업을 끊는 것입니다.

  • 작성자 19.01.22 07:23

    답변 감사드립니다. 물론 저는 유물론자이기는 하나, 대한공산당 측에서도 통일과 인민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점에 대해 무척 감사를 드립니다.

  • 19.01.22 09:51

    @김승엽 공산주의는 사상이 아닌 이론입니다. 파시즘의 폐해에서 벗어나려는 일시적 행동 강령입니다. 종주국 소련에서도 이론과 맞지 않아서 버려지고 있는 형편이죠. 도대체 인간 본성을 고려하지 않는데 어떻게 실천할 수 있단 말입니까? 억지로 실천하면 그 대신 인간 본성이 모순이 되죠. 똑같이 받는데 남들보다 힘들게 일할 까닭이 없습니다. 또 분배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공정하게 분배한다는 보장이 없죠. 삥땅치는 것이 상식이죠. 안 삥땅칠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내가 분배하는 일을 한다면 나는 삥땅칠 것이 분명합니다.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생각은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 작성자 19.01.22 10:21

    @후투티 콩 일단 공산주의에 대해서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산주의 전 단계는 사회주의로서, 사회주의는 능력과 필요에 따른 분배를 지향합니다. 즉, 공산주의는 노동 능력이 우수한 자에게 높게 분배하는 불평등을 당연히 인정하고 정강하다고 합니다.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에서 노동 생산물이 증가해서, 전체 인민이 무상으로 향유하게 될 정도가 되면 구현되는 것입니다.

  • 19.01.22 10:38

    @김승엽 노동 능력이 우수한 자에게 높게 분배하는 불평등이 어떻게 공산주의입니까? 그러면 공산주의가 아닌 것 같은데요, 사회주의에서 노동 생산물이 증가해서, 전체 인민이 무상으로 향유하게 될 정도가 언제 된다는 것입니까? 그런 적이 인류 역사에서 있기는 했습니까? 현재의 쿠웨이트가 그런 예라고 보입니다만 석유가 영원히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 작성자 19.01.22 10:43

    @후투티 콩 아니, 일단 계속 오인을 하시는 게 사회주의 다음에 공산주의 입니다. 사회주의는 국가가 자본을 사회화하고, 능력과 필요에 따른 분배를 하는 게 마르크시즘과 레닌의 기초적인 이론입니다. 생산물이 증가하는 것은 현대 시대에 미증유의 생산물이 증가해서, 이제는 인공으로 고기를 제작하거나, 석유를 대체하는 에너지가 개발되는 등의 기술적 사례가 있습니다.

  • 19.01.22 10:18

    유물론은 이미 그 모순이 다 밝혀진 이론이죠. 케케묵은 이론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구 소련에서도 부패는 극에 달했습니다. 인간 본성의 역사는 이론의 역사보다 훨씬 더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또 틀린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인간 본성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공산이라는 개념은 지나치게 매력적이죠. 마치 종교에서 말하는 천국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천국이 아니며 언제나 별로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인간 본성만이 지금까지 줄기차게 이 세상과 함께 존재했습니다. 매력적인 생각들은 존재했다가 사라지고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고를 반복했을 뿐이죠.

  • 작성자 19.01.22 10:23

    일단 유물론에 대해서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래 공산주의 유물론은 과거 구석기 시대 등에서는 인류가 평등했으나, 이후 잉여생산물의 출현으로 지배, 피지배 계층에 분화하고, 이게 심해져서 왕정이 출현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왕정은 산업혁명 이후 자본가들이 자신의 권력을 침해하는 왕정을 타파하고 부르주아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여기서 노동자를 착취합니다. 이에 노동자들이 부르주아 민주주의를 타도하고 이후에 사회주의를 구현하며, 사회주의가 성공하면 공산주의가 구현되는 형식입니다.

  • 작성자 19.01.22 10:25

    @김승엽 이런 상황에서는 지배와 피지배 계층 간 투쟁을 통해서 승리한 자가 새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일단 현재 세계는 구소련처럼 유혈혁명으로 정권을 찬탈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고, 유럽 공산주의로 투쟁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당이 성공해야 노동자를 위한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하면서, 진정한 공산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기초적인 토대가 완성됩니다.

  • 19.01.22 14:13

    @김승엽 과거 구석기 시대에 인류가 평등한 것은 공산주의라는 이론을 실천한 결과가 아니고 -- 구석기 시대에는 공산주의 이론이 아직 없었을 테니까요 -- 공산주의 이론이 아직 없었던 때에도 의연하게 인간 본성은 있었던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 작성자 19.01.22 11:26

    @후투티 콩 일단 인간성의 결과 보다도 생산성의 문제입니다. 본래 원시 시대는 부족 보다도 씨족 위주로 생활을 하다 보니, 생산물이 균등하게 분배됐습니다. 이후 농업으로 잉여생산물이 발생하고, 씨족 등 공동체가 마을로 확대되자, 각 마을에 있는 잉여생산물을 쟁탈한 것입니다.

  • 19.01.23 05:58

    @김승엽 그것 보세요 ~ 쟁탈이 생기는 것은 인간 본성의 결과이고 공산주의가 쟁탈을 막은 것이 아니죠. 그러니 공산주의가 있기 전에 인간 본성이 있습니다. 공산주의가 어떻게 인간 본성을 낳을 수 있죠? 공산주의는 무력한 이론이죠. 공산주의를 실천하는 것보다 인간 본성을 돌보는 일이 더 앞섭니다. 우리 선거법을 어기는 불법 세력과 먼저 인간 본성으로 대결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순서입니다. 공산주의는 아무 힘이 없습니다. 즉 이것은 공산주의는 스스로 모순을 내포하고 있고, 자신의 두 다리로 땅 위에 버티고 서 있을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한 쪽 다리인 인간 본성이 너무 약해서 균형을 잡지 못니까요.

  • 작성자 19.01.22 12:02

    @후투티 콩 공산주의는 부르주아들이 왕정을 타도하고 이후 부르주아들이 프롤레타리아트를 착취하자, 프롤레타리아를 위한 정권을 기하기 위해서 탄생했습니다. 현재 사회주의가 무력화된 것이 있지만, 지금은 의회 민주주의 투쟁을 통해서 정권을 획득하려고 합니다. 일단 선거법을 위반한 세력들을 단죄하는 게 필요하지만, 오히려 법원과 각종 정당, 정부 전체가 자본가와 결탁한 자본가의 수족이 된 현실에서는 의회 민주주의 투쟁 등을 통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 19.01.23 03:44

    @후투티 콩 생산물이 균등하게 분배되는 생활을 지탱하는 것은 공산주의가 한 것이 아니고 인간 본성이 했습니다. 씨족장은 오히려 힘이 약하거나 병들어서 생산 활동을 못하고 누워 있는 씨족 구성원에게 더 많이 분배했습니다. 씨족장은 인간 본성에 충실했던 것이죠. 공산주의 이론에 따르면 아프고 병든 사람도 똑같이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생산물이 감소하면 아프고 병든 사람은 먼저 죽어야 할 것입니다.

  • 작성자 19.01.23 09:34

    @후투티 콩 일단 공산주의는 생산물이 증가하는 경우이므로,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생산물이 감소해서 병자가 사망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생산물이 감소하는 것은 공산주의의 전 단계인 사회주의에서 발생하는 데, 이때 역시 마르크스는 필요와 능력에 따른 분배를 주장해서, 노동능력을 상실한 자나 노동의 능력이 우월한 자에게 공정히 배분을 합니다.
    생산물이 공정하게 배분되는 게,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은 유물론자로서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생산물에는 항상 왕, 자본가 등의 세력이 독점을 하고 개인의 사치를 충족시켰기 때문입니다. 오하려, 공산주의는 자본이나 토지를 사회화해서 이윤이나 불로소득을 차단함으로써, 노동에 의한 정당한

  • 작성자 19.01.23 09:34

    @김승엽 댓가를 받은 게 공산주의이므로, 저는 공산주의를 적극 지지 찬동합니다.

  • 19.01.23 02:54

    지금까지 인간 본성보다 힘센 이론은 없었습니다. 또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더라도 인간 본성과 함께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 작성자 19.01.22 10:27

    인간 본성에 대해서는 욕심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문제는, 인간의 본성을 노동을 하는 등 정당한 가치로 확보를 해야 되는 데, 자본가들은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는가 확대재생산을 통한 축척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회주의에서는 노동능력이 우월한 자에게 많은 대가를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므로, 사회주의는 정당하게 한 노동에 의해서 보상을 합니다.

  • 19.01.22 10:49

    후투티 콩님, 안녕하세요? 인간의 본성에는 이기적인 면과 이타적인 면이 다 있다고 보여집니다. 전자를 악, 후자를 선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성무선악설이라기보다는 두 가지가 다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다 인간의 의식속에서 창조한 관념입니다. 이기심에 충실한 사람은 땅(地獄)의 짐승과 다름 없고, 이타심은 신적자아(수퍼에고)입니다. 인간은 그 사이에 존재하며 공산주의자는 이타적 본성을 지향합니다.
    저는 모든 주장에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며, 동시에 주장이 합리적인지 의심합니다. 자본주의(자유주의)도 장점이 있다면 승인하고, 공산주의의 장점만을 수용하여 더 진보적인 세상을 제안할 것입니다.

  • 작성자 19.01.22 10:56

    @최청년청년 옳은 말씀입니다. 사실 저도 공산주의에서 레닌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것이나, 스탈린 등의 독재 불한당이 다양한 이론을 억압한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 역시도 다양한 공산주의 이론을 자유주의에서 학습하다 보니, 저 자체도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자 양면성이 다양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자본가들의 잔학(殘虐)한 착취와 지주의 불로소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투쟁에 의한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유물론자입니다.

  • 19.01.23 02:35

    @최청년청년 공산주의는 인간 본성보다 힘이 없습니다. 선거법을 어기는 세력과 싸워 이기는 것은 인간 본성 뿐입니다. 나의 투표권이 부당하게 도둑맞았다는 억을한 감정은 인간 본성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 감정이 중요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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