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동 어느 재래시장에서,학생 신분의 얇은 주머니 사정에 서로 십시일반으로 돈을 걷어, 양 많은 맛 좋은 순대와 그리고 영원한 서민 음식인 소주를 삼키던 그 시절...잊을만 하면 들리었던 구국의 애절한 구호들과 매캐한 최루탄 내음들 속에서,그 시절 우리의 이름은 ' 첨단 전자공학 '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