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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베고 누운 노을
김두성 22.04.17세월을 베고 누운 노을 차배형 세월이 마른 가지에 앉아 하루를 접는 이 시간발걸음을 멈추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겨울나무처럼 외롭게 살아온 세상 어찌 달래시나 흐르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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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캉/최인호/ 동아일보 신..
김두성 20.05.27캉캉/최인호발목이 세상을 바꿀것이다불란서 댄서들은 하이힐에 올라야 비로소 태어나지 발끝을 모으지분란은 구두 속에도 있고탁아소에도 있고 어쩌면내리는 눈의 결정 속에서도 자라고오후 세시에는 캉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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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캉/최인호/ 동아일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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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공학(김포문학상 ..
김두성 20.05.15▶제17회‘김포문학상’전국공모대상작품그늘의공학박정인(본명박정옥) 느티나무에출입금지판처럼옹이가나붙었다 옹이는막힌길,가지가방향을바꾸는데걸린시간의배꼽이다다다르지못한초록에서필사의아우성이이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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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공학(김포문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