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들풀편지

아스파라거스꽃은밤하늘을 다 밝히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땅에 피어..

오렌지자스민새벽기도회를 드리기 위해 오전 5시 30분 집에서 나왔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무딘 이들이라도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서도 싱글벙글입니다.나만 생각할 ..

내 노력과 수고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줄로 알았습니다.돌아보니 수..

오랜만에 들풀편지를 올립니다.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많은 시간동..

거의 한 달, 내 마음에 자리하고 있는 분노가 떠나질 않는다. 마음에 화가 가득하다. 그것이 나에게 결코 유익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놓아버리고자 하지만, 그럴수록 화가 스멀스멀 치밀어 오른다. 나는 무엇 때문에 분노하는가?지난 몇 년간 흔히 말하는 ‘牧羊一念’으로 달려왔는데, 교인들에게 아무런 변화가..

2019년 6월 1일이 기어이 올 줄 알았다.올 줄 알긴 했지만, 오고서..

이윤기 식의 '그리스로마신화'라고 폄훼하듯 말하는 이도 있지만, ..

책, 딸에 대하여,신화, 사라진 여신들의 역사(장영란)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뉴스, 한국당 나경원의 반민특위에 대한 망발...마음을 애잔하게 하고 아프게 하는 것들을 이어서 읽고, 본 탓인지 사순절답게 마음이 무겁다.윤동주, 1945년 2월...그가 삶을 마감한 후 나는 17년 후 태어났고, 한국전쟁이 끝나고는..

문동환 목사님 추모기도(20190310)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우리는 오늘 슬프고 아쉬운 마음으로 문동환 목사님을 추모하는 자리에 섰습니다.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기에 고난에도 처하기도 했지만, 또한 말씀에 순종하여 그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주님의 빛 안에서 살아오셨습니다.고난의 때에 하..

대파를 다듬다눈물 훔쳐내는 어머니거북등처럼 갈라진손바닥과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