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풍물로 놀았던 건 첫 부임지인 춘양초등학교 근무때부터였다.그 땐 집과 먼 곳에 아는 사람도 없는 곳이라 밤에 할 일도 없어서 퇴근하고 나면 혼자 운동장에서 꽹과리 연습을 하곤 했다.그 시절 춘양초 학생들과 잠깐 풍물놀이를 하며 놀았다. 학생들과 오랜 시간 풍물을 하며 놀았던 첫 학교는 경주 나산..
2017년 상주에서 경북도교육청이 추최한 식생할 개선 체험교육행사가 있었다.모동초 학부모와 함께 2010년 만들었던 마구잽이 풍물패에 길놀이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멋드러진 길놀이가 있었고 그 날은 깃발을 들었다.마구잽이 풍물패는 30년 공무원 생활 동안 학부모와 지역 주민 같이 만들어본 첫 풍물패였다.
2011년 아들이 1학년이 되었고 소금장수 노래에 맞춰 북춤을 간단히 만들어 가르쳤다.아들은 썩 멋드러지게 공연을 해냈다.
2008년 당시에 동평초등학교는 반별로 학예발표회를 했고 1학년인 조카, 친구들과 연습해 발표를 했다.동평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만나 악기와 연습장소도 확보하고 한 달 정도 연습한 것으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