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장미담장에서 더욱아름답게 피는 꽃경..
측량할 수 없는 사랑저는 평소에 하나님께서..
오랜동안 멀리떠나있던 어느 집오랫만에 돌..
새 맘 글/韶譚 사뿐사뿐 다리를 건너려니옛 추억은 개울에 빠지고 소낙구름 산등성을 덮쳐 밀려오니산새 무리 둥지 찾아 떠나네 저 넓은 들판을 지나산 넘어 손짓하는 곳에 밝은 미래 꿈을 심고 나누어싱싱한 이파리처럼맑은 물에 마음 씻어 즐거울라.
월영교 3 글/韶譚 초저녁 월영교 붐비는 사람 모두 밝아 보이고분수는 좌우 흔들어 하늘로 치솟아 이슬 만들어고운 빛깔 무지개 보며 넋을 잃어 해 저무는데임이 탄 기차는 철교를 달린다 월영루 올라앉아 지는 해 바라보니고사목 가지마다 수백 마리 백로 둥지 틀어목..
명절 기분 글/韶譚 명절은 다가오고 물가는 천정부지주머니 얄팍하니 이 일을 어이할꼬부모님 만나 뵈려니 미안스레 어떡해 제사상 소박하니 죄지은 기분인데키우다 떠나가신 부모 맘 어떠실까외톨이 바로 섰으니 늘 지켜봐 주소서.
나의 꿈자리하지산 돌고 돌아 우렁골 들어서니집집이 일가친척 골골이 선조 기품떠돌이 오십여 년에 사람 살 곳 찾았네인간의 어진 마음 이토록 반가울까보고파 그리워서 수십 년 안아 왔지 여생의 기쁨의 자리 여기 내려 놓겠네.잡풀 속 핀 꽃 임 찾아 오솔길을남몰래 걸음걸음반대 길 저편에서귀 익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