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는 하늘 위 자유로이 노닐며 떠다니는 구름 같았고, 묵자는 두 다리 땅에 붙박은 나무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두 사상가를 동시에 다룬 시간이 무척 재밌었습니다. 장자 통해서는 '우물 안 개구리', 우리가 갇혀 있는 우물을 파악하는 것이 실천의 첫 걸음이란 점이 인상 깊었고, 마음에 새..

내 어떤 모습이 새삼스럽게 느껴질때 그 모습이 어색하기 보다, 새롭고 반갑습니다. 늘 같은 일상이어도 새로움을 발견할수 있는 눈과 마음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큰 복이구나 싶습니다. 새로운 시선을 얻고자 공부하고, 삶이 생기 넘치리라 공부하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때: 9월 26일 나무(목) 늦은 6시 3..

신약성경 통독은 보통 마태복음으로 시작해서 요한계시록으로 끝냅니다. 그런데 저명한 신약성경 학자인 故 마커스 보그는 말씀의 진화란 책에서 신약성경을 ‘집필 연대순’으로 통독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면 ‘말씀’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요. 신약성경의 첫 문서들은 바울이 쓴 7통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