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통지서를 받던 날 엄마는 우셨어요.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이곳 저곳을 혼자 돌아다닐 나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어렵게 잡은 직장을 그만 둘까도 생각하셨어요. 그런데... 무릎학교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엄마는 환하게 웃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