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하지 않습니다 내인생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산다는것 끝없는길을 나는걷고 왔습니다 아픔과 슬픔 사랑 나는나는 뒤돌아 봅니다 내인생에 무대에 올려진 단막극이 어디 까지가고 있을까 사람이 산다는것이 ..
혼자 산다는 것 청계 정헌영 혼자 산다는 것 처량하다 삶이 무의미하다 살아야 할 이유를 안개가 가린다 평생 사랑하는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다 그중 한 조각이 떨어져 나갈 때 ..
- 시 : 돌샘/이길옥 - 오래 묵은 불신이 고아놓은 미움이 흑갈색으로 끈적거린다. 벌어진 틈에서다. 언제부터 어긋난 것일까? 틀어진 사이에 끼어든 감정에서 단물이 빠져나고 오..
- 시 : 돌샘;이길옥 - 만져 꾸리기를 싫어하는 다듬어 모양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리따운 여자 맹물로 씻고 비싼 연지분 바르지 않아도 예쁜 여자 민낯이..
- 시 : 돌샘/이길옥 - 낯선 길을 향해 내딛는 발길에 설렘과 두려움이 밟히고 있다. 가는 곳이 처음일 때 슬며시 일어서는 것은 불안의 등을 떠밀고 있는 기대다. 한 번도 찾아보지 않은 곳일 때 품었던 생각..
- 시 : 돌샘/이길옥 - 비가 발목을 잡는다. 이렇게 궂은날은 주전부리로 술이 딱이라며 친구가 허리춤을 끌며 바람을 넣는다. 안 된다면서도 따라나선 물컹한 성미에 부은 술기가 이성을 뭉개고 헤헤 웃더니..